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을 더듬어보건대
20살 이후로 8년여동안
연애 여섯번 했거든.
그중에 네번은 차였어.
근데 차이기 전에 전화했을때
어디냐고 물어보면 친구랑 쇼핑 나왔대
네명중 네명이 다 그럼.
그리고 다음날
'오빠 집앞 어디까페인데 잠깐 이야기좀'
하면 직빵이거든.
이게 네번반복되다 보니까
세번째부턴 좀 싸우고 안좋다 싶을때
전화해서 쇼핑하고 있다면 겁이 덜컥나며
슬슬 준비하고 그랬거든.
쇼핑 왜하는거야 무섭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