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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한지 벌써1년! 그 이야기.

벌써1년 |2015.01.20 19:08
조회 5,285 |추천 18
어떻게 다시 만나게 된건지, 어떻게 헤어지게 된건지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다시 글을 쓰게 되었네요.

일단 저희가 헤어지게 된 이유는 전적으로 제잘못이 크다고 볼수 있어요, 제 생각에는!

제가 남자친구를 믿지 못했고, 저 혼자 하는 쓸데 없는 걱정이 너무 커서 그 불안감 때문에 혼자 집착하고 그랬던거 같아요.

뭐 남자친구도 잘한건 없지만ㅋㅋ 그래도 헤어지게된 이유는 저정도 인거 같아요!

아! 그리고 제가 맨날 헤어지자고 입에 달고 살아서 그때도 헤어지자 하면 당연히 잡아줄줄 알았나 봐요..ㅋㅋ 근데 그건 제 착각이였죠

이게 헤어진 이유라면 이유고!

다시 만나게 된 계기는.. 저도 그렇고 남자친구도 그렇고 서로에게 너무 익숙해져 버린거죠

저도 남자친구만한 남자가 없고, 다른 사람을 만나도 비교가 되고ㅠㅠ 남자 친구가 꾀 섬세해서 잘 챙겨 주고 그랬거든요

남자친구도 자기 성격 다 받아주고, 자기가 걱정하는거 다 이해해 줄만한 사람이 나밖에 없다고 그랬었구요..

마음 가지고 여러번 만났는데 만날때바다 틀어지고, 또 틀어지고. 진짜 5번은 반복했을꺼예요..

만나고나서 울고, 울고. 다신 만나지 말아야지 다짐해도 먼저 연락하게 되고, 다시 만나게 되고.

만날때마다 남자친구가 다시 만날생각 있냐고 묻는게 어찌나 싫고 마음에 안들던지,

나는 확실하게 다시 만나자! 라고 말해주길 바랬는데 질문식으로 던지는게 싫어서 "니가 결정하면 되잖아" 라고 말했던게 화근이 되버렸죠

진짜 이렇게 여러번 반복하다가 마지막으로 연락하고 한 3달뒤에 남자친구가 편지로 마음을 전했어요. 그래서 다시 만나게 된거죠.

솔직히 다시 만나고 한두달은 헤어지면 어떻하지,
똑같이 헤어지겠지 라고 생각하니까 불안하고 그러더라고요.

근데 한편으론 헤어질땐 헤어지더라도 못해준건 다 해주고 끝내자. 라고 생각하고 진짜 누구보다 잘해주기 시작했어요ㅜㅜ

그러니까 그런마음은 저절로 사라지더라구요

지금은 어느커플 부럽지 않게 좋구, 다시만나면 똑같은걸로 헤어질꺼라고 하는 사람들 말, 금방 헤어질꺼라는 말, 다 믿지 마세요.

자기 하기 나름이고, 생각하기 나름인거 같아요.

헤어지고 다시 못만날일 없고, 아직도 사랑하고 좋아한다면 붙잡아볼만 한거 같아요.

저는 헤어지고 연락한거 절대 후회 하지 않거든요
그리고 결혼생각 없이 만난거면 여자가 불쌍한거라는 댓글을 봤는데 아직 결혼생각할 그런 나이도 아닐 뿐더러,

결혼, 꼭 남자 친구랑 하고 싶네요.

헤어진지 얼마 안된 분들, 아직도 미련 있으신 분들. 모두 잘되실꺼예요!

만나게 될 인연은 꼭 다시 만납니다!
추천수18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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