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살 된 처녀입니다.
두서없이 적을게요..너무 적을 게 많아서 어떻게 써야할지도 모르겟네요..
초딩때 부모님 이혼하시고자존감 왕 떨어져서 왕따를 오랜기간 당했습니다
그래도 그림 좋아하고 신앙생활하고 이겨냈어요
예고에 특차로 합격했지만가난해서 실업계 고등학교로 가게됐어요
1등하려니까 애들이랑 어울릴 새도 없이 공부만 했죠
집이 정말 가난했어요그래서 대학갈 형편이 안되가지고교회 재단인 외국에 있는 대학을 준비했었어요.장학금 많이 준다는 말만 믿구요.열심히 하니까 되더라구요. 그렇게 유학을 갔는데...
돈이 없어서 1년만에 다시 돌아왔죠. 장학금이 너무 부족해서요.
친구들이랑도 잘 못어울리고혼자 생각하고 앓는성격때문에 우울증이 심해져서 돌아왔어요
근데 이게 우울증인지 모르고 엄마는 그냥 내 정신이 나약하다고 생각하셨던거같아요.한국 오자마자 또 바로 일을 시작했죠동생 두명 부양해야하니까 월급 70프로 갖다바치고우울감. 불안감은 항상 절 따라다니고..
울언니는 연기지망생이라 서울에서 지내고.제가 장녀노릇을 했네요 정신도 온전치 못하면서..
가족들한테도 비밀로 하고 정신과에도 가보고상담도 받고 했는데 나아지지 않았어요
그러다 시간이 흘러흘러동생은 돈 지원받고 미술학원 잘 다니다가 서울의 상위권 미대에 합격했구요.(대출을 받겠지만)
막내도 요리학원 다니고 s대 목표로 하고있어요.
너무 잘됐고 잘하는 동생이라 뿌듯한데.
언니가 불안해 하는거 우울해 하는거보고 정신 차리라는 식으로 말을 하더라구요. 얼마전에.먼가 태도도 약간 언니 무시하는거 같고..
학창시절에는 늘 전교 1등하는 언니를 우러러보던 동생이었는데.제가 저 안챙기고 동생 뒷바라지 하고나니 듣는 소리가 저거네요.
학벌이 가장 중요하단건 아니지만요..어느덧 친척들은 다 고려대 서울대 카이스트 다 합격하구친구는 교대나와서 의사랑 결혼하고..
저도 정말 열심히 했고.. 돈만 있고 지원만 받았음좋은 곳 가서 펼칠 수 있었는데.
동생보다 더 공부 열심히 했고 재능도 많았어요.
지금 제 남자친구는 명문대 졸업하고대학원 연구생인데.방학때마다 교수인 부모님들따라 해외로 여행가더라구요.
제가 얼마나 열심히 극복하고 살아왔든난 지금 고졸이고.돈이 없고.열등감에 가득 차있으니까.
남자친구한테도 너무 부족하고.나 정말 멋있게 살고 싶었는데.어릴적에 왕따당했으니까이젠 좀 행복해지고 싶은데어떻게 해야할지뭘해야할지도 모르겠어요.
유학갔던 곳에서 편입학점 따고 마무리 해야하는데종교재단이라 신앙생활 잘 해야지 허가가 나거든요
그런데 지금 반항심 때문에 신앙생활 하고싶지도않아요엄마는 교회 갈꺼냐고 눈치주고..내가 알아서 한다니까머리크면 집 나가야 된다고 성을 내시네요.
신앙은 누가 강요한다고 되는게 아니잖아요.
그냥 요새는 불안감에 잠깨고 이런것도 넘어서서그냥 높은 건물에서 떨어져 죽는 상상을 해요
긴장하고. 불안해하고너무 이래서이제는 기운이 없어요.뭔가를 해낼 긍정적인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