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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내 성희롱? ㅜㅜ

힘듦유유 |2015.01.04 01:55
조회 1,017 |추천 1

작년3월에 입사하여 이제 일한지 10개월 지난 신입입니다.

제가 일하는 회사는 직원이 사장이 50대후반

부장 40대후반, 과장 40대중반 이렇게 있고 저는 그중 막내 여직원입니다.

 

하지만 저는 한가지 늘 불만인게 회사에서 회식을 1차로 고깃집같은곳에서 먹고나면

2차로 바같은곳을 갑니다.

근데 그냥 바가 아니고 여자들이 남자들옆에 한명씩앉아서 있는 그런술집

접대처럼 여튼 그런곳을 갑니다

물론 저는 오래앉아있는건 아니고 좀 30분도 앉이있지않다가 콜택시 불러주면

집으로 보내주긴하는데 그 술집에 일하는 여자들도 제또래고 솔직히 굉장히 불편합니다.

그곳에 가는게 불편하다고 말하고싶지만 늘 그냥 속으로 참자하고

얘기해봤자 사장성향상 안통할거 같아서 그냥 내가 참자하고 넘어갔습니다.

 

하지만 얼마전 금요일

우리회사 회장님. 우리회사는 마치 삼성안에 여러다른 계열사가있듯이

제일 큰 위에 본사가 있고 그밑으로 다른 분야로 계열사가 있습니다

여튼 그 회사의 가장 높은분이 볼일이 있어 우리회사있는 곳으로 오셔서

감기기운이 있고 몸이 안좋았고 사장이 저는 몸안좋은거 알긴아는데

사장이 이런자리 자주있는것도아니고 그냥 밥만 먹으라해서 참석했습니다

 

고깃집으로가서 앉는데 사실 저는 회장이랑 멀리 떨어져앉고싶었지만

사장이 저를 회장옆으로 앉으라는 식으로 하더군요

그날 여자직원은 저밖에 없었고 저를 제외한 남자는 회장, 상무, 사장, 부장, 과장, 회장비서

이렇게 있었습니다.

회장을 예전에 본적이 있긴한데 제가 입사한지 얼마안되었을때 회장이랑 우리 회사 계열사

높으신 분들이랑 같이 회식한적있었는데 (그때도 여직원은 나뿐이였음)

하는말이 여직원은 사장이 술집가서 여자부르고 놀아도

같이 옆에서 노래부르고 놀아야한다 면서 말도 안되는 소릴 한적이 있었습니다.....

여튼 그때의 그 어이없었던 기억이 있었기에 회장 옆에 앉고싶지않았는데

저는 회장옆에 앉게되었고 제가 몸이 안좋은걸 알면서도 계속 술을 권하는겁니다.

그리고 얘기하면서 계속 회장은 제 어깨를 자꾸 쓰담고 정말 기분이 거지같았습니다.

물론 겨울이라 일부러 두꺼운 옷을 입고 있었지만 뭔가 싫었습니다.

사장은 그냥 말로만 제가 몸안좋다고 한번만 말릴뿐

그이후에는 그냥 가만히 있었고 저는 회장의 눈초리 때문에 어쩔수 없이

술을 마셨습니다. 맥주마신다하니깐 싫다하고 소주를 계속 권하더군요

그리고 저는 술마시기 몇시간적 감기약을 먹었던터라

감기약먹고 술먹는건 정말 몸에 안좋다는걸 알고있기에 마시고싶지않았지만

억지로 마셨습니다. 그리고 저랑 같이 술을 마시던 부장도 심지어 술이되었는지

제 잔에 소주를 따를려고 하기에 저는 부장님 저 몸이안좋아서 못마시겠습니다 하니깐

니가 마셔야 내가 덜마시지 하면서 따르는겁니다. 하.........

여튼 그런식으로 술을 억지로 마셨고 저는 평소 술을 먹어도 취한티도 잘안나고 얼굴색도

잘안변해서 주변에서 술잘먹는거 아니냐며 계속 권하는데 집에 가면 장난아닙니다.

다올리고 심지어 위관련 질환이라는 병은 다 가지고 있음 (위궤양, 역류성식도염, 위염 등등)

그리고 위평소에 안좋다고 다 말했음.

여튼 억지로 술을 먹고 나오는데 몇주뒤에 우리 계열사들이 다 모여서 처음으로

워크샵을 한다고 회장이 말하더군요. 그러면서 갑자기 회장이 갑자기 제손을 갑자기

확 잡는겁니다. 그냥 악수가 아니고 손을 깍지로 잡더군요 순간 완전 황당해서 손을 뺏고

그리고 회장이 하는말이 우리 친해질만큼 친해지지 않았냐면서 왜이렇게 말이 없고

반응이 없냐면서 그리고 워크샵 가면 그런거 다 없어질거라며...........

사장은 옆에서 듣더니 그냥 부끄럼이 많아서 그렇다며 제가  FM이라면서 얘기하곤

과장한테 30일 31일날 워크샵가야하니깐 시간비우라며 얘기하는데 당연히 저도 참석하라고하겠죠

 

이런 분위기의 사람들과 워크샵 갔다가는 술도 진탕먹이고

진짜 무슨일이 일어날까 걱정이 되었습니다. 그렇다고 같이 일하는 사장, 부장, 과장이 나서서 막아줄거 같지도않고

 

 

사실 다른 직장내 심한 성희롱 등등에 비하면 심각한 문제는 아니지만

제 주변에 언니,친구,남자친구,부모님께 얘길하니깐 정상은 아니라고 하는군요

평소 회식후 2차로 여자들있는 접대술집같은곳을 여직원인 저를 데리고 가는것도 그렇고

회장의 그 마인드도 그렇고

 

저는 지금죽기보다 워크샵이 가기싫습니다.

그리고 아버지께서 최근 몸이 편찮으셔서 제가 집을 비울수 있는 상황도 아니고

어머니께선 돌아가셔서 제가 아버지를 챙겨드려야하고 외동이라 다른 형제 자매가 있는것도 아닙니다.

그리고 더걱정인건 며칠전 제가 감기가 정말 심해서 점심때 밥도 못먹고 병원에 갔다오고

심지어 사무실에서도 마스크를 껴야될정도로 여튼 그런 몸상태일때

생각같아선 조퇴를 하고싶었지만 끝까지 참고일했는데 그날 회식은 정말 못갈상태라

회식에 못가겠다고 했더니 사장이 하는말이

야구선수들이 몸안좋아서 경기 못뛰면 연봉깎인다면서

평소에 몸관리 잘하라면서 말하더군요

물론 사장입장에서 망년회 회식인데 제가 참석못하는게 기분이 안좋을순 있겠지만

저런식으로 말을하는 인성을 가진 사장에게

워크샵 못간다고 하면 과연 빼줄지도 의문이고

회장의 저런행동도 못참겠고 진심으로 그만두고 싶지만

집안의 가장인 제가 그만두려니 것도 쉽지가 않네요

일단 월요일날 부장한테 먼저 얘기좀 하자하고

회장이 금요일날 손에 깍지끼고 계속 얘기내내 쓰다듬고

이런것들이 별거 아닌거처럼보일수 있지만 수치스러웠다면서

그걸 사장님께 얘기하고싶은데 먼저 부장님께 어떻게 해야될지 말씀드린다면서

얘길할까 생각중입니다.........

 

어떻게 해야하죠 이런부분만 없으면 회사에 큰불만은 없는데 그렇다고

그냥지나칠문제는 아닌거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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