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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살..대학 재수 해야하는걸까요?

20 |2015.01.09 01:42
조회 1,025 |추천 0
안녕하세요 20살된 학생입니다.
저는 고1.2학년땐 댄스부하고 학생회하고 학교행사엔 많이 참여했지만 강남팔학군 여고여서 그런지 나름 열심히해도 내신점수가 잘 나오질 않았습니다. 4등급대였고 대학의 중요성은 늘 잘 알고있었어요. 내가 좋은 대학엘 가기위해서 부모님도 전세로 이곳으로 이사를 결정했고 중학생때부터 학원을 다녔으니까요.
그리고 삼학년이 되어서는 공부를 정말 열심히 했습니다. 자존심도 쎘고 좋은 대학을 반드시 가고싶었습니다. 이미 내신으로 갈순없고 삼학년때도 내신을 올려서 2-3등급대가 되었지만 저는 정시와 논술로 가야했습니다. 그래서 정말 1학기 수업할땐 학교에서 쉬는시간 아침 점심 이런시간에 공부해서 네시간씩 순공부했고 필요한 수업은 들어가면서
이학기 자습줄땐 학교에서만 여덟시간 공부했습니다
제 고등학교는 칠교시만 하고 끝났엏어요
집에 가서도 게속 공부했고
성적은 게속 올랐습니다 6월9월모평에서
성적향상상도 받았고 성적우수상도 받고
고삼땐 친구도 안사귀고 하루종일 학교에서 거의말도 안했습니다.
정말 이렇게했는데 난 잘 갈 수 있을거야 생각했고
주변의 기대도 높아지고
스스로도 기대치가 높아지면서
저는 논술로 연대를 썼습니다.
자살방지라곤하지먀 마지막 10월모평때는 올1등급이 나와서 눈물이 나왔습니다.
진학사에 돌려보니 정시로 연고대가 가능한 점수였습니다ㅠ
하지만 수능당일날 백분위가 거의 10이 떨어졌고
연대최저는 맞추지도 못하고
다른학교 최저만 겨우 맞춰서
수시에 제발 붙길 기도했지만 모두 떨어졌습니다

그 후론 그냥 죽고싶었습니다
다음날 눈 뜨는게 두렵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할지 모르겠고 매일 침대에 시체처럼 누워있다가 울다가 그냥 미친거처럼 보냈습니다
근데 시간이 지나니까 그 상황에 적응?하게 됬고
현실을 인정하게 됬다고 해야되나요..하여튼
정시로 평소에 생각지도 못한 학교를 넣었습니다
건동홍숙 라인인데
처음엔 앞이 캄캄했지만 지금은 그 학교의 장점을 찾아도 보고 어차피 취업은 내가 하기 나름인데
연고대가 아닌이상 학벌에서 큰 메리튼 없을것이고
그냥 정시에 합격하면 그 학교가서 언론고시 준비 열심히 해서 피디가 되고싶은데
또 피디는 유명한피디들이 다 연고대여서
피디가 되기위해서 재수를 하는게맞는것인가생각도 들구요
지금 생각이 너무 복잡해서 횡설수설하는데
근데 재수를 한다고 해도 다시 고삼때처럼 할 자신이 없습니다. 그리고 두렵습니다 재수를 해서 연고대 이상 가지 못할바엔 그냥 안하는게 맞는것같기도 하구요..건동홍숙 나와도 학벌로 차별받을 일은 없지 않나요? 학벌 때문에 언론고시에서 채점대상이 되지 않는다거나..이런

아버지는 제가 재수를 해서 더 좋은 대학에 가길 원하십니다. 저도 한편으로는 아쉽기도 하고 정말 성에 차지 않지만 재수를 해도 이번 수능 당일처럼 당황해버리면 다 끝나거리는거니까..연고대를 가려연 만점에 수렴해야하는데 그럴 자신도 없습니다..

제 꿈은 피디입니다
중학생때부터 간절히 바랐고 지금도 그 생각뿐입니다
하지만 피디가 되는 길에서 제 학벌이 걸림돌이 된다면 바로 재수할것입니다. 근데 지금은 학벌이 크게 의미가 있을까? 내가 나름 실력을 키우고 내공을 쌓으면 되는게 아닐까란 생각이 듭니다.

재수를 해도 연고대 갈 성적은 백프로 자신없지만
이번 수능성적보다 잘 볼 자신은 있지만
건동홍에서 재수해서 중경외시나 서성한 가는게 크게 의미가 있는지..잘 모르겠습니다..ㅠㅠ

어떡하면 좋을까요 혼자 생각하다간 결론이 안 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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