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새내기였던게 엊그제인것만같은데
벌써 과에서 고참이 되어가는 22살 여대생입니당ㅜ
ㅎ..
어떻게 시작해야 할 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해봤던 알바들을 소개도 해줄 겸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
20대 초반이 알바를 해봤으면 얼마나 해봤겠느냐고
생각들 하시겠지만 제 또래들에 비하면
경험이 많은 편이라!
이제 대학생이되면서 알바를 구하고있을
새내기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되고자!
이렇게 글을 써봅니당
1. 뷔페알바(난이도 상, 시급 하)
이건 고2때 잠깐! 주말에 일급받는식으로 일했던건데
알바라는 것을 얕보고 갔다가 큰 코 다침^^
컨벤션 뷔페였는데 홀이 엄청 많음
당연히 알바 하는 고딩들 또한 매~우 많았음
오래 일한 사람이 아닌 나같은 하루살이형 알바생들의
주요 업무는 손님들 다먹은 그릇 치우는거임
나는 이때 낯가림이 엄청 많은 아이였음ㅎㅎ
학교에선 나대다가 막상 사회에 나와보니
내가 이렇게 부끄럼쟁이 일줄은 몰랐음!!!!
그릇 치우면서 "실례하겠습니다" 안해서 혼남ㅎㅎ
그릇 치우고 지나가면서 손님께 "잠시만요" 못해서
넌 말도 못하냐고 혼남!!! ㅎㅎㅎ지금생각해도
진짜 멍청이였던듭
여튼 그릇 치우는것도 너무 무거워서 진짜
힘들었던 기억이 남.
손님이 다 빠지면 식기세척과 닦고, 정리까지
하는것이 뷔페알바의 업무!
그리고 최저시급(당시 4천원대였음)받고
집으로 가면 됩니다^^
뷔페알바는 딱 고딩때 알바자리 구하기 힘들때
적당한듭ㅠ.. 시급도 짜고 내 땀과 눈물도 짜다는 걸 알수있음...
2. 일식집 알바(난이도 상, 시급 상)
이건 수능 끝!나자마자 했던 알바!
이때까지도 나는 서빙계의 젬병이었음^^
일식집이 1,2층으로 되있는 고급일식집이었고
고위(?)좀 돈많은 회사사람들이나 직급있으신
분들이 오는 곳이었던듭
홀이 넓다보니 마찬가지로 내 또래 알바생들이
열댓명은 됬음
같은 학교 친구들이 많아서 들어가게됬는데
위에서 말했듯이 난 눈치도없고 서빙의젬병이었음
갔더니 나에게 뭘 하라고 말해주는 사람이없음ㅎㅎ
친구가 눈치껏 하라고함
눈치껏 수저닦다가 대리한테 테이블세팅하라고
혼남! 코스요리다보니까 한팀이 빠져나가면
그릇이 어마어마하게 많음
빨리 못치운다고 혼남!!
또 세팅하는법도 잘못외워서 또 혼남!
외워야할것이 너무많아서 나는 너무힘들었음
그래서 일주일만에 짤림!!!헿
철없던 갓 스무살이었던 나는 당시에는
점장이랑 대리를 욕했지만 지금생각해보면
일을 정말못했음..*ㅡ_ㅡ*
일식집 알바는 참고로 시급은 쎈편!
그리고 고급일식집은 손님들이 팁을주심
내가 일했던 곳은 알바들은 팁을 못받고
정직원언니들이 다가져갔다고 한다.
3.밀면집 알바(난이도 중상, 시급 상)
폭풍같던 대학교 1학년 1학기가 끝나고
여름방학 때 했던 알바.
내 알바 레벨의 급상승점인 것 같음
여름에 밀면집에서 일하지말란 말에 몹시 공감함.
난이도를 중상이라고 한 건 일은 안어려움
단지 노가다일뿐.
내가 일했던 곳은 홀이 매우 컸음
40테이블이있었으며 손님이 정.말. 많았음
난 사람들이 이렇게 밀면을 많이 먹는 줄 몰랐음
가자마자 할일이
1. 홀 쓸고 닦기
2. 테이블 닦으면서 식초 채우기
3. 아침식사 후 몇백개의 계란껍질까기ㅎ
이후로 손님들이 슬슬 들어오기 시작함
40테이블을 다 채우고 손님들이 줄을 서 있을정도로
맛집 이었음..
일하는 사람들은 홀에 이모3명과 동갑여자애2명과 나!
정말 땀이 줄줄나도록 뛰어다님ㅎㅎ
주문받으면서 테이블 치우고
테이블 치운 식기 내려놓고있으면
저쪽에서 이모가 8번!32번!!!하고 소리치심!!!!
이때 바로 달려가서 밀면을 신속하게!!!서빙해야함
안가고 식기 치우고있으면 혼남ㅎㅎ
이모들의 세계는 무서움ㅎㅎ
좀 오래 일하신 이모들만의 텃세가..좀 있으심
누가 일을 잘하네, 손발이 맞네안맞네
내앞에서 신명나게 얘기하심
이때 직감함.. 눈치없이 일했다간 미운털박히겠구나
사실 이모들이 일못한다고 알게모르게 눈치를 주심
그래서 난 다짐함. 여기서 질수없다고.
