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유학와서 2살 연하인 남자친구를 사궜습니다.
처음엔 걍 호감에서 시작을했는데 점점 갈수록 안좋은것만 보이네요
처음에는 밥도사주고 집이 한시간 거리인데도 맨날 데려다주고 그랫었는데 요새는 전화랑 톡은 매일했었는데 이젠 잘 안해요ㅠ
50일날 제가 일이 있어가지고 50일 조금 지난 날에 만났는데 그때도 약속시간 늦어서 기다리고 (이스키가 맨날 준비를 나보다 늦게해서 약속장소가 더 가까운데도 늦음) 영화보고(영화사줌) 까페가고 스킨십한게 다예요..
50일전에 내가 머 챙겨줘야 하지 않냐고 물어봤었는데 내가 챙겨줘야지 이러고 큰 선물은 바라지도 않았지만 선물은 커녕 받은건 영화표 밖에 없어요ㅎ
선물받은건 제 생일날 목도리가 다 인데 엄마가 동생남친처럼 선물 받는게 잇긴하냐면서 (동생남친이 동생한테 사준 니트만 지 총 니트의 2/3임) 잘 챙겨주긴하냐? 이러는데 솔직히 할말없었어요
오늘 체육시간에 어쩌다 같이 체육해서 배드민턴을 치는데 이건 유치할수도 있지만 동생 저 친구 셋이 치다가 남친이랑 다른 친구랑 껴서 했는데 걔네들은 잘하고 저희들은 못하니까 나중에 꺼지라고 딴데가서 치라고 거기서 부터 기분 더러워서 옆에서 짜져 치고있었더만 나중에는 남친시키가 지가 못친걸 저보고 왜 안비키냐고 지랄하더라구요ㅎㅎ 저는 개화나서 아무말안하고 뚱해있었더니 걘 무슨 오늘 욀케 우울해보이냐고 무슨일 있어 하는데 맘같아서 다 퍼붓고 싶지만 그런 성격이 아니라 그냥 기분더럽다고 넘겼어요ㅜㅠ
예전에는 성격도 받아줘야지 생각하는데 이제는 성격조차도 맘에 안들어요ㅠㅠ 오늘 친구랑 이야기하다 남친이야기가 나왔는데 솔직히 좋아서 사귀는거 맞냐면서... ㅠㅠ
제가 너무 애같이 구는건지 아님 제가 김치녀처럼 바라는게 많은건지 걍 이럴꺼면 헤어지고 싶은데 전에 워낙 붙어다녀서 같은 클레스도 많고 심지어 같은 짝지인데 어색할까봐 지금 헤어지자는 말도 못하겠어요 2주 있으면 새학기인데 그때 말하는게 낫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