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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그냥 별로인 친구 있나요?

나빴어 |2015.01.22 00:19
조회 188 |추천 0
안녕하세요, 그냥 평범평범평~범한 여고생입니다!ㅎㅎ

혹시 친구 중에 그냥!! 별다른 이유없이!!! 별로인 친구가 있나요?..

전 있어요ㅠㅠㅠㅠㅠ 진짜 나쁘죠ㅠㅠㅠ 근데 그게 마음대로 되는 게 아니더라구요ㅠㅠㅠ

그 친구랑은 굳이 따지자면 친한 편에 속해요, 같은 학원도 다니고!

따로 약속 잡고 만난다거나 카톡을 한다거나 하진 않지만 둘이 봐도 어색하지 않고,

여럿이긴 하지만 학원 끝나면 같이 밥도 먹는 그런 사이예요...

그런데,, 전 왜 이 친구한테 좋은 마음이 안 생길까요?ㅠㅠ

물론 친구라고 해서 다 사이가 좋은 건 아니죠,,

그런데! 계기가 없잖아요, 계기가!!

그 어떠한 이유도 없이 다른 사람을 마음에 안들어 한다니.. 말이 돼요 이게?!!!!

이 친구는 저를 딱히 싫어하거나 하지 않아서 제 마음이 더 안 좋아요ㅠㅠ

물론 그 친구한테 별로라는 티를 막 내거나 하진 않지만 그냥 볼 때마다 마음이 쫌 그래서..ㅠㅠㅠ

그래서 그 친구 장점만 막 생각해 보기도 하고 일부러 더 잘해주려고도 했는데,

어느새 전 또 속으로 인상을 찌푸리고 있더라고요..

더 큰 문제는 가끔 무의식 중에 이런 속마음이 불쑥불쑥 튀어 나올 때도 있고,

그 친구는 그냥 장난으로 넘어가는 것 같은데 전 그럴 때마다 당황당황ㅠㅠ 내가 왜이러지ㅠㅠㅠ

차라리 이유라도 있으면 그냥 얘랑 안놀아! 하고 말면 되는데 그런 것도 아니라,,

제가 좋아하면 진짜 잘해주고 싫어하면 아예 잘 말도 안하는? 그런 스타일이라 맺고 끊음이 확실한데,

이렇게 마음에 안드는 친군데 미안한 건 처음이라 어떻게 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괜히 그 친구 보면 미안해지고,

그렇다고 잘 지내보자니 뭔가 또 마음에 안들고..

저 이상하죠? 알아요, 아는데 어떻게 할 수가 없네요ㅠㅠ

차라리 잘 안마주치면 나을 텐데 졸업할 때까진 계속 봐야 할 것 같아서 걱정이네요..

내키지도 않는데 살갑게 웃으면서 지내자니 그것도 싫고,

그냥 마음 드러내고 살자니 내가 너무 나쁜 것 같고, 나한테 좋은 마음 갖고 있는 그 친구한테도 미안하고..

나쁜 마음을 갖고도 나쁘게 보이기 싫은 참.. 답답하네요ㅠㅠ

에효.. 조언이든 욕이든 뭐든 해주세요ㅠㅠ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고 하는데 이렇게 친구로! 학교에서! 학원에서! 만났는데,

이렇게 소중한 인연을 이유없이 천대하다니,, 사람이 덜 된거겠죠?

마늘이랑 쑥을 쫌 먹으면 이 마음이 쫌 나아지려나..?




저도 막상 다른 친구한테 털어놓자니 나조차도 이해 안되는 못난 모습 친구한테 보이기 싫었나봐요!

그래서 이렇게 여기다가 주저리주저리 늘어 놨네요ㅎㅎ

글재주는 없지만 답답한 마음에 조언이라도 구해보고자 이렇게 글을 썼어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2시가 넘었네요! 오늘 하루도 힘내셔서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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