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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써야 사람이 많이 보는걸 알고 쓰는 또또또 뻘글

알바알바 |2015.01.18 17:28
조회 9,426 |추천 70

조심스럽게 얘기하는데 필자는 zonapha(조나하)병에 걸렸음

'타인부교감 신경계우위 상태인식에 의한 생리기능 영향증' 이라고 하는데

쉽게 이야기 하면 남이 웃는걸 보거나 생각하면서 건강해지는 병임:;

중세시대 서커스 단원들이 많이 걸린 미안함 거짓말임

꼭두각시 서커스 1~43(完)에 나오는 병임 필독바람 꿀잼임ㅇㅇ인생만화임ㅇㅇ

 

 

어제 알바가기 전에 아이라인 눈꼬리를 살짝 올려그렸다는건 비밀임

헤헤 누가 판에 글쓴거 알아보면 어쩌지 헤헤 헤헤헤헤 이러면서 알바했는데

이런 내모습을 보고 조상님이 김치국 잘 퍼마신다고 혀를 찼을듯ㅠ

주말에도 스무숲 카우카우 오픈함... 내가 오픈함... 주말에도 와도 됨....

내가 결코 어제 이모가 동태탕을 끓여줘서 하는말이 아님

나는 국물은 얼큰시원매콤 하고 생선은 쫄깃탱글보들야들입안에서 샤르르르르르한

이모의 동태탕 따위 별로 좋아하지 않음

동태가 좀 남은 것 같던데 정말 싫음 히힛 정말 너무너무 싫음 히힛히힛

 

 

글 상태 보면 댓글 안남겨도 신나게 다음 글 쓸거 같지만 사실 그게 맞지만

댓글과 추천은 글쓰는 사람에게 힘이됨

사실 댓글 유도를 하는 방법을 알듯도 싶은데...

(언니 누나 오빠 형들 알바 몇개나 해봄? 나는 *개! 5개 이하 셧업)

이런식으로 권투장을 하나 만들면 될 것 같은데....

그게 무슨짓인가 싶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또 이렇게 미카엘의 마음으로 알바뻘글을 남김

 

오늘의 주제는 뚜루뚜 빠라빠라(=두눈 똑바로 뜨고봐라)

 

 

▣ 너희의 환상을 까부숴 주가써 '옹션얼드/ 스키장'

 

댓글에 이 주제를 부탁하는 분이 있어서 쓰긴하는데

정말 쓸까말까 많이 망설였음

 

왜냐하면 이곳의 알바는 종류가 너무나도 많기 때문임:

옹션얼드 에서도 안전요원들이 있고, 구명조끼를 나눠주는 사람들이 있고

샤워장을 청소하고 관리하는 사람들이 있고, 주방에 있는 사람들이 있고,

세탁소에 있는 사람들이 있고, 카운터에 서는 사람들이 사람들이 사람들이 있음

공통점이 있다면 몇개 빼고 다들 고생스러움...::

필자는 대강 두세종류를 해 보았는데

친구들과 함께 알바한적이 많으므로

그 경험담까지 대강 추려서 적어보겠음

 

우선 이 글을 읽는 나와같은 젊은이들이 어떤 상상을 할지 짐작이 감

내가 고3때 생각했던 옹션얼드/ 스키장 알바모습은

머리에 귀엽깜찍한 동물모자를 쓰고 숙소 생활을 하면서

꺄르륵 꺄르륵 꺄르꺄르 꺄르르륵 하면서 썸도타고

돈도 한웅큼 벌어 풍요로운 대학생활을 누리리라 생각했을 꺼임

여름에는 안전요원을 하면서 멋진 구릿빛 피부를 만들어 뽐뽐하는 생각을 했을꺼임

그런걸 '환상'이라고 함

 

우선 그렇게 상상하고 있는 '야외'에서 하는 알바들에게

필수 준비물을 몇가지 소개하겠음

1. 썬크림

2. sun 크림

3. 썬 cream

4. 자외선 차단제

 

여름에는 여름이라서 타고

겨울에는 겨울이라서 탐

태양의 축복은 삼라만상에 고루내림

토시건 모자건 막아도 소용이 없음

내가 말한 4개의 준비물도 1~4순서대로 열심히 발라야 함

 

겨울에는 스키장 조명에 탐

21호 쓰던 친구들 23호 쓰게되는건 둘째치고 24호를 찾아나서야 함
과장이 섞였지만 야외에서 알바하게 되면 정말 피부가 검게 바뀜::

필자는 여름땐 그늘에 있었는데도 열에익음... 자연을 경배하길...

