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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위눌린경험 1

하히호하하하 |2015.01.06 16:45
조회 242 |추천 0

요즘 귀인 이야기에 무서운 이야기가 다시 재가동 되는 것같음 지금은 여고생이지만 중2일 때 겨울에 겪은 썰들을 풀어 보겠음 두서없어도 잘 읽으리라 믿음.



14살까지는 작은 임대 아파트에서 살았었음 워낙 오래살아서 무서운것도 못느꼈고. 또 우리집 가족이 좀 영력? 뭐라해야되나...영적인 힘? 같은게 좀 다분했음



그래서 나도 그런거 잘느끼고 그럼. 일의 시작은 중2 때임 중2때 난생처음으로 이사를 함
오르막길에 지어진 빌라였음.



집주인이 리모델링도하고 그래서 집자체가 외관에 비해 세련되고 좋았음 어려서 그랬는지 마냥 좋아서 헬렐레 거린것같음



이사해서 첫날밤 한방에서 가족들 다같이 자던 버릇이 있어 그랬는지 몰라도 난생처음 혼자자려니 무서웠음



집을 리모델링해서 그런지 춥기도하고 그랬음 이상한게 시작된건 첫날 자려던 순간이었음 우리 층이 끝이라 위엔 옥상인데 위에서 누가 걷는 듯한 느낌이 드는거임 소리도 나고.. 뚜벅뚜벅 거리고 누가 벽을 두드리는 소리도 남



힘겹게 잠을 자고 아침이 됨. 잘못들었겠지 하고 넘길...수가 없었음 낮임에도 불구하고 누군가 걸어다니는 소리는 끊임없었음.



근데 더 희한한건 그소릴 나만듣는 다는거였음..
워낙 내가 겁도 많고 상상도 잘해서 그런 갑다하고 넘기려고 했지만 첫날밤과 마찬가지로 쭉 3시까지는 잠을 이룰 수가 없었음.



그리고 그렇게 3시까지 잠들지못했음 매일매일.
그렇게 일주일 쯤 지났을 때 였음 그날은 이상하게 뒤숭숭한 기분에 잠을 더 못이뤘음 어찌어찌하다가 뒤척이다가 옆으로 돌아누우면서 눈을 떴는데 그림자가 슉 지나가는거임 흰색벽에 가로등불이 창문을 뚫고 비추는데



순간 슉하고 그림자가 지나감. 성별은 워낙빨리지나가 불분명함
너무 무서워서 눈꼭 감고 아침이되길 바랬음.
그리고 아침이 됬는지 서서히 잠에서 깸. 역시 늦게 잠든 터라 피곤해서 잠을 더 자려는 순간



내 몸위로 내방 형광등이 떨어짐. ㅈㄴ깜짝놀라서 소리지르고 뛰쳐나옴. 못으로 박아놓은게 절대로 떨어질 수가없는데 전등이 깨지는 바람에 사방으로 유리가 튀었지만 이불을 덮고 있어서 얼굴에 베이기만 함.



정확히 불길한 일이 시작된건 그 그림자를 보고 난 후 였음 거의 일주일에 한두번씩 전등이 떨어지고 발자국소리는 매일같이 날 괴롭혀서 진짜 노이로제 걸릴뻔함.



그러다가 언제 한번 내가 너무 빡쳐서 (나도 그땐 제정신 아니었던듯..ㅋ) 시ㅂ!! 존ㄴ시끄러우니까 작작돌아다녀 미친년아!!이렇게 소리지름.



아그리고 그방에서 새벽까지 폰하면 항상 3시쯤에 폰이 마비된다하나? 막 화면 지지직거리다 꺼짐



아빠엄마는 급하게 달려왔고 난 자는 척을 했음..
아빠가 엄해서 욕한번 했다간 집날라감..
그렇게 소리를 질러서 그런지 정말 고요해지..ㄹ 줄 알았지만ㅋㅋ 전혀 역시..



그렇게 소리를 지르고 자는 척하다가 잠이들랑말랑 뒤척이다 옆으로 돌아 누웠는데 뭔가 축축한게 손을 적심. 막 뭔가 물기가 있길래
개놀라서 눈뜨고 불켰는데 방바닥에 물이 흥건한거임.



