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글쓴이입니다 ㅎㅎ
댓글이 또 달렸을까 하는 마음에 판에 들어왔는데 익숙한 제목이 오늘의 판에 올라와 있어서 너무 놀랐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말로만 듣던 자고일어났더니 톡되있는 그런 건가요?ㅎㅎㅎㅎ![]()
기분 되게 좋네요ㅎㅎㅎㅎ![]()
제 솜씨없고 횡설수설한 글 읽어주시고 조언해주신 분들 모두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댓글 하나하나 꼼꼼히 다 읽어보았어요ㅎㅎㅎ 그치만 답댓글을 모두 달기엔 너무 많은듯 해서 몇개만 달았습니다ㅜㅜ!
대부분의 조언이 현실을 바라보면 교대가 훨씬 낫다는 이야기더라구요. 다른 분들은 나중에 후회하지말고 가고싶은 길을 가라는 이야기들이였구요
몇몇 분들은 정곡을 콱 찔러주는 댓글 달아주셨고 ㅎㅎㅎㅎ![]()
또 가장 놀랐던 부분은 많은 분들이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해 주신 점이었는데요
교직에 몸담고 계신 분들과 사대,교대에 다니시는 선배님들의 조언은 진짜 뼈가되고 살이 되는 내용이 많았습니다.ㅠㅠㅠ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ㅜㅜ 교대나 사대를 지원하고싶어하는 후배들도 몇몇 보았는데 그분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거에요!! 여러분 너무 고마워요ㅜㅜ
그저 감사하다는 말밖에,, 너무 감동먹었어요 저ㅜㅜㅜㅜㅜ
쓸데없는 고민이라고만 생각했는데 모두 진지하게 생각해주셔서ㅠㅠㅠㅠ
판에 올리길 잘한 것 같아요ㅜㅜㅜㅜㅜㅜ!!
교대에 진학하고 열심히 공부할겁니다! 만약 아니라 생각되면 그 때 다른 길로 간다 해도 늦지 않을거에요. 이제 스물인데 주어진 시간과 기회는 많다고 생각해요ㅎㅎ
톡커여러분들!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싸랑해요![]()
20여개의 댓글 너무 잘 읽었습니다!!!! 꽤 댓글 많아서 너무 놀랐구요. 자기일처럼 생각해 주시고 따듯한 조언 많이 해주셔서 큰 힘이 되었어요ㅠㅠㅠㅠ!!
제일 커다란 고민이 '초등'교사로서 내가 잘해낼수 있을지, 제 길이 이렇게 정해지고 한 길로만 걸어가야되는 건 아닌지 였는데요ㅜㅜ
제가 어떠한 교사가 되는가는 다 저의 역량에 따른 것이고 제 책임일테니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할거에요ㅎㅎ
또 초등교사가 되고 직장생활을 한다 해도 제가 다른 일 이 하고싶으면 하면 되겠죠? 괜한 고민을 했던거 같아요
그냥 저가 두려움에 휩싸여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거에요 다 알구있어요..ㅎㅎ
앞으로 저에게 주어진 길 열심히 가보고 후회없이 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제 인생이니까요 !!
읽어주신 분들, 조언해주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지방교대에 합격한 고3입니다.
요즘 고민이 많아서 어디 털어놓을 곳도 없고 ㅠㅠ어디부터 말해야 할지도 모르겠네요ㅠㅜ
저는 초등학교 때부터 꿈이 선생님이였어요.
원래 초딩땐 대통령, 우주비행사처럼 커다란 꿈을 갖거나 교탁앞의 선생님을 보면서 선생님이 되고싶어 하잖아요.
앞에서 애들을 다스리는(?) 그 모습이 되게 멋있어서 꿈이 뭐냐고 물으면 선생님이라고 답했던 것 같아요 ㅎㅎ
그렇게 중학교에 들어갔고 선생님이 되려면 시험을 잘봐야 된다는 어른들의 말씀을 많이 들었어요.
그래서 평소엔 공부를 하나도 안하다가 시험때만되면 2주전 벼락치기를 해서 점수를 엄청잘받았어요
지역이 시골이고 학생수도 적엇는데 친구들도 공부안하는 탓도 있엇고
그때 생각하면 진짜 뽀록이긴 해요. 저희 부모님은 제가 공부를 안하는걸 아시니까 넌 진짜 공부도 안하는게 점수가 신기하다고 하셨죠.
그래도 선생님이 되고싶은 마음이 잇엇기에 시험공부는 빈틈없이 확실히 해서 항상 반에서 1등을 햇어요
그때마다 주위에선 선생님이딱이다 넌천생 선생님이다
얘기해서 그렇구나 하고 그냥 꾸준히 공부를 햇어요
졸업후엔 고등학교 진학을 엄청 고민하다가 집과 가까운 그저그런 인문계고를 갔어요
그곳에서도 공부하는애들이 열명이 채 안되서 저는 항상 전교2~3등을 유지할 수 있엇어요. 생기부의 장래희망란에는 선생님이 들어갔고 친구들이랑 교육동아리도 열심히 했어요.
