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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만났어요 감사합네다

잡을거라며 |2015.01.01 01:35
조회 1,722 |추천 2

추가 한 글이에요ㅜ


야 씨..너 내가 이런 쨍쨍하게 해뜬 낮인데도 방구석에 누워서 너랑 같이 봤던 지금 만나러갑니다 ost 너가 좋아한다던 이노래 틀어놓고 세상 사람들 이별글,후폭풍,잡는법,지금 넌 어떤 심리인지 뒤져보면서 울고 있어.오늘 새벽에 보낸 카톡엔 답도 없고 어? 우리 헤어진지 4일째야.

그간 안볼듯이 싸우고 헤어져도 3일이면 누구든 먼저 연락하고 했는데..물론 넌 자기보다 이해심많고 사랑해주는 여자 만나라. 난 편해졌을뿐이다. 이런소리 자주 뱉긴 했지만 난 그말 진심이라 생각 안했어.근데 넌 어떻게 나랑 다시 만날 생각도 안하냐. 너가 항상 말했지 일주일전에도.

만약 나랑 헤어지게 된다면,

그냥은 안보낼거라고 집에 찾아가서 문 두드리면서 내가 잠수를 타도 찾아낼거라고. 나없이는 못살고 나랑은 정말 결혼까지 할거라며.

물론 먼저 헤어지자고 말한건 내잘못이지만

날 실망시키는 너 행동들 고쳐준다고 사과하면서 돌아올거라 생각했지. 이렇게 매정할거라 생각 못했다고..

야 진짜..너 너는 이사간지 얼마 안되서 한달좀 넘은지라 그장소엔 나와의 추억이 잘 보이지 않을수도 있어.집에 있는 시간이 많기도 한 너니까.근데 난 있잖아..

지금 누워있는 침대도, 내가 지금 안고 있는 니가준 인형에서도, 거실에서도 쇼파에서도 주방에서도 현관문 엘레베이터 집앞 놀이터 심지어 우리할머니집도 자주 놀러가서 우리할머니집 가는 길마저 온통 너야..

너 요즘 나보고 살 쪘다고 했지. 나 밥을 못먹겠어.기운도 안나. 일부로 나 살빼게 하려고 그러냐.?
술먹고 너한테 전화 하는 남자 엄청 별로라고 했지?

그래서 혼자 술먹고 전화도 못걸어 봤다.

잠도 오지 않아.오늘도 새벽 늦게 두시간 잤는데
눈이 번쩍 하더라.꿈속에선 너가 나타나서
웃으면서 내손잡고 있는데 난 멍청한게 꿈이라서 그런지

웃으면서 좋다고 같이 걸어다니더라.

나 어떻게 뭐부터 뭘 어떻게해

보니까 후폭풍도 이별을 통보한 쪽이 온다는데

편해졌다는 이유로 느슨하던 넌
차였으니까 후폭풍 같은것도 오지 않는거야?

난 이제 너한테 지나가던 기억속의 한 남자가 되서 끝이야?

나 그럴려고 간이고 쓸개고 다 빼줄듯이 하고
나 그럴려고 니가 필요한건 어떻게 해서든 다 구하고
매일 혼자 너보러 왔다갔다 하면서
카톡도 느린 너한테 난 톡올때마다 칼답 하고
매일 사랑한다, 너밖에 없다 얘기한거 아니고

나 항상 너랑 결혼하는 상상했고
잘때면 너랑 꼬옥 안고 자는 상상했고
혼자 밥 차려먹으면서 너랑 같이살면 너가 맛있는거 해줄거라고 상상하고

같이 여행가고 같이 맛집 돌아다니고

같이 오래오래 살다가 곱게 늙어서 두손 꼭잡고

당신을 만난건 내 인생 최고의 선택이라고..

웃으면서 마주보며 동시에 세상을 떠나고 다음생에도 만나서 결혼할거라고 다짐 한거 아니란 말이야..

보고 싶어. 인연이 있다면 만난다고 한달이고 몇년이고 뒤에 연락 오는 경우도 있다는데 난 지금 당장 니가 보고싶어.

