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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사이렌 제가 예민한가요?

30대아줌 |2015.01.13 10:25
조회 542 |추천 0
판으로 보기만하다 첨으로 글을 씁니다.

부족한부분은 이해부탁드려요.



올해 32살 임신7개월 임산부입니다.

첫째는 초2 올라가고 방학이라 같이 늦잠을 자고

있었는데 갑자기 아파트 방송에 사이렌이 울리는 겁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요즘 의정부아파트 화재로 많은 분들이

안타까워하고 걱정하고 있잖아요.

그래서 자다가 놀래 벌떡 일어났습니다.

주말부부라 신랑도 없고 제가 무거운 몸으로 대처(?)를

해야하는 상황이니까요.

앞뒤 베란다를 뛰어다니며 연기를 킁킁 맡아대고 있는

동안 아들을 깨우고 옷을 껴입고 난리났습니다;;;

그러는동안 아파트 안내방송은 제대로 되지않고

안내방송 시작할때 '딩동댕동~' 끝날때 '댕딩동딩~'(?)

만 서너번 반복하는겁니다.

너무 겁이 나고 발을 동동 구르고 있는데 그제서야

몇동 몇호라인 엘리베이터 교체작업 어쩌고저쩌고...

앞에 사이렌에 관해서는 한마디 언급도 없이ㅠㅠ

제가 예민한건가요?

고민하다 관리사무실에 전화해 부탁드렸습니다.

사이렌이 잘못 울리면 다시 안내방송을 해주셔야 하는거

아니냐고요.. 어린이에 임산부가 있어 예민하다고요..

저 평소 둔하기도 하고 저도 아이키우는 입장이라

윗층 새벽2시 넘어서 뛰어도 그냥 그러려니 하고 잡니다.

(참고로 말씀드려요)

근데 사과말씀 한마디없이 예예~하고 끊는데 좀

화가 나네요.

글쓰고 있는중에도 사이렌 또 울려요;;

아들이 우리집 안전하냐 불안하다네요;;

저도 불안해 우왕좌왕합니다..

제가 예민한가요??

조언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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