지금까지 말씀드린 것들의 요지는 제가 선생님이라는 꿈을 어렷을때부터 쭈욱 지켜왔고 그에 따른 활동들까지 다 하면서 학교생활을 진짜 열심히 하며 살왔다는 거에요.
고등학교때 제 가장 큰 고민은 부모님과 진로에 대한 이야기로 많이 부딪혔던 거에요.
저는 중학교 수학 선생님이 되고 싶었어요.
그래서 여러가지 알아보고 사범대를 진학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었어요.
그런데 부모님은 교대에 진학해서 초등교사가 되기를 원하셨죠 .
1학년때랑 이과에 진학한 2학년때까지만해도 전 엄마아빠랑 많이 싸웠어요 진로문제때문에 ㅠㅠㅠ 수학교사가 되고싶어서 이과로왔는데 수학을 좋아하기만하지 잘하는 편이 아니라서 성적이 떨어져서 성적문제로도 싸우고....저는 끝까지 하고싶은 걸, 사범대 졸업해서 수학교사 하겠다고 우겼어요.
그런데 3학년이 되고 나서 현실을 직시했어요. 여자인 저가 이과에서 남자인 친구들에게 수학1등급을 맨날 뺏기면서 사범대 수학교육과 합격한다는건 매우 힘들거라는거를 느꼈고 사범대를 졸업한다해도 수학교사가 되는건 하늘의 별따기라는 걸 깨달앗죠.
그래서 결국 교대를 지원하기로 마음먹었어요. 그래서 수시 6개 중 3개는 지방교대를 썼고 3개는 사범대를 써서 냈어요. 결과는 지방교대 2곳 추가합격과 사범대 올불합격ㅠㅠㅠㅠㅠ
처음에 수시 올킬 당했을 때는 진짜 너무 힘들었어요.
그러다가 추가합격 소식듣고 "대학교에 합격했구나!!"하는 생각에 너무 기뻐서 예치금 넣고 대학을 등록했어요.
근데 요즘 너무 고민스러워요.
솔직히 초등교사를 할 자신이 들지 않아요. 초등교사가 싫은것도 아니고 아이들을 좋아하는 건 맞는데 교대에 들어갈거라 생각하니 뭔가 막막한 기분이 들어요.
친구들 선생님 부모님 친척분들 다 들 좋아해요 제합격을.
집안에 교사생겻다고 좋아하구 친구가 교대다닌다고 좋아하고 자기 제자가 교대간다는 생각에 좋아하시고...
모두를 기쁘게 한건 진짜 너무 좋아요 그런데 이 기분을
어떻게 표현해야할지.. 자꾸 저한테 맞는 길인가 하는 생각도들고ㅜㅜㅜ
또 어머니 지인분 중에 초등교사이신 분을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교대를 가면 바로 초등교사의 길을 걷는거라고 말씀해주셨어요. 구니까 다른 길이 없다는 거죠.
임용고시 합격하면 바로 발령나고 그냥 선생님이 되는거에요. 다른사람들은 앞길이 열렸네 안정적인 직업얻어서 좋겠네 심지어 교사끼리 결혼하면 돈걱정없이 살겠다는 얘기까지
저는 이제 제가 꿈꾸던 선생님의 길을 쭈욱 걷기되는 거에요 근데 왜 안기쁜지 모르겠어요ㅠㅠㅠㅜ
제 미래가 제 인생이 딱 틀에 박혀진 듯한, 돌처럼 굳어진듯한 느낌이 들어요ㅜㅜㅜㅜ
요즘 밤이 되면 여러 생각이 들면서 잠두 잘 못자구요.
다른사람이 들으면 저게무슨 고민이냐 꿈이 선생님이면 잘된거 아니냐 교대갓으면 감사합니다 하고 가야되는거아니냐 이럴 거같아서 그냥 혼자 속앓이해요 너무 답답하구
ㅠㅠㅠㅠ
제가 정말 교사가 되고 싶은게 맞는 걸까요?
그냥 주변에서 선생님 선생님거려서 이렇게 굳어져버린 걸까요....
교육봉사도 많이 했어요 그때마다 뿌듯함도 느끼구 선생님 좋네 하는 생각도 해요
그런데 또 내 인생을 선생님이라는 직업과 함께 보내고 싶은가? 하규 생각해보면 잘 모르겠어요ㅜㅜ
선생님이라는 직업이 진짜 대단한 거잖아요 사명감과 책임감이 있어야하는 매우 중대한 직업이라고 저는 개인적으로 생각해요
그런면에 있어서 제가 적절한가 하는 생각도 많이 들고요
아그냥 너무 복잡하네요 ㅜㅜ
지금다시 읽어보니까 진짜 두서없네요ㅜㅜ 맞춤법은 모바일이라 이해좀 해주세요.. 그냥 누군가의 조언을 듣고 싶어요.
제가 바라던 선생님이 될 길을 찾았는데 찝찝하고 답답한 이런 기분 어떡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