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곧 있으면 새학기가 시작되고
저도 복학을 준비해야 하는 시점인데요..
너무 혼란스럽습니다..
익명의 힘을 빌려서 솔직히 탁 까놓고 말해서
뭘 하든 흥미가 없습니다.
공부든,, 뭐든,,
흥미가 없다보니 뭘 하든 잘하지도,, 못하지도 않네요..
솔직히 말해서 제가 지금 재학하고 있는 학교도 지잡대입니다.
그냥 등록금이 좀 싼정도?
뭐 사회에 나가서 알아줄 학교는 아닌데.. 싼 맛에 다닌다고 해야하나..
흥미도 별로 없는데 '나 아닌 다른 사람들은 다 그렇게 하니깐'
'잘하든 못하든 남들만큼은 해야지?' 라는 강박이 더 심했던 것 같네요 저에겐
학창시절 공부에 대한 흥미가 별로 없어서 학교 생활을 어떻게 보냈는지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솔직히 잘 기억나지도 않고요..
근데, 곰곰히 생각해보니깐.. 공부 말고는 또 마땅히 밥벌어 먹고 살 길이 없는거 같기도 하고..
제 흥미나 적성을 충족시켜줄 만한 직업이나 일을 보거나 흥미가 동한 적이 없다는게 문제에요..
그렇다니 학교를 다시 복학하자니 1학년 때처럼 남들처럼 악을 쓰며 학교 공부에 열중하고
사회에 진출할 생각으로 스펙을 쌓는데에 몰두할 것 같지도 않고..
저같은 경우는 공부를 못하는게 아니라 안하는 케이스인데..
어렸을 땐, 반항심리도 있었고 막연하게 '내가 좋아하는 일 할거야'라면서 공부 안해도
괜찮을거라 스스로 위안도 삼아보고 했는데.. 시간이 점점 지날수록 공부의 중요성이
점점 제 피부에 와닿는 느낌이랄까요..?
지금 복학을 앞둔 이 시점에서 제가 고민하고 있는건
제가 좋아하는 일이나 흥미가 생기는 일이 무엇인지 찾을까///
아니면, 공부에 목매달려 남들처럼만 할까... 이건데
둘다 쉬운것도 아니고 우습게 보는 것도 아닙니다.
공부에 목 매달면.. 아직 자세히 알아본 적은 없지만 편입이라든지 영어공부 등등
피와 살이 되는거라면 물불 안가리고 다 할 예정입니다. 제 몸이 부셔지는 한이 있더래도..
근데 문제는 편입 알아보니깐 반영기준이 각기 다르기도 하고 현재 재학하고 있는 학교 성적 안 보는 곳도 있다던데..
머리가 혼란 스럽습니다. 공부에 매진하자니 도박인거 같고 하고 싶은걸 찾자니 도박이고..
둘 다 도박이네요 하.. 답도 안나오네..//
너무 늦은 나이에 깨닫기 전에 뭘 어떻게 해야할지가 참..
ㅠㅠ 여러분, 제 머릿속을 핵폭탄이 떨어질 듯한 충격으로 어떠한 깨달음을 줄 무언가가 필요합니다!!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