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8살 남자입니다.
진짜 궁금해서 누나한테 아이디를 빌려서 글을 쓰게 됐는데요
제 얘기 좀 들어 주세요.
저에게는 삼년사귄 여자친구가 있는데요.
보통 여자애들과는 정말로 다른 것 같아서요
제목과 같이 여자들은 강아지와 아기 좋아하지 않나요??
저희 집은 개를 수십년동안 길러왔을정도로 애견인들인데요
여친네집은 반려동물들을 잘 안 길러봤데요
여친이 초등학생때 뽑기로 뽑았던 토끼, 삼백원짜리 병아리등등
아주 잠깐 스치듯 길러본게 다 라는데.
제가 맨날 우리 집 메롱이, 다롱이[시츄.말티즈] 사진 이쁘다고 카톡으로 보내주면 별로 관심도 없어하고
솔직히 애인이 좋아하는 거면 자기도 좋아해야하는 거 아닌가요?? 여기도 좀 이해 안가구 ㅠㅠ
결혼하면 강아지들과도 같이 살아야할텐데 데면데면하는 것도 솔직히 제 입장에선 거북스럽고
그래서 이번기회에 한번 길러보라고
아는 후배 포메가 새끼를 낳았길래 간신히 얻어서
길러보라고 간식이랑 여러가지 두둑하게 챙겨서 여친집에 데려다줬더니
혼자살고 삼교대하는 직업이라 강아지같은 건 책임질 시간이 없다고
펄쩍펄쩍 뛰면서 다시 갖다주라고 ㅡㅡ;
솔직히 생명인데 어떻게 갖다줍니까
결국 저희집에 데려왔고 아주 이쁨듬뿍받으며 호의호식하는 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개이득인듯..?
아 그리고 식당에서 애들이 뛰어놀수도 있지 않습니까?
눈쌀 찌푸리면서 요즘애들은 ㅉㅉ 막 이러지 않나
엥엥우는 소리에 짜증내고
제가 보기엔 다 어리고 철없는 애기들같은데
애한테 왜 성인의 잣대로 평가하는지도 어이없기도하고
니가 애 낳아보면 뭘하든 이뻐보일꺼다 해도
픽 웃어 넘기네요
솔직히 가끔 사패같아보이기도 하고
다른 면으론 진짜 착한 여친인데
문제있는거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