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를 만났다.
그런데 알고보니 나랑 같은 사무실 여자직원이랑 양다리중이었다.
사무실 여직원? 울 사장 딸이다.
몰랐었다.
지랑 나랑 사귄다면서 셋이 만나고 다닌지 육개월째.
사장딸이 말했다.
같이 잤댄다.
어쩌라고?
어이가 없었다.
며칠동안 술마시고 진상부리다 헤어졌다.
그 놈 여전히 그애랑 만나고 있다.
나는 여전히 그 회사에 다니고 있다.
월급이랑 일이 맘에 들어 나가지도 못한다.
한달의 시간이 지났다.
이 놈이 전화를 한다.
보고 싶댄다.
나오랜다.
미..친..넘
그렇게 전화오고 있는지 두달째.
지금은 이 미친넘의 전화가 마음의 안식을 찾게 해주는건 왜인지... 헐~
12월 31일 재야의 종소리가 들리기전 전화가 왔다.
"올해 내 소원은 너랑 한번보는거야"
갑자기 죽여버리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건 왜일까?
둘다 하고 있는 꼬라지가 알만하다는 생각에 기분이 업된다.
내가 이긴거지? 그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