 

옹션얼드에 가면 구릿빛 몸을 뽐내는 안전요원들이 있음

다이빙 쇼도 해주고, 파도풀 물을 코로 많이마신 나같은 사람들을 구해주는데

안전요원 자격증이나 태권도,유도등등의 단증이 있는 사람을 구함

필자야 잉여잉여 열매를 먹은 맥주병이라서 못해봤지만

경험한 친구가 이야기를 하길

"재미가 없는건 아니지만 재미의 대가가 너무 크다" 고 했음...

눈빛이 아련아련해서 더 물어보지 않았지만...

뭘까 그 대가...  혹시 짐작가면 알려주길...

 

 

옹션얼드/ 스키장 알바들은 대개 숙소생활을 함

ㅊㅊ/ㅎㅊ에 사는 사람들의 경우는 출퇴근하는 경우도 있음

숙소 생활에 대한 기대가 있겠지만... 흠... 난... 싫었음...

사람들 만나고 이층침대를 사용하고... 이런건 별 상관이 없었고

물을 사용하는 일들이 힘들었달까

옷도 빨아야 하고 내몸도 씻겨야 하는데

세탁기나 건조기는 한정되어있고 세제나 바디워시는 지원따위 해주지 않음

고생고생해서 번 피같은 돈으로 휴일에 나가서 세제를 사노라면

초등학교때 폐식용유로 만든 비누가 생각나곤 했음

....비누를 만들어 써볼까...

딸기향나는 바디워시를 쭉쭉 쓰면서는

허허 이것이 내 피로구나 허허 하기도 했음

 

★슬픈 팁이지만...(왜 이런건 지원을 안해주는지...)

여자들은 알바를 하면서 머리망이 필요한 경우가 많음

나중에 가서 구입하려고 하면 근처에서 비싸게 팔음

다2소에서 2000원에 팔고 있으니 장만해두면 좋음

괜히 돈아끼겠다고 망+머리핀 으로 따로 구입하지 말고

리본에 핀과 망이 함께 달린 녀석으로 구입하길 권함 그게 편함

 

숙소 생활을 하면 돈이 모일 것 같지만

치킨과 맥주는 언제나 옳음

이것은 거스를 수 없는 진리임

치멘

 

덤으로 알바하는 곳의 급식만 딱딱 먹는다면 살이 빠짐

나중에는 참기름과 고추장에 밥을 비벼먹어도 살이 빠짐

필자는 다이어트를 하면서도 살이 빠진 적이 없었는데

스키장 알바를 하면서 무게가 줄어드는 경이로운 체험을 함

물론 치느님께서 모든걸 회복시켜주심 치멘

 

 

 

시즌알바는 랜덤배정이 많은걸로 알고있음

몇개 순위를 정해서 지망하는 곳에 배정해 주기도 함

따라서 어느곳에 갈지 잘 모름

누군가는 주차요원이 되고

누군가는 세탁으로 들어가기도 함

 

친구 한명이 세탁으로 들어갔는데

지난번에 글 쓴 주방도 덥지만

친구보러 잠깐 들린 이곳은 정말 화염지옥이었음:::

호텔이 워낙에 크니 돌아가는 침대시트/수건의 양이 어마어마함

그 어마어마한 세탁물들을 말리는 건조기는

더욱더 어마어마어마 어마어마어마했음

그 건조기는 정말이지 크고 아름다웠음

 

또 한명은 옹션얼드 여자 샤워장에 있었는데

거기서 알바를 하거나 샤워장을 방문해본 사람은

그곳이 어떤 던전인지 짐작가리라 생각함

친구는 술마시면 가끔 먼산을 바라보며 그얘기를 해줌

.

.

하아..

 

 

 

 

글이 이렇게 또 길어지고 말았음

2번째로 쓴 글이 오늘의 톡으로 올라왔던데

그건 그끄저께 쓴 글인데 왜 '오늘'의 톡이라고 하는지 모르겠음

 

자고 일어났더니 톡이 되었다는 말은 맞는말임

그런데 두밤자고 일어나야 함

한밤자고 일어나면 안됨 두밤자고 일어나야 함

세밤잘수도 있음

 

댓글 달아주는 모든 분들에게는 항상 고마움

판에는 좀 슬프거나 충격적이거나 우울한 글들이 많던데

이런글 보면서 잠깐이나마 웃었으면 좋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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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어린이집 사건때문에 시끌벅적한데

부디 가해자는 제대로 처벌받고

관련된 법들에 대해서는

국회의원연금법 통과되는 속도로 강화하길 바람

함께 지켜봅시다ㅇㅇ

 

그럼이만!

 

 

 

 

 

 

 

 

 

 

 

 

 

 

 

 

 

 

 

 

 

 

 

 

 

 

 

 

 

 

 

 

 

 

 

 

 

 

 

 

 

 

 

추천수70
반대수0
베플10000|2015.01.19 00:47
진짴ㅋㅋㅋㅋ언니매력터짐ㅋㅋㅋㅋㅋㄱ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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