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2때 일인데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나는게 하나 있음
치마는 바짝 줄여놓고 평소 조심성없게 쭈그려앉는등 조심성없게 행동하는건 기본이고 점심시간에 체육복도 아니고 치마입은채로 운동장 철봉에서 반쯤 회전하기까지 했던 여자애가 있었는데 뭐.. 조금 노는애였지만 다른 노는애들처럼 공부를 좀 못했을뿐 덜떨어진애는 아니었는데도 그랬음
남자애들이 바로 옆에서 지켜보고 있지는 않았지만 운동장에서 축구하는 애들도 있었고 걸어다니는 애들도 있었는데 그 남자애들 시선이 계속 걔한테 쏠리는게 나도 느껴지는데 그때 받았던 충격이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음.
그때 속으로 '쟤는 조심성이 없어서 실수로 그러는게 아니라 약간 일부러 보여주려고 그러는구나'라고 생각했었음.
그런데 작년에 그런애들이 또 있었음. 철봉까진 아니지만 보통 여자라면 신체부위나 속옷이 보일지도 모르니 조심해야겠다고 생각이 들만한 상황이나 자세에서도 도통 조심성이 없는 애들이 있었음. 치마 잔뜩 줄여놓고 계단올라갈때 조심성없이 다니는건 그냥 기본이고 치마입은채로 의자에서 다리를 꼬는데 옆에서보면 옆엉덩이까지 보이고; 앞에서보면 할말없겠지....그런자세도 서슴지않고 함
여고면 모르겠는데 남녀공학인데!! 제3자인 나도 걔들이 그럴때마다 남자애들 시선이 흘깃흘깃 돌아가는게 느껴지는데 분명히 자기도 알텐데 왜 그렇게 행동하는지 모르겠음. 1년 내내 그랬음.
예민한 얘기기도 하고 나랑 친한애들도 아니었으니 왜그러냐고 말해본적은 없는데 정말 이런거보면 노출심리라는게 있는건가싶음...
그런 아주 일부의 여자들때문에 다수의 남자들이 여자들은 다 남자들보고 보라고 그러는거 아니야??등의 오해를 사는것같은데. 소수의 미꾸라지가 전체 물을 다 흐려놓는것같고 다른 사람들은 밖에서 그 물을 보고 저거 구정물이네ㅋㅋ이러는것처럼.. 정말 노출심리? 그런 심리가 있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