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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 언니 핸드크림 바를래요? 8

뺀질이 |2015.01.20 01:28
조회 3,586 |추천 13

안녕하세요1!! 뺀질이 왔어옇ㅎㅎㅎㅎㅎㅎ

거의 반년? 만에 집 컴퓨터 만지는거 같아욬ㅋㅋㅋㅋㅋㅋㅋ 이제 입학전까진 이자리 자주 앉아있겠죠? 나란 여자 서든덕후 짱짱  이제 입!시!도 끝났겠다 게임해도 엄마가 뭐라 안할거에요 !!!

 

 

어제는 언니야랑 함께 했습니다 ㅎ 역시 언냐 옆에선 판이고 뭐고 아무것도 집중이 안돼요 ㅎㅎㅎㅎㅎㅎㅎㅎ저 정신산만한 집중력장애읺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래서 어제 언니랑 노느라 판 못썼다구여....ㅎ 같이 해리포터 봤어요

 

헤르미온느언니 너무 예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애기애기할때 너무 사랑스러어ㅠㅠㅠㅠㅠㅠㅠㅠ

헤르미온느 보다가 고개를 돌렸더니..... ㅇr................. 저니까 데리고 사는거죠^^

진심 집중력장애도 아니고 저는 대사 하나하나 집중해서 보고 대사 놓치면 다시 앞으로 돌려보고 그러는데 언니는 뭐 영화보다가 페북하다가 페북에 뜬 영상보고 유행 다~~~지난 개복치도 돌보고 괜히 저 좀 건드리다가 ㅋ 개때리고 싶다 정말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덕분에 계속 돌려보느라 한편 보는데 세시간도 넘게 걸린거같아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톡 읽씹했어 언니새끼 개객기 오늘은 특별히 언냐 뒷담 타임을 가져보도록 합시다^^

오랜만에 음슴체로 갑시다 언니의 답장이 음슴으로 음슴체 ㅎㅎㅎㅎ

 

 

아유 저 언니새기 처음 봤을땐 여성스럽고 뺀질이랑 공룡이 맨날 수업할때 뺀질거리고 장난치고 그러는거 보면서 꺄르르 웃고 그래서 천상여잔줄 알고 공룡이 귀에다 대고 이쁘당 ㅇㅅㅇ 니랑나랑은 조카 다른 생명체다 조녜다 뭐 이딴 소리 했었는데 정말 삐지는건 천상지지배임

 

 

근데!!!!! 눈치와 배려가 진심 놀이터에서 뛰노는 초딩남자애만치도 없음 아 정말 짜증나죽겠네^^

어........눈치는 딱히 기억나는게 없거....뭐 언니 뒷담은 매일매일 깔거니까 천천히 까도록 하겠음

 

배려는 진짜 아오 빡쳐 예전에 수업같이할때 수업중엔 말도 안걸고 착실히 흙덩이나 토닥토닥하고 계신 분께서

멍때리고 있는 뺀질이에게 분무기를 쏘는 척을 하다가 내가 개놀라서 ㅇㅅㅇ!!!!!! 왱......

하니까 따라오라며 나가길래 따라나가는데 미친언니께서 지만 쏙 나간다음에 문을 잡지도 않고

유유히 꺼지는거임 교실문도 되게 무거워서 코앞에서 확 닫히는데 정말 정이 살짝 떨어질뻔함 ㅎ

 

 

이건 사실 세발의 피임 ㅎㅎ 제가 이런 경상도싸나이와 같은 언냐랑 하루하루 연을 맺으며 살아가요 ㅠㅠㅠㅠㅠㅠㅠㅠ

 

그때가 사귄지 얼마 안되서 망정이지 지금이었다면 다짜고짜 머리채부터 잡았을거임^^^^^^

그래도 나가니까 놀란표정으러 놀람 이런표정으로

 

"헐미안해....안박았지?..? 아니 난 너 졸려보이길래 이거 먹으라고..."

 

하고 초콜릿줌ㅎㅎㅎㅎ 초콜릿 입에도 안대는 사라밍 한땐 학원올때 꼬박꼬박 초콜릿 사왔었음

한땐 ㅎㅎㅎㅎㅎ 

 

 

아 그리고 진심 좀 더러움.

이말은 앞으로 글쓰면서 백만번도 더쓸말이겠지만 정말 저사람은 첫인상과 본모습이 너무나도 다름

이쁘장했고 했고!!! 목소리도 애기애기하고 이건뭐 지금도 여전히 ㅎ 그렇게 천상 여자같던 사람이 목소리만 애기애기하지 진심 사소하게 짜잔함.