넌 진짜 아무리 처음같지 않더라도 나한테 천국이고 천사였어. 진짜 너 평소에 새벽에 안자고 해뜨면 자잖아.

지금도 넌 꿈나라에서 훨훨 날아다닐지 모르겠는데

니꿈에 계속 내가 나타났으면 좋겠어.

내가 웃어주고 안아주고 키스해주던 모습.

그모습 계속 니 꿈속에 나타나서 너 괴롭히고

너도 내가 너무 보고싶어서 당장이라도 만나야 할것처럼 말이야. 우리 곧 400일이라고 사랑한다 말한게 몇일 전이다.

야..진짜 너무하지 않냐..잘못을 알면서 고치기 보단 더 좋은 여자를 만나라고 말하는 니가 너무 미워.

난 바보였어.

헤어지자 말하고 이렇게 힘들고 기다릴거면서
분명 넌 또 쉽게 잡히질 않을거라는 것도
예전 같지 않다는 것도
헤어져도 친구랑 잘 놀러가던 모습 본 나인데도
이런 선택한 난 바보야.

근데 그거 아냐?

날씨가 아무리 춥고, 시간이 어떻게 되든
그 누구랑 무슨 약속을 잡든

니가 보고싶다고 하면 널 우선시 하던

너밖에 모르는 바보라고. 지금도 바보고
내생각에 내일도 난 바보야.

넌 이럴거면 왜 나 좋다고 따라다녔냐.상대방이 이기적인 자신때문에 많이 힘들어하는거 같으니 다시 붙기를 원해도 다시 만나고 싶지 않다고 말할거였으면 왜 나 좋아한다고 나밖에 없고, 내가 원하는건 뭐든 해주고, 날 세상에서 제일 많이 생각해주는 여자라고 자랑했냐.

너 이쁘잖아.노리는 남자도 많고. 솔직히 나 그것도 너무 불안하다. 나 너보단 키가 커도 남자치곤 크지도 않았고
너도 새로운 설레임 같은것도 원했던거 같으니까.

작년도 올해도 너랑나랑 첫눈 봤잖아. 첫눈보면 사랑이 이루어진다는말 나 너무 믿고 싶다. 내가 힘든만큼 그것보다 더 크게 너가 나 사랑해줬으면 좋겠다.

내가 게임을 좋아하는것도 다른여자랑 연락을 하는것도 연락이 느린것도 아니고 매일 너만 찾아가고 깜짝선물도 틈틈히 준비하고 했는데 넌 왜

나도 더 잘해야지. 가 아니라 익숙해서 편해졌다.냐?

솔직히 너 차는것보단 차이는게 덜 힘들거 같아서
내가 차기를 노리는듯한 모습 많이 봐왔다.

하지만 나 노력 꾸준히 했어.사랑은 대단한거니까
지금은 예전같지 않아도 금방 다시 불타오를거라고.

하..진짜 이게 뭐야. 뭐냐고 이게!!!!!!!!!!!난 단지 사랑하고 사랑 받고 싶었어.이쁘게 사랑하다 결혼하고 아기 낳고 평생 서로만 바라보며 지내길 원했어

제발 예전으로 돌아와. 그렇게 사랑넘치게 날 안아줘.

사랑해
사랑한다
사랑하고 있고, 사랑하지 않은적 없다
다시 만나고 다시 싸우더라도 날 괴롭히지 않는건
내곁에 있어주는거야. 물론 너도 날 사랑해야 돌아오지만.

잘자고 좋은꿈 꾸고,밥 잘 챙겨먹고 밥 채하지 않게 천천히 꼭꼭 씹어서 맛있게 먹구..

그리고 너 상태명에 힘 한글자 적어놓고 프사 지웠잖아..

혹시 이글 보게 됬지만 돌리기 힘드니 힘내란 뜻이야..?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안녕하세요. 남자입니다.94년생 입니다.

