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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운한것도 참 많은 그녀

익명입니다 |2015.01.08 19:59
조회 211,698 |추천 176
여자친구가 참 서운한게 많다고 하는데

전 정말 좋아하고 최선을 다해주고있거든요...

예를들어 저도 정말 피곤할때도 있는데

여자친구가 늦게 야근해서 집 늦게 들어갈때 잠을 꾹참고

집들어갈때까지 안자고 기다려줍니다

그리곤 집 도착한거 확인했으니깐 안심하고 잘게 이러면

벌써 잘거냐고 서운한 티를 냅니다....하..
저랑 더 통화하고 싶고 그러기 때문이란거 압니다

근데 저도 정말 피곤할때가 있고 힘들때가 있습니다

저도 이럴때는 여자친구가 배려를 쫌 해줘서

피곤한데도 날 기다려 줬네 얼른자 이렇게 배려를 해줬음 좋겠는데

요즘따라 저의 사정은 안중에도 없고 자기 서운한거 표현만 가득합니다

너무 그러지 말라고 나도 배려 해달라 하면 내가 서운한거도 말 못하냐 장난도 못치냐 무슨말을 못하겠네 이런식으로 나와버리고....

답답합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추천수176
반대수19
베플중요한건|2015.01.11 10:54
여기서 내얘기같네, 공감되네 하는사람들있다고 여자는 다그래 원래그래 라고 생각하면 지금옆사람 놓치는겁니다. 남자가 취업해서 일때문에 힘들어서 나한테 좀소홀해진거같다. 아 서운하다? 이게끝? 왜 항상 여자들은 받으려만하는건지. 남자가 여자에게 더 마음을 많이줘야 그게 연애라고 생각을하는건지
베플|2015.01.08 22:28
머리로는 아는데... 내가 되게 애같이 굴고 있다는거... 내 행동이 되게 매력없이 보이겠다는것도... 그리고 계속 이렇게 배려심없이 행동하면... 남친이 정말로 날 안사랑하게 될 수도 있다는것도.. 그게 걱정이되면서도 ..서운해..ㅠㅠ 서운해 ㅠㅠㅠㅠㅠㅠㅠ서운해서 행동은 삐딱하게... 그러곤 또 혼자 스트레스..ㅠㅠ 으아아으아아 근데 정확하게 뭔가에 딱 어떤 행동이 마음에 안들거나 그런건 또 아님. 그냥 뭔가 ㅅ운해 ㅠㅠ 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베플|2015.01.08 22:22
와...생각지도 못한 베플에 댓글까지 왕창 달렸네요. 당황함...제게 해주신 말들 다 읽어보았어요. 우선은 제 행동이 옳다는 건 아니구요.. 저도 제 남자친구는 전혀 문제가 없고 문제는 제 자신에게 있다고 생각해요.그리고 나같은여자가 또 있다고 표현한건 그렇기에 내 행동이 정당화된다는게 아니라, 나같이 이상한 여자가 있다는거에대한 놀람의 표현이었음., 저도 모든 연애를 이렇게 이상하게 했던건 아니구요,전남자친구들과 사귈땐 밤늦게 데이트가 끝나고 밤열두시가 훌쩍 넘은 시간에도 남자친구 집까지 델따주고 전 걸어서 혼자 집에 오곤했어요..ㅎㅎ 그땐 남자친구를 데려다 주었다? 일찍 귀가 시켰다는 그런 뿌듯함에 집에 오는 길이 참 즐거웠었죠.그런데 몇번 이별의 경험이 쌓이고, 간쓸개 모두 빼다주었던 사람들과의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하다보니...언젠가부터 이런 이상한 성격이 되었어요. 물론!!물론.. 이별의 경험이 많은 사람들이 다 저처럼 이상한 연애를 한다는건 절대아니고,또 제 행동이 옳다는건 절대 아니에요.단지 저도 처음부터 이러진 않았다는걸 말씀드리고 싶은거에요. 암튼 그렇기에 지금 저의 연애가 얼마나 건강하지 못하고 잘못된건지 잘 알고있어요. 