같이 밥먹고 양치하면 양치 조카 빨리 끝남 한... 사십초?일분컷 시간절약정신보소 ㅎㅎ

그리고 밥먹을땐 자꾸 입속 내용물 확인시켜줌 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건 좀 귀여운데 

좀 막 피자빵같은거먹을때 막 다채로운 음식 먹을때 씹다가 와앙~~~ 하고 입벌려서 보여주면

진짜 그때만큼 정떨어질때가 없음. 숟가락으로 한대 치고싶은 그런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이거 언니가 보면 진짜 조카 쳐맞을거같은데 언니는 네이트 안하는 미개인이니까 괜찮음ㅎㅎㅎ

페북도 나랑 사귀고나서 내가 깔아줘서 시작함. 근데 지금은 나보다 더한 페북덕후

뭔 맨날 초록불이야 ㅡㅡ 카톡 읽씹하는 주제에 나랑은 죽어도 안먹으면서 친구들이랑은 술쳐먹고 있는 건방진 언니새기.

 

 

그래도 뭐 언니 사랑해요. (보험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언니만한 사람 없는거 같아요^^

아 언니랑 헤어지면 다른사람 못만날거 같아요^^ 정말 헤어지지않게 잘해야겠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언니야가 귀엽긴 한게 어제 톡으로 단거땡긴다 초콜릿 먹고싶다 토블론 먹고싶다 크런키 먹고싶다 그랬더니 엿먹어라 하더니 터미널앞에 뭔 호박엿?파는데가 있는데 거기서 엿사왔어요

죽여버릴라 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 귀엽다 진짴ㅋㅋㅋㅋㅋ

 

 

어 오늘은 언니한테 카!톡!도 안오고 그러니까 길게 쓸거임!!

에피소드 하나 써야징 ㅎㅎㅎㅎ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까지 써놓고 한 삼십분 정도 웹서핑 하다 왔는데 언니한테 톡옴ㅋㅋㅋㅋㅋㅋㅋ

네 뺀질이가 그대로 읽어드리겠습니다.

 

 

얍얍

 

얍얍얍

 

양아치같은년 안자는거 다알아

 

붜ㅃ뻐

 

쭤억

 

드루와 풀머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개기엽네옄ㅋㅋㅋㅋㅋㅋ

 

뽀뽀하자네요 이거 시골유배중이라 이밤중에 달려나갈수도 없곸ㅋㅋㅋ

 

 

 

그러므로 첫키스썰 쓸게여

사실 언냐가 읽씹해서 짜쯩나서 서로 눈알빠지도록 째려보며 싸운썰 풀라 했는뎈ㅋㅋㅋㅋ

귀여워죽겠다 울엉냐

 

 

 

그때는 바야흐로 뺀질이가 고이때 엉냐가 고쓰리때 여름방학이었음 방학이 거의 끝나가던 세상 덥던 썸데이

뺀질이는 본관수업 엉냐는 별관수업 만날수가 음슴 ㅠㅠㅠ

그나마 끝나고 카페에서 음료수나 쪽쪽대는 타임이 있었지만 언니는 고삼인데 공부도 해야되고 피곤하고 둘다 학생이라 주머니사정때문에 차마 맨날천날 만나자고 조르기는 미안했음 ㅠㅠ

 

 

 

그래서 나는 언니를 하루라도 더 보고싶은 마음에 이름대로 뺀질대며

수업시작 한시간 전에 2학년반 전임샘한테 전화를 검

똘룰ㄹ룰ㄹㄹ룰루 샘 저 뺀질인데 배가 너무 아파서 못갈거같아요 죄송해요 낼 일찍 갈게요 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 맞아요 쓰레깁니다

고이때는 철없이 학원비 신경안쓰고 맨날천날 이이유 저핑계 대면서 빠졌던듯ㅋㅋㅋㅋ

맨날 언니야한테 혼나곸ㅋㅋㅋㅋㅋㅋㅋ

 

 

전화를 끊고 배실배실 웃으며 유유히 터미널에서 버스하차하고 환승찍고 학원 별관이 있는 곳으로 달려감

 

 

 

언니는 모범택시 뺨치게 모범적인 수강생으로 맨날 삼십분에서 한시간은 일찍와서 혼자 흙 토닥이고 있었음

 

 

버스 정류장에서 내러서 학원까지 걸어가며 일초라도 빨리 보고싶어서 계단으로 갈까 엘베로갈까 엘베 일층에있으면 엘베타고 아니면 계단으로 뛰어가야지 하고 생각하던중에 갑자기 장난이 치고싶어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언니한테 톡을 보냄

 

엉냐 나지금 별관 앞이다 내려와라

뭐이런 식으로 보냄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학원뒤에 빌라 주차장에 숨어서 보고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톡 확인한지 일분쯤 지나서 짜리몽땅 아스팔트 껌딱지씨가 학원 앞치마까지 입고 그대로 내려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참을 이쪽저쪽 살펴보다가 빡치는 표정으로 앞치마에서 폰을 꺼내서 전화를 검

 

전화가 옴

 

"드ㅟ질래!!!!!"

