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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거리 연애 다들 괜찮으신가요?

장거리어렵ㄷ |2015.01.13 21:51
조회 114,507 |추천 73

안녕하세요 전 장거리 연애를 하고 있는 이십대 여자입니다

참아보려 참아보려 하다가 너무 답답하고 우울하고 외로워서 글을 쓰네요

이런글 처음 써봐서 잘 못쓰겠지만 잘 읽어주세요ㅠㅠㅠㅠㅠ

 

일단 제남자친구는 지금 해외에 가있구요  간지 두달 정도 되엇어요

근데 너무 외롭습니다

남자친구 가기전에는 정말 매일 만나고 거의 매일 붙어있는 시간이 많았어요

남자친구가 좀 집착이 심한편이랑 항상 자신이랑 같이 있기를 바라고 남들과 노는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거든요

그렇게 지내다 매일보던 사람이 한순간에 사라지니 너무 공허한 느낌이랄까? 그런 감정이 너무 들었습니다

연락을 자주해주거나 영상통화같은걸 많이 해주면 이런 마음도 덜 하겠지만

여행을 다니고 있어서 연락도 뜨문뜨문 오고 밤에 집에나 와서야 피곤하다고 한두시간 정도 카톡하고 잠들어 버립니다

하루에 한두시간연락하고 그게 끝인데... 저도물론 막 하루종일 핸드폰을 붙들고 카톡하는 스타일은아니지만 요즘엔 이런것도 너무 서운하네요

 

그쪽이 시차가 빠르기 때문에 남친이 먼저 일어나요 제기대로는 먼저 일어나서 카톡으로 나지금일어낫고 오늘 어디갈꺼야~ 이렇게라도 짧막하게 카톡을 남겨주길 바라는데 아침에 일어나도 아무런 연락도 없습니다 요즘엔 그런것도 참 서운해지더라구요.....

 

그러면서 제가또친구들과 놀때에는 빨리들어가라 밥만먹구 들어가라 그렇게 재촉을 합니다 그럼전그냥 혼자 집에서 자기연락기다리면서 외롭게 기다리라는건지 뭔지...외롭습니다

 

하여튼 주저리주저리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이렇게라도 털어놓을수 잇어서 후련하네요 너무너무 우울하네요 어떻게 해결해야할지

추천수73
반대수13
베플어이상실|2015.01.15 09:01
먼저 일어나놓고 카톡한 줄없음 섭섭할만함..
베플장거리커플|2015.01.15 08:53
언니같은 마음으로 말씀드릴게요.. 저는 지금 직업특성상 남편이랑 장거리로 몇개월에 한번씩 보고있어요. 우선 그쪽이 너무 남자친구만 바라보고 있는거 같아요 그쪽도 생활이 있고 분명히 해야할일도 있을텐데 말이죠... 남자친구가 일찍들어가라고해서 들어가 심심하고 외로워말고 서로에게 믿음을 더 주는게 맞는거 같네요. 저도 처음에는 정말 미칠거같았어요 할일도 없고 문자, 전화가 없으니 마음이 허전하고 그러다 점차 일에도 더 신경쓰고 친구들도 만나서 수다떨고 제가 하고싶어했던 요리도 배우고 그랬더니 덜 외롭더라고요^^ 그리고 현 남편한테 나 이런요리했다 나중에 너 한테는 더 맛있게 해줄게 하면서 이야기도 하고. 힘들다는거 제가 잘 알아요 그래도 떨어져 있는 남자친구에게 너무 기대지 마시고(하루종일 문자 전화 기다리기) 남자도 할일이 있잖아요... 이제는 그쪽이 인생을위해서 무엇을해야되는지 찾아보시고, 또 남자친구와의 관계에서 쌓아야하는 믿음과 의리도 잘 지켜주세요! 나중에 만나면 그만큼 더 행복하고 의미있더라고요 ^^ 힘내세요!
베플꼼블리|2015.01.15 12:11
장거리 4년차 연애 중인데(왕복8시간), 가능할수 있었던 요인은.. 첫째, 제가 혼자서도 잘노는 스타일이에요. 의존적인 성향이 아님. 혼자 영화보고 밥 먹고 쇼핑 잘해요. 뭐 배우는 거 좋아하고 운동 좋아해요. 둘째, 남친이 술, 담배, 게임를 안하고 친구들 또한 거의 그런 부류에요. 운동 좋아하고 되게 건전하게 놀아요. 셋째, 남친이 제 스케쥴에 다 맞춰줘요. 연락도 말안해도 꼬박꼬박 잘해주고 표현도 잘하고 의심하게끔 행동을 안해요. 장거리는 믿음과 사랑표현이 제일 중요한것 같아요. 이런 성향으로 어려움없이 무난하게 잘연애하여 올해 결혼까지 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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