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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만큰남자 VS 키만작은남자

-_-나쁜놈... |2008.09.17 12:06
조회 3,087 |추천 0

내나이 20살.

이러면 안되는데 자꾸 그 남자가 생각이 나요 ㅠㅠ

 

비교하면 더욱더 안되지만...

그냥 지금 내 심정 이야기 해드릴겸, 강의시간 기다릴겸 이렇게 끄적여 봅니당..ㅠ

 

키만큰남자는 제 남자친구예요.

키 188정도에 호리호리한 체구.. 항상 빅뱅옷이랑 긴 기럭지 덕택에 멀입어도 간지난다며 혼자 좋아하는 이상한 남자..-_-)

집에 돈이 많아서 나이21살에 차끌고 다니고, 맨날 술마시고 대학은 잘 가지도 않아서 F학점은 기본에...

여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순수하고 새하얀 백옥빛 피부에 자기 스스로 자칭 베컴이라고 떠들면서

항상 대학교 축구팀에서는 후보로 나갈까 말까하는, 공만잡으면 뭐 다 뺏겨버리는 베컴님이예요..

 

저도 솔직히 키크고 잘생기고 돈많아서 접근했어요..

예, 저도 다 똑같은 여자일뿐이예요.

그치만 이젠 사람을 보는 눈이 조금은 변했다고 할까..?

 

키만작은남자...

좋아요 정말..

그사람만 보면 설레어요.. 항상.

 

키는 한 175?~7? 정도에 살이 있는것 같으면서도 자킷벗으면 잔근육이 덕지덕지 붙어있는

겁나게 건강해보이는 멋진남자. ^^)

집이 그리 넉넉하지 못한지 저번 방학때 우리집 앞 주유소에서 일하던 그 남자..

알고보니 저랑 동갑이라는데... 힘든내색안하곤 새벽에 걸어서 집으로 귀가하는 모습을 자주 보아왔습니당..ㅠㅠ

실업계를 졸업하고 우리 문과로 왔다길래, 처음 저는 그냥 막장으로 생각했어요.

정말 잘놀고 항상 볼때마다 운동에 친구랑 장난에 당구에... -_- 같은 강의가 없어서 그 남자도 맨날 놀고 하는 그런 사람인줄알았는데 개강하고 난뒤 보았을때 그 남자의 소문..

전액 장학금..ㄷㄷ  

 

용기내어서 말을걸어보아도... 내가 싫은건지 여자가 싫은건지 항상 건성건성으로 차갑게 대하는 그남자..ㅜㅜㅜㅜㅜㅜㅜ

그래도 어렵사리 친해져서 이제 숙제도 같이할때 진지하고 숨소리하나 내지않는 그 놀라운 집중력을 볼때엔.. ㅠㅠ

조금은 공허한 눈이라고 해야하나..? 귀에 엠피쓰리 끼고 항상 공허하고 알수없는 눈을가진 남자..

 

그래도 남자친구 있는데 저 남자에게 호감이나 관심을 보이면 저만 나쁜X되겠죠..?ㅜㅜ

지금 남자 지금 당장이라도 정리할수 있는데...

솔직히 겁이나네요..ㅜㅜ

 

저도 모르겠어요~ ㅠㅠ

흔히들 부르는 된장녀인지..ㅠㅠ

 

힝........ ㅠㅠ

 

너무너무너무너무 갖고싶어!!

 

키만작은남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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