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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오빠.. 다시 시작 못하겠지요?

저는 20살 오빠는 21살.

나보다 공부가 먼저고 교회일이 먼저고 친구가 먼저였던 그사람.. 그게 서운해서 울어도 봤지만 크게 달라지진않더군요. 공적인 일을 끝내고 자기를 만나러 오라고.항상 이야기했던 그사람... 저랑 가치관이 달랐어요. 저는 다 내려놓고 오빠보러 가는 사람이였고, 오빠는 먼저 다 끝내고 절 보러오는 사람이였거든요.

5년동안 오빠동생으로 보고 사귄 사람이예요.. 저는 5년동안 이게 오빨 좋아하는건가..? 아니야 그냥 피아노도 잘 치고 장난치고하니깐 그런걸거야.. 하면서 지내다가 오빠의 고백으로 사귀고. 저는 제가 5년동안 오빨 좋아하고 있었다는 걸 알았죠. 같이 있으면 계속 웃음이 나오고 저의 투정도 받아주고 너무나도 좋았어요.. 그래도 저를 1순위로 해주지 않았던 오빠의 모습때문에 2번이나 헤어졌지만 오빠가 잡아서 다시 사귀게 되었습니다. 아무에게도 말하지않은 저의 과거 힘들었던것을 다 말할 수 있었어요.

그런데...이번에 헤어졌어요. 저는 화가 나거나 슬픈일이있으면 입을 다물고 있습니다. 제가 답답하단 걸 너무나 잘 알지만 입이 열어지지가 않아요..그 날도..

오빠와 한달만의 제대로 데이트를 한다는 생각에 영화보고밥먹고놀러가는생각으로 가득했는데..오빠가 영화밖에 볼시간이없데요 엄마랑 약속이잡혀서... 너무서운했어요. 영화전에도 영화를 보는데도 본 후에도 제 표정은 좋지 않았어요. 오빠는 왜그러냐며말을해달라고하지만.. 이제 10분후에 갈텐데 나 울어버릴거같은데.. 여기있어달라고 안아달라고하고싶은데..오빤어머니와의약속때문에가버려야하니깐... 쉽게 말문이 터지지않더군요. 그렇게 저는 한마디도 못한채오빠는갔어요.전화가왔어요.제가울고있어서받지못했어요...거짓말했어요 폰에문제가 있어서전화를받지못한것처럼... 난 최대한 오빠에게 배려를 했다고 생각했는데..


오빠는 말해주길 바랬나봐요.. 그때제가한마디라도했으면이렇게되지않았을텐데라고하녜요... 제가 저 날이후로 오빠가만나자고했는데막약속잇다고못만난다고햇거든요..오빠는 자기를 더 이상 만나고싶지않아하는줄알앗데요 저는 오빠가 그냥 제 말 무시하고 와주길바랫는데... 그냥 안아주기만햇으면됬는데...


헤어진지.. 한달이되요.. 오빠가 헤어지자고 했고 저는 잡았는데.. 안되네욯ㅎ 나도두번잡혔으니깐오빠도한번만잡혀달라는데..안된다네요.. 추운데밖에서기달렸는데.. 새벽기도가야한다고기달리지말라고미안하다며...잠들었어요.. 정말 나쁜놈이란거아는데.. 어떻게 전여친이 자기 잡을려고 밖에서 밤에..기다리는데... 잠을잘수가있지?? 하는데... 그래도보고싶어요..ㅠ
지금교회에서는 항상 웃으면서 인사나누고 해요. 저는진짜너무힘들어요.. 오빠랑은개인적으로연락은안해요..어느순간저는오빠가좋아하는옷을사고피아노를배우고........ 저도 제가 왜이러는지모르겠는데오빠가너무생각나요ㅠㅠ

저 다시 잡으면 안되는거겠죠??
이 사람 진짜 놔주는 게 맞겠죠...?
정말 맞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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