정말 열심히 일했음
테이블 치울때 이모가 헹주만 챙겨가시는게
눈에 보이면 난 쟁반을 빨리 챙겨서 달려감.
반대로 헹주를 안챙겨가시면 헹주를 빨리챙겨서
달려가서 같이 치워야함.
남들보다 더 많이 일해야겠단 생각을 계속해야함
다른 사람이 뭔가를 하고있으면 꼭 달려가서
같이하고 일할게 뭐가 있는지 끊임없이 확인하고
힘들어도 표정구기고 힘든티 내면 안됨
첨에는 못마땅해하던 이모들도
나중에는 나를 아주 이뻐하심
애들이 몇일 못하고 그만두는데
요즘 애들답지않게 착하고열심히한다고 좋아하심
결국 방학 두달 다채우고 월급도10만원 더얹어주심
그리고 나는 개강준비하러 밀면집을 떠났다고 한다.
4. 감자탕 알바(난이도 하, 시급 중)
감자탕집은 1학년2학기 학기중에 했음
수업이 많이 없어서 오전파트를 일했는데
일은 정말 쉬움
서빙하고 치우면 끝임
그리고 매일점심을 감자탕먹음
정말행복했음ㅎㅎㅎ
안질림.
갠적으로 꿀빨았던 알바 였음ㅎ 아 감자탕먹고싶다
4개월 일하고 겨울방학해서 고향으로 가기위해
그만두었다.
5.스포츠의류매장 알바(난이도 중상, 시급 하)
나는 옷가게 알바가 정말 해보고싶었음
그래서 겨울방학에 구한게 스포츠의류상설매장이었음
설레는 맘으로 출근했는데
갠적으로 나랑 정~~~말 안맞는 일인듭
나이대가 꽤있으신분들이 입으시는 메이커인데
봐도 뭐가이쁘고어떤지 모르겠음.
내 눈엔 다안이쁨..
옷에 달린 택에는 WTSM 기억은잘안나는데
막 이런식으로 이니셜이있음
매니저 언니가 설명해줌
앞에 W는 계절을뜻함. 즉 겨울
뒤에 T는 옷의 종류 즉 티셔츠
그리고 뒤에는 성별 블라블라 상품번호 블라블라알려주심
그리고 그걸 창고에서 찾아와야함..
이게 너무 어려웠음
창고에는 각종 티, 점퍼,츄리닝,신발,가방이
쌓여있음 . 부모님들이 입으시는 골프티셔츠같은거
다비슷하게 생김.
근데 그게접혀서 비닐 속에있음.
그래서 택보고 찾아야하는데 너무어려웠음ㅠ
그래서 첨으로 스스로 그만 둔 알바였음
적성에 맞는 분들한텐 괜찮을듭
하지만 나는 오매불망 손님이 올때까지 기다리고
창고에서 물건못찾아서 혼나고 하는게
너무 적성에 안맞았음
참고로 상설매장에서 옷사실때
창고에서 가져온다고 다 새제품 아닙니당
디피되있는 상품 외에 창고에것들도
다른 손님들이 입어보고 한것들이 다수.
6.이자까야 알바(난이도 최상, 시급 상)
스포츠매장 그만두고 바로 구한 알바.
내가 일한 알바 중에 가장 재밌었다면 재밌었고
가장힘들었다면 힘들었던 알바.
제법 유명한 이자까야이고
꽤 지점이 몇군데 됨.
밤9시부터새벽5시까지 일했음
일단 밤일이다보니까 낮밤이 아예바뀜
내가 일한 곳은 1,2층이고 각층마다 16개~20정도
테이블이 있음
1층은 비흡연 2층은 흡연이되는 곳이었는데
첨에 담배냄새 때문에 힘들었음
그리고 장사가 정말 잘됬음
(내가 가는 곳마다 장사가 다잘되는곳이었던듭)
하루매출이 주말에 500~600
평일에 300정도였음.
내가 사는 지역의 번화가였는데 다들 엄청꾸미고
와서 술먹고가심
여기는 시끌벅적한 분위기의 이자까야여서
손님이 오시면 "반갑습니다!!!어서오세요!!!!"
라고 소리치고 띵동!벨이 울리면 "네!!갑니다!!!!!"
라고 소리치고 손님이 나가면"감사합니다!!!안녕히가세요!!!!!!"라고 소리쳐야함..하
첨엔 어색해서 못했는데 어느 순간에 하고있는
내모습을 발견함ㅎㅎ
여기서도 일하는사람이 엄청 많음
술집이지만 셰프님도 계시고
주방에 5~6명, 홀에 6~7명은 일함
주말에는 물론 알바생이 더 옴.
같이 일하는 알바생들이 다 내또래라서
진짜 재밌게 일했었음. 오랜시간 붙어있고
일이 고되다보니까 더 친해지는것같음
그리고 밤일이다보니까 각자 힘들게
사는 친구들이많고 별의별 사람들이 다있음.
