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처음으로 여자에게 고백해서 사귀었고
너의 애교와 활발한 성격은 나를 행복하게 해주었었어
그런 너를 보며 나는 웃을 수 있었고
고질병인 불면증도 없어졌었지
니가 마음이 없어져 헤어지자고 한날에
나는 붙잡을 수 없었어
나도 그런적이 있어 그 마음을 알기에
너에게 억지로 사랑을 강요하고 싶지 않았어
억지 사랑으로 맺는 관계는
나를 더 초라하게 만들 것 같았거든
눈물샘이 없을 것 같던 나에게도
눈물이 주륵주륵 났었고
한달동안을 여자를 증오하고 술로만 살게 했지만
사실 육개월이 지난 지금도 생각이 났다는거
하지만 이제 나도 나의 마음속에
새로운 것들을 채워넣어야 할때인 것 같아
다른 것들로 가득 채워도 분명히
너의 자리는 계속 남아 있을 것 같지만
그래도 노력 해볼게
너를 내 마음속에서 떠나보낼게
취업도 했고 타지에서 바쁘게 살아야 하기때문에
그런 설렘과 기대 덕에 너를 조금 잊을 수 있을것 같아
너라는 것을 완전히 잊을 수 있도록 기도해줘
드디어 니가 내 마음에서 떠나는구나
떠나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