알고봤더니 내방바닥 밑에 깔아놓은 수도가 녹슬어서 물이 올라온거였음.



방바닥이 흥건해짐 때문에 그날 이후로 안방에서 엄빠랑 동생이랑 같이잠 너무 좋았음 진짜. 잠도 솔솔오고 막 아빠등에 착붙어서 자니까 귀신? ㅋ이딴거 하나도 안무서워서 ㅅㅂ! 나올테면 나와! 덤벼! 이러고 자고 그랬음.



그렇게 평화롭던 날이 지속되고 있던 날.
드디어 일이 터짐.
그날도 아빠랑 착붙어서 잠들었음

안방구조가 내가 누워서 고개를 좀 내리면 방문이 보이고 그방문 맞은편에 거울이 보임 전신거울인데 벽에 걸어둠. 항상 문닫고 자다가 그날은 그냥 문열고 잠.


여튼 잘자다가 갑자기 눈이 스윽떠짐 물론 화장실이 급한것도 아니었고 잠이깬것도 아니었고 누가 깨운것도 아니었음. 진짜 개잘자다가 눈이 자연스레 떠짐.



엄마랑 동생은 다 등보이게 뒤돌아서 자고 아빠도 마찬가지였음 나혼자 눈떠져서 눈굴리고 시간보내다 눈을 감았음 커튼 사이로 새벽녘 그 푸르스름한 빛이 들어오고 눈감기에 뭔가 좀 안정적인 분위기? 였음.



그래서 눈을 딱감았는데 갑자기 귀바로 옆에서 여자랑남자목소리 섞인 소리가 막 외계어같이? 불경을 외우는듯한 그런 어조로 막 귀에 대고 말을 함



조카 놀라서 눈딱떳는데 바로 방문이 보인거임. 근데 방문이 보이고 전신거울이 보이는데 거울앞에 흰색그림자가 드리움



조카 놀랐는데 목소리도 안나오고 손발 움직이지도 못하고 시선이 고정된 체로 그 흰색그림자를 봄.



숨이 턱턱 막히고 지릴것같고 식은 땀나고 갑갑한 느낌에 눈은 계속 그 그림자를 보는데 점점 형체가 선명해지더니 여자가 서있음 (서있다?기보단 그냥 보임) 단발머리에 딱봐도 아사람아니다 하는 창백한얼굴이었음 눈코 없고 얼굴밖에 못봐서 몸이 어땠는지는 모름



근데 입이 보이는데 웃고 있었음 그러면서 서서히 움직이는데 조카 쌔까맸음 진짜 검붉다 싶었는데 조카 징그럽게 쌔까맸음



근데 사람이 말할 때 입 움직임이랑은 차원이 다르게 개빠르게 입이 움직이는거임 진짜 조카 빠르게 근데 목소리는 바로 옆에서 들리는데 막 불경 외우듯이 하는데 뭐라 설명이 안됨 ㅅㅂ 개 무서워서 눈알 빠질듯이 눈 꽉감고 손안움직이는거


억지로 개 힘줘서 아빠등에 손딱대니까 풀림.


와근데 아빠등에 손딱대니까 조카 고요하고 아무일 없다는듯이 차분했음 분위기가.



그리고 나서 가위 한번 눌리니까 아무소리도 안들리고 더 이상 전등도 안떨어짐.



그리고 지금은 이사왔는데 이집에서 잘때는 진짜ㅋ
원래 내집인 마냥 잠도개잘자고 무서운거? 뭐 찝찝한거? 그런거 업슴ㅋ


지금 집으로 이사오고 나서 안건데 그 내가 가위눌린집이


우리 전에 살던 부부가 집에 불내고 자살했었다함...
그래서 집주인이 리모델링 싹한거고.


엄마도 외할매도 그집이사할때 쫌 찝찝한 기운이 있었다함.


그리고 지하에는 정신병자살고. 동네사람들이 그집 터가 안좋다고 장난아니였뎄음.


뭐 이야기가 길어서 무서울랑가 모르겠으나 나는 그때 죽는 즐 알았다는....긴 이야기 읽느라 수고하심

반응 좋다면 2탄을 올리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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