저는 몇일전 헤어졌습니다. 곧 400일이 되는 여자친구와 이별을 얘기 했습니다. 너무 화가난 나머지 제가 이별을 얘기 했고, 그에 한마디도 없이 몇일이 흘렀습니다. 하지만 저흰 서로 알고 있습니다. 헤어졌다는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먼저 저희가 사귄건 2013년 12월 2일 입니다.

그때당시 사귀기 한두달전 제 여자친구는 그 추운날 핫팬츠를 입고 돌아 다녔습니다. 처음 저희가 만나게 된 계기는요..제가 할머니집에 있다가 한 친구가 저희집에 놀러 오겠다고 하기에 승낙하고 집으로 가던중 그 친구와 같이 있던 여자 아이를 봤는데..그때가 첫 대면이죠.그러려니 대화도 별로 나누지 않았어요.대화 한거라면, 보고싶은게 있다면 보라는 말과 괜찮다는 말 뿐이였죠.제가 그때당시 일을 다니고 있었죠. gs에 물류를 보내는 그런곳이였죠. 그때 편의점에 야간알바를 하는 친구가 있어서 밤마다 술한잔 하러 놀러 갔습니다.술이 깨지도 않고 아침에 일하러 가기 일수였죠.그렇게 어느날밤도 그 편의점에 갔습니다. 그런데 평소와 달리 다른 또한명의 친구와 여자아이 두명이 있더군요. 얘기를 들어보니 그 여자아이는 두명다 가출 상태 였습니다.그런데 그중 한명이 그 여자 아이였죠. 저는 제 아는사람이 아니면 다 그러려니 넘어가는 성격이라 그렇구나 했습니다. 하지만 가출한 상태라 보니 갈곳도 없고,먹을것도 구하기 힘든 상태라 저희집에 자주 놀러 왔습니다.

물론 저도 일을 관두었죠.일을 관둔것에도 그 여자아이가 이유에 포함 되어 있습니다..어느날밤 그 여자아이와 여럿이 모여 술을 마셨습니다.전 그날 술과 피곤에 쩔어 잠이 들었고, 그 여자아이는 제가 일하는곳에 아파서 못가겠다고 제가 잘때 보냈더군요..그런데 상무님 한번 보고 조퇴 하라시는 말씀에 답을 드리지 못하구 어떨결에 일을 관두었죠.귀엽죠..ㅎ

어쨋든 갈곳이 없던 아이 였던지라 찜질방을 밥먹듯이 갔습니다. 저도 가끔씩 찜질방에 따라가서 놀다 오고 했지만 그때 까지만 해도 별로 같이 있지도, 대화도 나누지 않았어요. 그저 저희집에 와있을때 해줄수 있는 전기장판을 따뜻하게 데펴주는것, 먹을것을 주는게 다였죠.그런데 어느샌가 그 아이 마음속엔 제가 들어가 있었습니다. 그아이 머릿속엔 제가 가득 찼던거죠. 솔직히 절 좋아하는 모습이 티가 났습니다..하지만 모르는척 했죠. 하지만 제 친구가 말하더군요. 그애 너 좋아한다고. 저는 그렇구나 하고 넘겼습니다. 귀엽고 착한 아이 같았지만 아직까지 사귀고 싶다고는 진지하게 생각 못했으니까요..그러다 몇주가 지나고 그 아이가 절 따로 부르더니 얘기 하더군요. 솔직히 전 그게 너무 귀엽지만 고백이라기 보단 사과 같았어요.
“오빠 죄송해요. 저 오빠 좋아했어요.정말 화내지 마세요.이런일로 때리거나 하진 마세요.그런데 오빠 좋아 했어요.“

너무 귀여운거 있죠? 그런데 이렇게 얘기하니 뭐라고 해야할지 모르겠더군요. 그래서 저는
“괜찮아. 좋아할수도 있는거지.뭐 그런걸로 그렇게 심각해.가자.“라고 얘기 했어요.