여기서 일하면서 배운것도많고
데인 것도 많고 여튼 많이 성숙해지는
계기가됬던것 같음.
1학년겨울방학, 2학년 여름방학때 일했었는데
사람한테 데이면서 좀안좋게 그만두게됨.
그래도 같이일했던 친구들 아직까지 연락하고만남.
7. 조용한 술집 알바(난이도 중, 시급 중)
2학년1학기~2학기 학기중에 한 알바이고
지금도 하고있는 중임!
학교앞에 와인도팔고 술도파는 조용한
룸식(커텐쳐져있음) 술집임.
여기 오래일할 수있었던 이유가
사람들이 너무 좋음ㅠ
내가 만나본 사장님 중에 제일 천사이고
같이 일하는 언니,오빠들 너무너무 좋음
이제 이번달까지만 하고 그만두는데
계속 계속 볼 인연이생겨서 너무 좋음
아 여기선 칵테일을 내가 만듬.
준벅,깔루아밀크,미도리 샤워 등등
레시피보면서 칵테일을만듬
근데 정작 내가 마셔본적은 없네ㅎㅎㅎ
8. 피시방 야간알바(난이도 하, 시급 중)
6번에 이자까야 관두면서 할게없어져서
한달동안 잠깐 일했었어!
밤10시부터 아침9시까지 일했는데
정말.정말. 꿀이였어^^
앉아서 손님보고 뭐먹고(공짜)
살짝졸다가 청소하고 집가는 알바ㅎㅅㅎ
힘든 점이있다면 잠참는것..?
살찔까봐 먹을거 참는거..?(근데 안참음)
여자가 하기 위험하지않냐고 걱정들도 하는데
난 위험한일은 없었어!
그치만 여자들은 피하길! 세상일은 모르니깐..ㅎ
9.멘토링 (난이도 중하, 시급 최상)
지금 방학동안 하고있는 멘토링이야!!
내가 사범대라서 교육봉사도 채울 겸 하는건데
교육청에서 진행하는거야!
나는 여중에서 중학생1학년2명,2학년1명데리고
수업하고 있엉
수업시간은 30시간채우면 되구
보통 하루3시간씩 10번을 나가!
수업방식은 학생들이 뭐배우고싶은지 물어보구
애들이 배우고싶어하는걸 가르치구있엉
수학이랑 역사 가르치고있고
미리 공부해서 가야하는 번거로움과
아이들이 수업을 잘빠지는데서 오는 회의감은
있지만 알바로치면 정말 꿀알바지!
시급이 18000원이야..ㅎ 좋지?봉사시간도주고!
교육쪽에 있는 대학생들은 꼭 해보길!!
참고로 알바 구하는 팁!
나는 알바를 구하는데 전혀 걱정이 없어..
친구들이 알바의 신이라고 부를정도로
알바를 잘구해!
근데 이게 그냥 잘구하는게 아니라
노력도 필요하지ㅎㅎ
1.닥치는대로 연락해라. 닥치고 면접봐라.
보통 친구들 보면 면접을 한군데만보고
오매불망 기다리고. 또 한군데만보고
기다리고. 이러더라구
나는너무 시간 아깝고 효율성이 떨어진다고생각해!
나같은 경우는 각종알바어플들을보면서
할만한것들은 다 적어!
ㅇㅇ고기집, 시급 얼마, 평일이냐 주말이냐,전화번호
ㅇㅇ술집, 시급 얼마 등등
이렇게 쭉 다적고 한7~8개정도 적어.
그리고 전화를 쭉 다걸면
그중에 4개정도는 면접보러오라고얘기해.
그러면? 귀찮더라도 다 가.
그래서 나는 한동네나 가까운동네에서
가게들을 다찾고 한번에 면접을 쭉!봐
여기 면접보고나와서 다른가게바로 가는식으로.
그러면 그중에 2군데는 꼭올거야
그러면 이제 내가 고를 수있는거지!!
2. 면접 볼때는 초롱초롱!자신있게!
면접 볼 때 제일 중요한게 자신감인것같애
소심한 성격이라고 면접 볼 때 다 드러내면
백이면 백 다떨어질거야..
서비스업인데 사장님들이 소심해보이는 애들을
뽑을리가 없겠지?
생글생글웃으면서 눈도잘쳐다보면서
열심히 잘 할 수있다는걸 어필하면 돼.
근데 나같은 경우는 알바경험이 많아서
이젠 이력서만 내밀어도 다들 뽑아주시더라..ㅎ
팁이라면 팁을 주자면
알바경험이 없으면 이력서라도 살짝 뻥튀기하길..
많이는 말고 일한 개월 수 정도..?
그래도 막상 가서 열심히 일하는게 가장중요하고ㅎㅎ
내가 느낀게 남의 돈을 받는 일이 제일 힘든것같아
알바하면서 대충 그까이꺼 시간 때우다
갈생각으로 일하면 바로 미운털 박히는게
알바의 세계라고 생각해..☆★
지금 폰으로 적고있어서 손이 매우 아픈데
제발 도움이 됬길 바랄겡!!
전국의 알바생들 힘내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