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류계에 들어가보고싶은 마음...
많이힘들어
|2015.01.18 20:40
조회 16,009 |추천 6
솔직히
나도 화류계 들어가보고싶다
우리집 항상 지지리 가난하게 살아서
항상 잘사는집에 태어난 애들한테
부럽고 꿀리는 기분이었는데
돈많이 벌어서 나도 내가하고싶은거 다하고싶은데
몸매나 얼굴꿀린다는 소린 안듣고 살았는데
솔직히 내가 가면 인기끌수있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몇번씩 해봤는데
알바구하다가 계속 '바'라고 나온 곳들
알고보니 토킹바 비키니바 등등
그외에 화류계라고 불리는 곳들까지
시급은 다른 알바의 몇배씩이나 되고 일도 힘들진 않은것같고
요즘 계속 유혹에 빠지네...
- 베플예전|2015.01.19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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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우리집이 정말 가난했을 때가 있었다. 지금도 가난하지만 그 때의 나는 아빠를 원망하기만 했고, 그 때는 국장도 잘 되지 않아서 대학교 등록금은 장학금으로 해결하느라 늘 성적에 대한 스트레스에 생활비는 아예 없어서 방학때면 늘 아르바이트를 했었다. 기숙사비 60만원이 없어서 옆집에다 꾸는 집이 우리 집이었다. 마침 친구가 서울에 살고 있으면서 알바를 하고 있었는데 같이 하자 그래서 올라갔었다. 근데 친구가 서울에서 하는 알바는 그런 알바였다. 그런 알바를 했는데, 나를 꾀이더라. 난 그것도 모르고 갔다가 그런 알바인 줄 알고 바로 내려왔다. 아버지가 대학교 방학 동안 등록금 번다그러더니 왜 벌써 내려왔냐고 무슨 일 있었냐고 별일 없다 그랬다. 그러고 너무 생활이 쪼들렸다. 생활비도 안대주는 아빠가 미워서 소리를 바락바락 지르고 방 안으로 들어와 우는데 그 때 있던 고모가 들어오더라. 그러면서 전에 내가 아무 연고도 없는 친구만 있는 서울에 알바하러 간다 그랬을 때 이상한 알바 하면 어쩌나 너무 마음 졸였다고 돈이 중요한게 아니라고 그런 얘기를 하는데... 거기서 진짜 그런 알바도 있었는데 솔직히 돈도 많이 주더라고 얘기했다. 솔직히 바깥에 있는 아빠 들으라고 한 말이었다. 근데 고모가 서슬퍼렇게 화를 내면서 너 그거 했냐고 하길래 안했다고 근데 돈을 많이 준다니까 혹했다고.... 그 말 하자마자 등짝 맞고 별소리 다들었다. 그러더니 고모가 울더라. 안하고 와서 다행이라고... 근데 제발 아니라고. 무슨 소리를 하냐면서... 문제는 아버지가 이 소리를 들었다. 한참을 밖에서 담배만 피던 아버지가... 그 날은 아무 소리 없으셨고 며칠이 지나도 아무 소리 없으셨다. 그러다 어느 날 불쑥 얘기하더라. 어디를 배를 타고 몇 달만 다녀오면 그렇게 돈을 많이 번다고... 그게 아니면 해외에 어디 더운 나라에서 한참 일하면 돈 많이 버는 데가 있다고. 그럼 우리 딸 대학교 등록금에 생활비, 내 동생 등록금까지 다 댈 수 있다고... 그 소리 하는데 내가 아빠 미쳤냐고 그랬다. 태어나서 이 마을 한 번도 벗어나보질 않고, 기껏해야 농사만 짓던 사람이 무슨 배를 타고 무슨 해외를 나가냐면서 아빠 나이가 내년이면 환갑이라고 절대 안된다고... 그 때 알았다. 내가 아빠한테 대못을 박았다는걸....내가 평생 후회할 뻔한 일을 했던 걸.... 아빠가 원양어선 탄다는데 머리가 아득해지더라. 마음이 울컥하는데 그걸 표현을 못하니까 그냥 욱하는 맘에 소리만 질렀다. 아빠 미쳤어! 하고.... 아마 그 때 나를 두드려 패던 고모 마음이 그랬겠지... 주방에서 계속 서성거리며 죄지은 사람처럼 있던 엄마 마음이겠지. 미안하단 소리도 못할 만큼 미안해서 밖에서 담배만 피며 딸 얼굴도 못쳐다 본 아버지 마음이겠지. 그 뒤로 어떻게든 살아가고 있다. 우리집에서 지금 대졸에, 동생도 나 하는 거 보고 알아서 대학 다니고, 번듯하게 직장 다니면서 적금도 넣고. 우리아빠가 하루 막노동 일해서 번 돈 오만원을 난 하루에 앉아서 두배로 벌고 있다. 네가 아직 그런 일을 안했으니까 말해주는거다.... 근데 너 그러라고 태어난 거 아니야. 부모가 너 그러라고 낳은 것도 아니야... 네가 이런 생각 한다는 자체가 부모한테는 얼마나 마음이 찢어지는 일인 줄 아니... 내 글을 읽으면서 다시 생각해. 과거는 지워지지가 않더라.... 절대 후회할 일 하지마.
- 베플호이|2015.01.18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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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에게,주변사람에게 당당할수있는 사람이되시길..
- 베플안돼|2015.01.18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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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안돼 거기들어가서행복하다고하는사람아무도없고앞으로도없을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