고치려는 노력? 물론 안한건 아니죠. 근데.. 정말로 힘들어요.그냥 숨쉬는것처럼 그런 감정이 문득문득 들어요. 댓글 달아주신분들 말씀이 대부분 다 맞아요. 제가 평소에 생각했던것들을 많이 적어주셨는데 저 자존감 바닥맞구요, 애정결핍도 맞아요. 정신병이라고 적어주신분있는데, 정말로 정신병수준으로 자존감도 낮구요.그리고 현남자친구가아니라 다른 남자를 만나도 항상 이런식으로 연애패턴이 흘러가는것도 맞아요.언젠가부터 그러더라구요.그래서 제 스스로에게 문제가있다고 인지했고, 어떤분이 말씀한것처럼 난 연애를 하면 안되겠구나 생각했었어요.자존감이 낮으니 남자친구로부터 행복을 찾으려는게 강해서 객관적으로는 별것도 아닌거에도 이렇게 서운함을 느끼는것이고,지금 나한텐 연애가아니라 스스로 사랑하는법을 터득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서요. 근데 현재남자친구가 오랜시간.... 꾸준히 마음을 표현해줘서 사귀게 되었고 역시나 비슷한 연애패턴.. 그런데 남자친구 자체는 정말 훌륭해요. 저한텐 과분할정도로 자상하고 착하거든요. 제가 서운함을 느꼈다면, 그건 오롯이 정말로 제 문제가 맞아요. 근데 그렇다고해서 제가 항상 받기만하는건 절대 아니에요...ㅠ_ㅠ 아무튼... 어린아이 타이르듯 좋게 말씀해주신분도 있는가하면, 육두문자 섞어가며 댓글남겨주신분도 계신데..전 하나도 기분나쁘지 않았어요. 제 스스로도 이러다 결혼이나 할 수 있겠나 싶을정도로 고민인 문제기도하고, 또 어떤분 말마따나 '나 스스로 내 행복을 깎아먹는다' 는 생각이 들고있던 참인데,오히려 고맙습니다. 고치려고 노력은 했지만, '어떻게' 고쳐야 하는지를 몰라서 많이 답답했어요. 단순히 '이렇게 생각하지 말아야지' 한다고해서 곧바로 내 생각이 바뀐다면...정신병원 의사들은 다 파산할 것 같은데...ㅎㅎㅎ 어쨌든 정말 많은 댓글이 '어떻게'를 제시해주신 것 같아요.귀중한 시간 내서 좋은 댓글 남겨주어서 욕이든 뭐든 다 고맙습니다. 저도 제 스스로가 주체가 되어 건강한 연애 하고싶어요.노력해볼께요..욕 많이 먹어서 오래살거같아여. ㅎㅎㅎ 화이띵..
베플ㅋㅋ|2015.01.11 10:49
남자는 사람 아닌가 ㅋㅋㅋㅋ 같이 연애하는거 아님? 무슨 애 키우나 ㅋㅋㅋㅋㅋㅋ
베플ㅇㅇ|2015.01.11 10:49
이해심없는 여자 극혐인데 여기 한둘이아니네 ㄷㄷ
찬반25|2015.01.09 14:13 전체보기
여자친구가 저랑도 너무 비슷해서 글 냄겨요. 일단 알아두실것은 여자는 남자가 좋을수록 더 자주 서운해지고 더 많이 기대하게 되요 내남자한테는ㅋㅋ 안서운해하기 시작한다? 예전만큼 좋아하고 애닳아하는게 아닌겁니다.. 서운해할때 부디 간과하지 말고 예쁜말로 보듬어 주세요ㅜㅜ 평소에 잘해왔으니 이번은 괜찮겠지 또는 요즘은 피곤하니 이정돈 괜찮겠지 이런 생각할 수도 있지만 여자는 그 한번에 오만가지 생각을 하게 되요ㅠㅜ 뇌구조가 다른듯 .. 연인사이 관계는 피곤해서 소홀해져도 되는 관계가 아니라 노력해서라도 끊임없이 나 너한테 관심있고 보고싶다 라는걸 확인시켜주는게 예의같아요.. 그리고 이건 제가 남친한테 하는 말이지만, 피곤하고 자고 싶을때는 그냥 피곤해서 먼저잘께 말고 그 앞뒤로 달달하고 사랑스러운 말 같이 해주고 서운하지? 미안해 대신 내일 오래보자 이런말 해주면 정말 안서운하고 기분좋게 자라고 하거든요 전 ㅋㅋ 하여튼... 본문내용에 비해 좀 오바했지만 그냥 그렇다는걸 알아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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