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맨날 눈팅만하다가 이런데에 글 써보는건 거의 처음인 20대 남자입니다...엊그제 일욜날 친구만나러 갔다가 돌아오는 지하철에서 있었던 일인데요생각할수록 어이가 없고 화가 치밀어서 지껄여 봅니다..
그때가 한 저녁 8시 반에서 9시 사이였을겁니다..지하철을 타고 나서 서서 가다가 마침 끝좌석에 자리가 하나 나서앉았습니다 앉아서 휴대폰으로 친구랑 카톡도 하고 이것저것 웹서핑을 하고 있었습니다앉은지 좀 됬을때저는 신경도 안쓰던 맞은편에 앉은 한 20대 후반? 30대 초반으로 보이는 여자가 저를 몇번 쳐다보더니..갑자기 일어서서 제가 앉은 쪽으로 걸어오더군요 뭔가 싶어서 올려다 봤는데다짜고짜 저보고 하는 말이..
"저기요...지금 뭐하시는거예요 왜 저를 찍으세요??"
이러는 겁니다 ㅋㅋㅋㅋㅋ뜬금없는 상황에 당황해서 아니라고 오해시라고 얘기했더니..좀 큰 목소리로 "제가 분명히 느꼈거든요? 아까부터 계속 찍고계셨잖아요!"
이렇게 완전 변태로 몰고가는 겁니다 옆옆 좌석에 앉아 계시던 아주머니께서 저를이상한 눈초리로 보는걸 느낀 저는 화가 나서아니라니까요 보여드려요?? 이렇게 얘기하고 보고 있던 사이트를 보여줬더니진짜 작은 목소리로 "아 씨x," 이렇게 얘기하는겁니다 들리진 않았는데 입술 모양으로 알았죠
제가 그래서 초면에 너무 무례하신거 아니냐고 이렇게 몰고가는거 불쾌하다 그랬더니
제 휴대폰을 낚아채고 제가 보던 기록이랑 갤러리 등을 뒤지더군요어이가 없어서 허탈하게 있었더니 제 휴대폰을 바닥에 떨구더니
"인생 그렇게 살지마라"
이렇게 얘기하곤 내려 버리더군요 너무 순식간이기도 하고 어이도 없어서 잡으러 가지도 못했습니다..
덕분에 안그래도 깨저있던 액정만 더 크게 금이 가버렸네요....너무 억울하고 화가나서 지인들한테 말했더니 똥밟은거라 생각 하라고 하고..심적으로 너무 분해서 잠도 못잤습니다...
인간적으로 어떻게 저럴 수가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