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그대롭니다.
예물비랑 꾸밈비를 2500받았습니다.
많이받은편인줄압니다만,
제가 그댁이 요구하신대로 다퍼드린게 3600이 넘습니다요.
아무것도할마음없었고, 저도 생략하고 간소한거 무지좋아하지만,
부추기는 형님과 거기에 말린 시어머니덕에 어머니한분한테만 양장200, 한복70, 밍크 500갔으니 말다했죠. 아버님 마고자에 순금단추까지 해가는걸요.ㅋㅋㅋ
아주 그냥 뻑적지근합니다. 오고간 예물예단이 웬만한 전세값이네요. 이게무슨 돈지랄인지..
예물예단 퉁치자는분!
다 생략하고싶다는 분!
맘처럼 쉽게 안됩디다...
어쨋든, 액수를 떠나서
저에겐 동갑짜리 형님이한분계시고,
그분들은 5년전에 결혼하셨습니다.
받은 예물꾸밈비는 형님과 비슷하거나 제가 조금 적을겁니다. 세부사항은 취향따라 달라지겠죠.
퍼드린건 제가 좀 더 퍼드렸구요. 해달라는대로 다해드렸습니다. 끝도없더군요.
형님은 질투가 아주많이 심한가봅니다.
제앞에선 한번도 티낸적없지만,
1. 전세금
5년간의 시차만큼 올라버린 전세값을 부모님이 조금더주신바람에 아주 난리가났었나봅니다.
형님이 지금은 그돈은 따로 굴리고,
현재는 시부모님과 같이사는데, 모신다기보단 애기때문에 같이사는거죠.
시댁 넉넉하게살고, 사람써서 살림하고, 첫손자=장손한테 들어가는 모든 양육비 시댁이 전액부담하십니다. 시부모님이 직접애기를 봐주시는건아니고, 애봐주는 사람이 잘하나못하나 곁에서 보시는 역할을 하신다고 합니다. 그리고 부모님한테 한달에 100만원씩 월급같은 용돈도 받으면서 살아요.(이건 저희도 주시려나봅니다)
그러면서도 비슷한집구하는데 올라버린 돈 못받은것이 억울해 죽겠다합니다.
2. 조카물려주기
사실 예물이 아니래도...좀 요상했습니다.
조카한테 좀 비싼 선물보낼때 부담좀 덜하라고
뭘 이렇게 비싼걸 사왔어~ 하시면,
잘쓰시다가 조카생기면(우리아기) 물려주시면되죠~
농담했다가 어머니한테 따로불려가서 그런말하면 형님이 자기꺼 다 뺏어갈거같이 생각해서 언짢아 한다고 말조심하랍니다.
3. 예물비
저는 예물값 꾸밈비 모두 현찰로 받았습니다.
너 사고싶은대로사라하십니다.
어머니는 당연히 제 예물을 보신적이 없습니다.
제 옷도 가방도 화장품도 아무것도 보신게없습니다.
미리 시댁에 갖다놓을까요?
아님 제가 보관하다가 함꾸릴때 보낼까요?
했더니 웬걸...안봐도 괜찮으니 절대가져오지말랍니다.
**어멈 그거보면 무슨소리할지 모른다고 가져오지말랍니다.
함은 어떻게 꾸리시게요 물으니 좌우간 가져오지말고,
너무 좋은거해줬다고 큰며느리 섭섭해한다고 말씀하십니다.
7세트몰빵했으니 꽤 큰 다이아 할수 있었죠...
다른집들은 어떻게 하나요?
형님은 7세트를 받았다는데
전 다 필요없어서 진주나 18금도안했더니 당근 더 크고 더 좋은 등급 다이아세트 할수 있었습니다.
그게 7세트받은사람이 섭섭해할일인가요?
형님은 제앞에선 한번도 질투를 표시하신적이 없지만,
어머니나 아버님 하시는 말씀들어보면 결국엔 오른 전세값만큼 더주셔야 할모양입니다.
맘은 약하시고, 돈은 있으신 분들이 결국은 차액만큼 너희도 더주마 하셨나봅니다.
전 예물,예복,가방,화장품 몽땅 제가갖고있고, 함은 텅빈거온데요. 그런집있나요?
나중에도 들고오거나 끼고오지말래요.
시댁에선 그 큰돈주시고 구경하신게 아무것도 없으신거에요..
화는 나는데 뭐라말해야할지도모르겠네요..
더구나, 준비초기에 형님이 지나치게 제가 해가는물건에 대해 간섭하길래 이건아니다싶어서,
어머니한테 어짢습니다 했더니,
큰며느리한테 신경끄란소리잘못했다가는,
저는 그럼 이집일 손털겠습니다 소리나온다고 그말도 못하신데요...
그래서 두 며느리한테 원망듣지않는 방법으로
완전 비밀 결혼을 시키려나본데...
뭔가 좀 아니지않습니까?
제가 뭘 어찌해야겠습니까?
메인화면에 제목이 상당히 자극적으로 걸렸네요..
돈 문제가아닙니다.
많고 적고는 이미 끝난 문제입니다.
형님은 저보다 덜받아서 배아파하는거 아닙니다.
더 받았는데도 시어머니가 눈치를 심하게 보는게 문제입니다..
형님의 말도안되는 질투와
형님에게 심하게 휘둘려서 휘청거리는 시어머니가 문제지요..
시부모님 이제 60대시고 아버님은 아직도 일하시고 아주 건강하셔서 앞으로 20~30년 더 사실텐데도 벌써부터
"혹시나 장남과 차남 유산을 똑같이 주시면어쩌나..."를 걱정하고있는 형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