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헤어진지도 어느덧 4개월
길면 길고 짧다면 짧은 1년의 시간
그 시간동안 웃으면서 행복한 날들도 많았지만 우는 날도 많았던 그런시간..
부족한 나 항상 자신에게는 특별하다고 고맙다고 말해준 너
경제적으로 힘들었을때 데이트할 돈도 없어 만나기도 꺼려했지만 항상 먼저 다가와 남자가 돈없으면 어떠냐고 그럴땐 여자가 내면되지 나중에는 니가 사 이러면서 다가와준 너
땀이많아 여름에 바깥활동을 잘 하지않는 나에게 땀이좀 많으면 어때 닦으면되지 하면서 땀도 닦아주고 땀냄새가 펄펄 나는데도 안으면서 아니 전혀 땀냄새 않나는데 하면서 그 무더운여름에 나를 안아주던 너
모든것이 너한테 익숙해져 있달까..
4달이 지난 지금도 문득문득 일상생활 속에서도 니가 생각나곤하지..
같이 하고싶었던 것도 많았고 사주고 싶었던 것도 많았는데.. 항상 받기만해서 해주고 싶었던게 진짜 많은 너..
서로 성격도 더럽고 자존심도 쌔지만 그럴때마다 굽히고 들어가던 나...
물질적으로는 잘 못해줘서 잘해줘야지 잘해줘야지하면서 항상 싸우던 우리..
한번은 일을하고있는데 니전화로 낯선남자가 전화를 했지 처음에는 많이 놀랐지만 진정하고 얘기를 들어보니 니가 술에취해 가게에 쓰러져 있다는 말을듣고 일도 내팽개치고 바로 너한테 달려갔지..
온몸에 토가 묻어있엇지만 정말 사랑하는 너이기에 그런거 신경쓰지않고 널 엎고 니가하는 토를 내손 내어깨로 다받아주었지..
반성할줄 알았던 너..하지만 반성은 커녕 기억도 안난다면서 미안하단말만 툭 던져놓고 다시 일상처럼 지내는너..
내가 받았을 충격..그리고 진실된 사과를 원했지만 너는 그러지않았지..뭐 그래도 괜찮았어 너니까
하지만 그때서부터였을까 집착도 유달리 심해지고 너는 툭하면 술먹는다그러고 그때마다 싸우게되었지..
그때부터 나도 점점 마음을 접어가려고했지만 차라리 이렇게 싸우면서도 같이 있는게 더 좋다고 생각해 항상 니옆에있엇지 별것도 아닌걸로 화내도 내가 미안하다며 사과를 했지.. 왜냐하면 널 잃고 싶지않았으니까..
하지만 그건 나 혼자만의 생각인가보다 넌 잦은 싸움에 지쳐있엇고 우리는 그렇게 데이트하기 딱 좋은 가을에 헤어지게 되었지
2주동안 널 잡았지만 흔들림 없이 단호하게 거절하던 너였고 일주일뒤에 남자친구가 생기던 너였지 처음엔 헤어진지 얼마나됬다고 새애인을 만드나 욕하고 공백기간도 없는년이다 하면서 욕도 많이했지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너에게 점점 무뎌지기 시작했을때 아 다행이다 니가 나보다 나은사람만나서 다행이다라고 생각했어 하지만 그것도 잠시 힘들고 아플때면 어김없이 니가 생각나더라구
우리..다시 만날수있을까..
나.. 곧 군대가는데 갔다와서라도 다시 만났으면 좋겠다
갔다와서 너옆에 아무도없으면 그때내가 다시 너 잡으러갈게 그동안 아프지말고 몸 건강히 잘 있어 2015년 새해복 많이 받고 대학 잘 졸업하구 좋은 직장에 취업도하고 너할일 하고있어 내가 다시 너한테로 갈께
미안해 고맙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