하지만 그아인 포기 하지 않았어요. 그러고도 한달가량 계속 절 좋아하고 따라다녔어요. 저도 점점 마음이 가서 그 아이와 더 같이 있으려고 했어요. 날씨가 추웠지만 설렘은 그 추운 날씨에도 코트 하나 걸치고 나가게 만들더군요. 둘이 얘기하는 기회도 많아졌습니다. 서로 만났던 사람,이상형 같은 것들이요.그렇게 저희는 서로 알지 못하게 좋아하는 감정을 더욱 깊히 표현 했어요.

그러다 어느날 그 아이가 밤늦게 공원에 혼자 있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저는 그날 어머니 생일이라 케이크와 딸기샴페인을 준비해서 축하중이였죠. 그렇게 축하를 마치고 바로 달려 갔습니다. 혼자 앉아있더군요.저는 그 아이 기분이 울적해 보여서 다른 친구들 불러서 술이나 먹자고 얘기 했습니다. 그렇게 친구 두명을 불러 넷이 술을 먹다가 저는 고백을 했습니다.
“나 너 좋아해. 나랑 사귈래?.지금 옆에 있는 너희도 지금 내가 고백하는거 잘 들어. 나 너 좋아해.“

그 아이는 조금은 난감한듯이 망설이다가 좋다고 대답해주더군요. 그리고 그날부터 3살 차이의 연애가 시작 되었습니다.저는 어안이 벙벙 했어요. 그아인 솔직히 남자아이들 한테 인기가 있는편이거든요. 어째서 절 좋아하는지도 몰랐습니다. 그럼에 전 더욱 노력 하려고 했어요.

앞에도 말씀 드렸다 싶히 가출중인 여자아이 인지라 항상 같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밤이면 덜덜 떨고 배고픔을 참으며 함께 밤을 샛어요. 하지만 제 주머니속에 꼭 잡은 손이 너무 따뜻해서 저는 그런거 아무렇지 않았어요.

같이 편의점에서 밤새기 일수 였고, 같이 첫눈도 봤습니다.컵라면이 주식이였고,비가 내리면 그저 비를 맞았지만 저는 좋았어요. 그 아이가 말했거든요.


“난 너만 있으면 아무래도 상관 없어.“


아침 9시 이후론 저희집에 부모님이 출근 하셔서 갈수 있었죠. 그렇게 밤을 떨면서 지내다가 집에 들어가면 밥도 생각 못하고 잠들었어요. 그리고 오후 7시쯤 되면 가족이 올때라 다시 나왔어요.

그렇게 한달 반을 밤낮을 함께 지내다가

제가 좀 멀리 기숙사 있는곳으로 일을 하러 가게 되었어요.물론 가출중인 여자친구는 집에 보냈죠.

집에 못들어 간다면 저도 일하러 가지 않았지만, 그 아이의 부모님은 그 아이를 용서 해주고 집으로 받아줬어요.

그렇게 한 이주정도 지냈나.. 여자친구가 집에서 쫒겨 났다는 말을 했습니다. 저는 그날부터 일터에 가까운 장기투숙 모텔에 한달 45만원씩 내며 그 아이와 지냈어요.

뒤에 들어보니 집에 있을수 있지만 제가 보고 싶어서 나온거라고 하더군요.이렇게 귀여운 여자 한번도 못봤어요.

그렇게 그곳에서 세달 정도를 지내며 같이 밤에 15분쯤 거리의 편의점에도 놀러가고 어느날엔 한시간을 넘게 걸어 된장에 순두부찌개를 먹으러 갔다 오고 했어요.(산간 지역이라 근처에 뭐가 없어요..)

시내로 나가려면 택시를 타야 했어요. 택시비는 가는데 만원이 들었어요. 하지만 한달에 두세번 생필품을 사러 다녔죠.너무 즐거웠습니다. 마치 신혼부부가 이런 기분일까 싶었습니다. 둘이 나란히 카트 끌고 방안에 제대로된 요리시설도 없으면서 캠핑용 냄비랑 가스버너 하나 사놓고 오늘은 뭐 먹을지 고르며 함께 쇼핑이라 하긴 모자란 쇼핑을 했습니다.