 

"헐 미안 ㅠㅠ 본관이라 쳐야되는데 별관이라고 오타가 났네 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심 개얄미웤ㅋㅋㅋㅋ 내가 한말ㅇ지만 진심 얄미움ㅋㅋㅋㅋㅋㅋㅋㅋ

 

 

언니 빡처ㅕ서 아끊어 하고 끊고 올라가는데 후딱 뛰어나와서 뒤에서 안음

내가 바라던 반응은 왁!!!누구야!!!!! 어머 우리 여보ㅠㅠㅠㅠㅠㅠㅠㅠㅠ 보고싶었어ㅠㅠㅠㅠㅠ

였지만 나년은 언니만난다고 언니가 좋아하는 향수를 췩췩 뿌리고 나가서 언니는 걍 냄새맡고 알아봄 ㅎㅎ

 

"엉냐 보고싶었어"

 

"오냐 일분만 늦었어도 넌 뒤졌어"

 

뭐이러다가 근처에 초등학굔가 중학굔가 거기 운동장가서 벤치에 앉음

얼마 못있는다는 사실에 똥줄이 타며 어떻게 해야 일분이라도 더 같이있을까 짱돌을 굴리며

언니 손을 붙잡고 어쩔줄 몰라하는데

 

"정신사나워 기지배야 샘 주말마다 조카 늦게와서 늦게들어가도 되니까 가만있어"

 

역시 울언냐 내마음을 너무 잘알아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러다가 너무 덥다며 앞치마를 벗어서 내목에 걸어줌

언니만난다고 때빼고 광내고 왔는데 평소에도 가오떨어진다고 안하던 앞치마를 목에 걸어주다니

조금 짜증이 났지만 그래도 뭐 괜찮았음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엉냐는 덥다고 덥다고 계속 찡찡댐 ㅡㅡ 그래서 언니손 잡고 학원 뒤 빌라주차장으로 감

 

 

여긴 언니와 나의 핫플레이스 겨울엔 바람 막아줘서 바람안불고 여름엔 그늘때문에 시원함 ㅎㅎㅎ

거기에 쪼그려앉아서 별얘기안하고 앉아있는데 언니가 막 시원해서 기분이 좋았는지

옆에 앉아서 흥얼거리기 시작함 그 막 하와이언커플? 이거맞나? 그 염장송을 흥얼거리는데

목소리도 이뻐서 너무 기분좋게 들렸음 그러다가 옆을 딱 봤는데 그날따라 유독 이쁜거이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막 아 뽀뽀를 할까 막 어 막 그러고 있었음

 

 

원래 뽀뽀는 서슴없이 하던 당찬 뺀질이었지만 그날따라 뭔가 부끄러웠음

그래서 뭔가 이글거리는 눈빛ㅋㅋㅋㅋㅋㅋㅋㅋㅋ으로 언니를 쳐다봤음 뚫어지게.

 

 

언니는 노래를 부르다말고 날 쳐다보더니 이년 조카 같잖네 ㅎ 이런표정으로 웃더니

"김뺀질 오늘 바라는거 많네" 하더니 앞치마 멱살을 콱잡아 채서 찐한입뽀뽀 부끄부끄

 

 

인줄 알았는데 스네이크가 들어와서 막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뭐 첫키스ㅎ 그랬어요 ㅎ 되게 뭔가 막 엌ㅋㅋㅋ 아잇부끄러웡><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땐 참 박력있고 멋지고 청순하고 말은 좀 거칠어졌을때지만 여전히 청순하고 착하고 그랬는데 뭐 미자 딱지떼자마자 싸가지도 떼서 버린듯 싶네요 ㅎㅎㅎㅎㅎ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별거없죠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뺀질이는 과거회상을 하며 행복해하며 잠에듭니다.....ㅁ7ㅁ8

 

 

그러므로 립스크럽하고 자야징 ㅎㅎㅎ 내일 엉냐랑 뽀뽀해야징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잘자요 토커님들 ㅎㅎㅎㅎㅎ  아신난당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추천수13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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