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아기의 상상의친구

상상의친구 |2015.01.12 13:19
조회 647 |추천 2
똑같은 얘기로 엽기호러판에도 올렸어요
아기이야기로 호러판에 쓴다는게 그렇긴하지만..;;큭

특별히 이유가 있어서
글을 쓰는것도 아니고 그냥 써봐요
우리 아기 얘기라 그리고 아는 사람들은 글 보고도 알정도로 그런 그냥 이야기예요
조언이나 도움 말씀은 감사하지만 상처받지않도록
기대마시고 그냥봐주세요
다른 아기들 경우에도 비슷한일이 있는지 궁금해서요






우리아기를 임신했을때 남들 다꾸는 태몽한번 못꾸고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항상 꾸는 꿈마다(임신기간내 100%) 가위눌림과 귀신이 쫒아오는꿈..아기귀신꿈을 꿨었어요

출산에 대한 불안함과 다른 여러 스트레스가 작용했다고 하더라도 조금 걱정이 되는 정도였었어요
이렇게 맨날 안좋은꿈을꾸면 아기정서에 안좋지 않을까?
심하게는 정서나 정신에 이상이 있는 아기이면 어떡하지라고 생각했을 정도니까요

그러고 출산을하고 다행히 너무예쁜아기를 잘 낳아
건강하고 똑똑하게 잘 컷어요

아기키우는동안은 별 걱정없이, 아무생각없이 잘키우다가
말이 빨리 트고 자기 할말도 다하고 예쁨도 많이받고 자라다 3살 무렵부터 시작되요^^;;

우리아이 상상의 친구가..



사실 지금도 크게걱정하지는 않고 성장과정 중의 한 에피소드라고 생각해요
다른 아기의 일과 비교하려해도 주위에 비교대상이 되는 아이가 없어서..

아무튼,
우리아기의 상상의 아기 친구 이름은 민준이예요
(제 주변사람이 이글을보면 알겠네요 하도 많이들어서)
어느날 집에서 혼자노는데 상상의 친구와 대화를 하면서 놀더라구요
다른방에 있던 저한테 오면서 엄마 친구랑 같이왔어
하며 허공에 손잡은것 마냥 해서...
3,4살쯤되면 상상의 친구를 만들어서 논다는 일반적인
육아상식을 알고있어서 아무생각없이 대꾸해줬어요


"친구 누구? 남자야?"

"응 남자야"

"몇살이래?"

"다섯살이래"

"이름이 뭐래?"

"아~ 민준이래"

이쯤 되니 기분이 묘하더라구요. 막힘없이 바로대답을
하고 이름까지 말하는 경우는 완전 없던 일이었거든요
그때가 생후36개월 전 일인데 그당시 수준으로는 어린이집 친구들 실명을 손 꼽아가며 다 부를수있지만 없는 이름을대면 그런 친구는 없다고 정확하게 말하고 거짓말을 하는 개월은 아니었어요
그렇다고 물건이나 인형에 이름을 붙여줄정도로 발달된것도 아니었어요
예를 들어 토끼인형을보고
"이 인형 이름을 뭐라고 그럴까?"라고 말하면
"토끼라고 부르자"정도의 수준이었으니까요
민준이라는 정확한 이름을 말하니까 좀 불편하더라구요
속으론 많이놀랐지만 놀래면 아기도 같이놀랠까봐
"어 친구가라고 그래. 엄마랑 놀아야된다고 가라고 그래"라는 식으로 덤덤히 넘어갔어요

그 사건도 그냥 하나의 에피소드로 넘길무렵

몇일 지난 날 집 침대에서 아기랑 나란히 누워 있다가
갑자기 생각나서 ㅇㅇ아 오늘은 그친구없어? 민준이~?
라니까 갑자기 아기와 저사이의 허공을 가르키며


"여기 있잖아~~엄마 옆에 있잖아~~"


악...!!!!!!!!!!!!!!

하지말라고!!!!!!!!!!!!!!

너와 나 사이거리는 20센치도 안된다고!!!!!!!!!!!!!!!!!


그러고 결정타





손을 허공에 크게 그리며
"친구들 다~~~~~모였다~~!!!!!"



하...


그러고도 민준이의 이야기는 계속 더 있어요
또 다른 상상의 친구 이야기와 아기가꾸는 꿈얘기..

별것 아닌 이야기 이고 별것 아니게 여기는데
다른 아기들도 이런경우가 있나요?



추천수2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