아침 8시 30분 부터 잔업하고 10시에 마쳤습니다.
공장에서 모텔까지 뛰면 5분거리 인지라 마치면 숨도 쉬지 않고 곧장 뛰어 갔죠. 그 아이가 혼자 기다릴테니까요.

그 아이는 혼자 방에 있는게 무섭다고 했습니다.
할것도 없는지라 하루종일 저를 기다리며 잠을 잤는데
악몽을 자주 꿧어요.가끔 울면서 혼자 있기 싫다더군요.

그래서 제가 잔다고 못들을때 일하러 가려고 맞춰놓은 알람을 몰래몰래 껏다고 뒤에 들었습니다. 너무 사랑스러웠습니다.. 그러다 그 아이가 말하더군요. 가족들이 보고 싶다고. 집에 가고 싶다고..그런데 함께 가자고 하더군요.

그에 전 알겠다고 하고 함께 돌아왔습니다.

여기 제가 사는곳에서 여자친구의 집은 걸어서 두시간,버스를 타면 이십분이면 가죠. 처음 한달은 버스를 타고 매일 일찍 만나러 갔고,그 아이도 제게 자주 왔습니다.

하지만 일을 하지 않으니 돈은 점점 사라지고 차비조차 없어지는 상황이 되었죠. 하지만 저는 두시간을 걸어 여자친구 집에 갔습니다. 매일.

올때도 밤늦게 두시간을 걸어서 왔죠.

제가 겁이 많아서 무서웠지만,그 아이의 걱정과 연락덕에 든든 했습니다.

그렇게 두달정도가 되어 갈때 그 아이가 일을 시작 했습니다. 아버지 회사측의 음식점 이였는데 개장한지 얼마 안되서 일손이 부족하다고 아버지가 일을 부탁해서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푸드코트 였습니다. 하지만 그곳은 제 집에서 너무 멀었습니다. 처음엔 그 아이 아버지가 데리다 주셨기에 저는 그아이가 집 도착하기 세시간전에 먼저 걸어가서 기다리다 만나서 두시간을 얘기하다가 집에 갔죠. 하지만 전 그 두시간이라도 본것에 후회 하지않아 매일 찾아 갔습니다. 쉬는날이면 그 아이는 저와 함께 밤을 새며 있어줬어요. 그러다 아버지가 바쁘셔서 태워주시지 못하고 그아인 혼자 오고 가게 되었습니다. 그러니 전 당연히 데리러 갔죠. 버스를 두번 갈아타야 하는 거리. 한시간 삼십분이면 갈수 있는 거리였습니다. 그후 전 아버지가 태워주실때 말고는 거희 자주 데리러 갔다가 집에 데리다주고 집에 갔습니다. 그렇게 집에 데리다주니 정작 집에 갈돈이 없어서 집에 또 두시간을 밤늦게 걸어간적도 많습니다.하지만 그때마다 그 아이와 연락을 한다는 자체로 기뻐서 겁따윈 신경도 쓰이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일을하다보니 같이 있는 시간도 멀어지고 그 아이가 많이 피곤해져서 저희 사이엔 갈등이 많이 일어났습니다. 그당시 헤어짐의 발언도 자주 나왔습니다. 하지만 그때마다 애같이 투정부리는 절 잘 잡아주더군요..

하지만 그것도 한두번. 그러고 나니 그 아이에게
권태기가 찾아왔습니다.간신히 어떻게 만나자해서 만나져야지만 매달려서 다시 사귈수 있는 그런 존재가 되어 버렸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사귀어도 권태기인 그 아이는 너무 섭섭했습니다. 제가 죽을듯이 기침을 하고 아파도 얼굴한번 보러 오지 않고 친구들과 놀기만 하고. 저는 만나지 않고 친구와 놀고 외박하더군요. 그때당시 연락도 아침에 하면 오후에 오고..그정도로 늦었습니다. 그때문에 또 자주 싸웠지만 덤덤 하더군요..헤어져도 그만 이라구요..

하지만 그렇게 몇개월 지나니 차차 괜찮아 지더군요.

