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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자리 양보안해서 욕들었습니다

|2015.01.14 14:23
조회 23,391 |추천 75

안녕하세요 우선 방탈 죄송합니다..다른곳엔 글올려도 관심을 못받는다고 하셔서..

판하시는 분들의 의견을 듣고싶사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네요

 

23살 여자입니다.

 

다들 버스 자리양보에 대해 어떤 인식을 갖고있는지 궁금해요

누구나 버스에서 앉고싶죠 저또한 사람인지라 일끝나고 저녁시간에 퇴근하게되면 편하게 앉아서 음악들으면서 쉬면서 가고싶은데 이젠 그러지도 못하겠네요..

 

어제저녁 일끝나고 앞에 자리가 딱하나 남아있길래 앉아서 음악듣고 창문에 머리를 기대고 눈을감고 편하게 쉬고있었습니다. 근데 전화가와서 이어폰을 한쪽을 빼고 전화를 받던중 제옆에 아주머니 한분이 서계셨습니다. 몰랐어요 정말..근데 어차피 내리려던 찰나에 내리려고했는데 그제서야 하시는 말씀이 "에휴..저러니까 살이찌지"하시면서 혀끝을 차시더라구요..

네..제가 2014년에 교통사고를 심하게 당한적이 있어서 6개월동안 다리를 쓰지못해 먹고 움직이지 않아 몸에 살이 많이 붙은 상태였습니다. 워낙 살이 잘찌는 체질이라..다시 열심히 다이어트 하는중이였는데 저런소리를 듣고있으니 억장이 무너지더군요..제가 노약자석에 앉아있던것도 아니였는데 그리고  어르신들이였다면 제가 더 죄송했을거에요 근데 정말 건강해보이시는 아주머니께서 그런말을 하시니 화가나더군요..사람들은 다 저를 쳐다보고 창피했습니다.

 

살아오면서 자리양보 잘해왔다고 생각했습니다. 임산부분들이나 어르신들이 타시면 타시는거 보고 제가 말없이 뒷자리로 옮긴다던지 봉잡고 서있습니다. 정말 좋으신 분들은 저한테 고마움을 표현해주시기도 했구요 근데 제가 뭘 바라는것도 아니고 괜히 일어나라는 식으로 눈치주시거나 가방으로 툭툭 치시는 분들이 계시면 더 비켜주기 싫더라구요..

 

다들 이런경험 있으실진 모르겠지만 정말 그 모욕감은 아직도 가시지가 않네요ㅎㅎ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수75
반대수8
베플19살흔녀|2015.01.15 00:18
고등학생이라 등하교 버스타는데 매일 눈치주는 건강한 아주머니들.. 어떤 아주머니는 가방으로 내리찍고 다른 아주머니는 자꾸 몸으로 얼굴치고.. 학생인데 뭐가 피곤하냐며 당장일어나라 노발대발하시는 아저씨들.. 나이가 어리다고 건강하지 않아요..피곤해서 창문에 기대고 음악듣고 있는데 이어폰 확빼며 안비켜? 어디서 자는척이야 이러는 우리엄마뻘 아주머니.. 우리엄마도 학생들 피곤해서 자리비킬까봐 일부로 앞에 안선다고 하는데 너무 힘드네요 안비켜주는 것도 아니고 할머니 할아버지 다리다치시거나 나이상관없이 어디 아프신분 임산부 다 비켜줬드랬죠 할머니 앉으라고 일어서서 할머니~ 여기로 오세요!! 이러고 할머니짐 들어서 놔드릴려했는데 풀썩 앉아버리는 아주머니.. 버스만 8년넘게타고 등하교한지라 많은 에피소드가 있네요 나이어리다고 피곤한거모르고 안아플줄알고 앉아서 공부하다 왔으면서 뭘또 앉나며.. 학생들 무쇠아닙니다
베플ㅇㅇ|2015.01.14 14:42
올소~ 연세 드셔서 거동이 불편한 사람, 임산부, 애기 업고있는 애기 엄마, 어린 아이들 아니면 궅이 양보해 줄 필요없는데요~ 요새 60도 50대처험 건강한분 많은데~ 꼭 이럴때만 노인공경 바라시고, 본인들은 몸도 건간하면서 임산부 오몬 본척도 인하고, 다른 젊은 사람이 먼저 일어나게 눈치 주고, 정말 요새 어르신들은 보고 배울것 없습니다. 어르신들이 먼저 양보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젊은이들이 오히려 더 보고 배우지 않을까 싶습니다. 솔선 수범을 보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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