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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가 너무 하고싶어요

안녕하세요 2015년에 21살 막 된 여자사람입니다.
주변에는 쉽게 조언을 구하지 못해 여기에 몇자 끄적여 봅니다.

저는 집안사정으로 부모님과 소식이 끊긴채 어렸을때부터 혼자 힘으로 살았고 취업을 목표로 전문대에 다니고 있습니다.

올해부터는 졸업반으로 취업을 준비할텐데 이 시점에서 정말 많은 고민이 생겼습니다.

저는 우선 노래를 정말 좋아합니다.
이렇게 제가 노래를 좋아한다고 말하는 것도 처음일 정도로 내가 하고 싶은게 뭔지 생각할 여유도 없이 오직 안정적인 삶만보고
달려왔는데 막상 성인이 되니 막막합니다.

여태까지 저의 목표는 첫째도 둘째도 돈이었습니다.
항상 돈에 치여 살다보니 내가 입고싶은 옷 실컷 입어보고 먹고싶은 거 마음껏 먹어보는게 바램이었습니다.
때문에 좀 더 도움이 될까 싶어 대학교를 다니고 있는데 자괴감이 듭니다.

노래가 너무 하고싶습니다. 배우고 싶고 계속 노래를 부르고 싶습니다. 노래를 할 때 진정 내 모습인 것 같고 항상 괜찮은 척 밝은 척하는 나의 진짜 속마음이 보이는 것 같아 그때만큼은 정말 위로가 됩니다. 평생 노래만 부르다가 죽어도 여한이 없을정도로 좋습니다.

정식으로 배워보고 싶어도 학교 마치고 바로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집에가면 새벽 한시.. 다음날도 그 다음날도 똑같은 일상의 반복입니다. 경제적으로도 많이 부족하고 시간적 여유도 부족해
학교를 휴학하고 배워볼까도 했었지만 용기가 없었습니다.

휴학을 하게 되면 졸업이 1년 늦어지고 어서 빨리 돈을 벌어야 한다는 강박감에 쉽게 포기 할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저도 모르게 틈만 나면 인터넷에 '보컬 학원' '연습실'
등을 검색하는 저를 보면서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꿈과 현실 중에 무엇을 선택해야 가장 후회가 없을까요..
톡커님들이라면 어떤 선택을 하실지 조언 좀 부탁드려요..

추천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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