제게 마냥 무심하던 그 아이가 연락도 조금은 빨라졌고,다시 사랑스럽게 대해주더군요. 물론 그래도 한두시간에 한번꼴로 연락 왔지만요.

그런데 어느날 그아이는 이사를 갔습니다.

저희집에서 버스타고 한시간 거리죠. 버스는 한대타면 그곳으로 바로 가기때문에 불편하지는 않았어요. 하지만 아쉬운게 있다면 새벽세시에도 보고싶다하면 택시타고 바로 만나러 갔습니다. 8천원이면 가거든요..하지만 이젠 택시로 몇만원 인지라 보고싶어도 그러지 못하게 되었어요..

게다가 그아인 만나려면 준비하고 만나고 집에 가고 하는 시간 다 빼면 몇시간 못본다는 이유로 저희집에 찾아오지 않으려고 하더군요.그래서 제가 자주 찾아갔습니다. 여태 그아이 스스로 저희집에 찾아온적은 딱 두번 있습니다.고마운 일이죠. 절보러 찾아와줬으니. 하지만 그아인 밥먹듯 찾아가는 저인데도 불구하고 침대에 누워서 폰하다 잠만 자더군요. 저 그래서 찾아가면 그 아이 동생과 놀다가 집에 왔습니다. 그 아이도 사정이 있겠지만 제게 먼저 찾아오겠다고 약속한 날도 핑계를 되면서 찾아오지 않고, 그런모습에 섭섭한 저는 또 화를냈습니다.

그러다 몇일전 마법이 터진 그녀에게 평소 읽고싶어하던 책 두권과 허니버터칩 하나,약 하나를 사들고 찾아 갔어요.물론 그날도 잠만 자더군요.아파서 어쩔수 없다기에 이해하고 집으로 오는중 그 아이가 카톡으로 말하더군요.

정말 고맙다고,내일은 자기가 찾아가겠다고.
아버지가 일찍 일하러 가시는데 제가 사는쪽으로 오는지라 아침일찍 준비하고 같이 타고 오면 되요..

그 아이 아버지도 “내가 태워줄테니까 니가 먼저좀 찾아가고 그래라.부르지만 말고.“ 라고 하셨답니다..

하지만 다음날 일찍은 깻으나 사정이 생겨 찾아오지 못한다고 하더군요.집에 막내동생이 10살인데 혼자 있으면 애완동물 잘 못챙기니까 같이 있으라고 어머니가 말씀 하셨다고요. 이해 했습니다. 그 아이도 다음날은 꼭 자기가 찾아 오겠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그 다음날. 아침일찍부터 기다리고 있던 제게 오전 10시쯤 연락이 왔어요. 깻다구요.

그래서 저는 이제 준비 하고 오는지를 물어보니

어머니랑 휘트니트 센터에 가야하니 낮에 가겠다고 하더군요. 알겠다고 했고, 10시 30분 이후로 연락이 안됬습니다.

기다리다 저는 12시가 좀 지나서 연락 했습니다.

답이 오지 않더군요. 그래서 저는 집의 막내동생에게 물어 봤습니다. 언니 뭐 하냐구요..

그 막내동생의 말은 절 더 섭섭하게 만들더군요.

“오늘 언니 휘트니트 센터 간적도 없고, 지금 컴퓨터 하고 있어.“

정말 기분 나빳는데 참았어요. 솔직히 어떤 반응으로 답이 올지도 궁금 했습니다.

하지만 오후 세시가 되어도 답은 오지 않고 먼저 카톡을 했습니다. 그래도 답이 없기에 보이스톡을 걸었습니다.

바로 받더군요.

전화기 넘어로 그아이 목소리가 들렸습니다.그 동생 목소리도요. 즐거워 보이더군요. 하지만 제 말은 들리지 않는지 대답 해주지 않더군요. 혼잣말만 6분동안 하다가 끊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톡을 했는데..답은 여전히 없구요.

다시 보이스톡을 걸어보니 받지도 않고..

집에 전화를 거니 동생이 받더군요.
언니좀 바꿔 달라는 말에 동생은
“싫어.“ 하고 끊어 버리더군요. 진심으로 화가 났지만 그아이 동생이니 차마 뭐라 하지도 못했습니다.

그렇게 전 결국 카톡으로 헤어지자고 말했습니다.

좀 심하게 말했습니다.

기다리는 사람 생각도 안하고, 넌 고칠 생각도 없고 또 이렇게 나 엿먹이냐고 x같다 이런식으로요.

그리고 제 사촌동생이 여자인데, 그 아이랑 셋이 단톡을 만든곳에도 지금 그아이 이렇게이렇게 해서 잠수탄다고 혼내달라고 말했습니다.

그아이가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 할거라고 생각 했거든요. 하지만 제 생각이 틀렸습니다. 제 톡도, 단톡에 톡도 읽씹 하더군요. 그렇게 지금 시간으로 4일째 입니다.


전 그아이에게 주려고 허니버터칩만 여섯봉지 사놓고 주지도 못하고 방 한구석에 나두고 있습니다.

그아이는 이제 아무렇지 않을거라는 그런 슬픈 생각만 듭니다.



야. 내가 너 이름은 얘기 못하겠는데..

내가 헤어지자 말한것도 잘못했고, 말도 심했어. 하지만 너도 나 사랑한다고 해줬으니 너 잘못한건 스스로 고치고 반성하고 사과 해주길 바래서 지금 잡고 싶어도 연락한번 못하고 있어.나도 잘못했어.정말 난 내가 생각해도 속이 좁은거 같아. 툭하면 헤어지자 말하고 뒷늦게 후회하면서 너한테 찾아가서 매달리고..근데 그러다보니까 넌 내가 너 없으면 못산다는 생각 때문에..잘못을 고쳐주지도 이제는 날위해 노력하거나 배려 해주려고 하지도 않더라..그게 너무 속상한데..이대로 내가 울고불고 간신히 매달려서 다시 사귀면 너 또 고쳐주기는 커녕 같은행동 할거 같아서..나 꾹 참는데..나 너무 속상했고 많이 울었어.폰을 손에서 놓지를 못하겠고..헤어지잔말에 알겠단 답조차 없으니 이젠 니가 무슨일이라도 생긴거 같아서 나 너무 불안해.물론 넌 잘 있겠지..어제도 친구랑 이미지 사진 찍으러 가기로 한거 저번에 들었으니까.넌 이뻐. 난 요새 살찌고 못생겼어.널 좋아해줄 남자는 많지만 내가 바라볼 여자는 없어.미안해. 물론 요즘 널 보면.. 나랑 다시 만나지 않더라도 잘 지낼거 같이 행동하고 하던데..내가 그러지 못하겠어.니가 행동은 변해도 지금도 변하지 않았다면 여전히 넌 웃는게 이쁘고 이성에게 인기가 많다는 거겠지..그래서 나 무작정 뱉은 말때문에 너무 힘들어..나 니가 너무 보고싶어.니연락 계속 기다리고 마음같아선 당장 널 보러 뛰어가고 싶어..솔직히 나는 꽃이 너라고 치면, 아름다워서 곁에 두는게 아니라 니가 내곁에서 핀 꽃이라서 꺾을거라 말하지만 꺾지 못하겠어.나 니가 너무 보고싶어.

제가 가입 못해도 좋아요.. 이말좀 그 아이가 볼수 있게 해주세요.. 저 찌질하고 못나보이지만 전해만 주세요..
그래서 그 아이가 자주하는 뉴빵카페에 혹시나 그아이가 글을 올렸는지. 힘들어 하는지 보러 갔지만 회원가입 해야 한다고 해요. 예전에 얼핏 듣기로 남자는 가입 불가 라는데... 저 가입 못해도 좋습니다. 누구든 이글좀 뉴빵 10대 익명 게시판에 올려주세요. 여러분의 생각하는 의견도 댓글에 달릴테고 그아이도 볼수 있게 도와주세요.(솔직히 뉴빵인지..쭉빵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추천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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