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면 이제 아줌마가되는 30세 여자입니다.
마음이 좀 답답해서.. 조언좀 해주세요
남편될사람은 연봉은 좀 되지만 대출받아서 차사고 집산게있어서 보험비 폰비 제하면 많이남지는 않아요. 저는 세후 220만원정도 벌구요
예비시부모님은 현재 외국 사시구요 여기하고 외국에 집이 있으십니다.
남친은 자기가 대출받아서 산 아파트에 살고있구요, 남친 부모님댁에는 남친 동생이 삽니다.
남친동생은 저보다 한살 어리지만 백수고요, 남친 부모님이 생활비 보내주시고 여기 집 공과금 다 내시고 계십니다. 직장을 알아보지만 워낙 공부도 못하고 졸업하는데 오래걸려서 (86년생인데 작년에 졸업했습니다) 직장구하기가 쉽지 않은거같습니다.
올해 예비 시이버지가 은퇴하십니다. 시어머니는 60도 안되셨는데 일 안하시구요.. 그래서 남친한테 그러시길 은퇴하시면 집을 어떻게 유지하실지 모르시겠답니다. 외국에서 사시고싶으시고 거기있는집은 어찌 유지하겠지만 여기있는집이 걱정이라십니다. 파시는건 죽어도 싫다하시구요.
그래서 남친이 저한테 통보하듯이 말합니다 저희가 모든 비용내고 외식 시켜드리고 생활비 드려야된다구요. 저는 어이가 없는게... 솔직히 남친 집 대출하고 차 할부하고 보험, 공과금 관리비내면 남는게 많이없어서 제가버는걸로 저축하고 저희 노후대책해야할텐데
한달에 거의 100만원이나하는돈을 지출하기는 정말 무리라고 생각합니다. 진짜 세끼를 라면으로 때울생각이냐 그러니까 그래야한답니다 자기부모 굶길수는 없다구요. 그래서 그럼 백번 양보해서 공과금은 우리가 내자하니까 대신 생활비는 안된다 또 너 동생 백수인데 좀 불공평하다고 니가 외아들로 아니고 왜 우리가 다 내야되냐고 하니까 꼭 드려야되고 외식 하고싶아실때마다 시켜드려야 한답니다 저희랑 사시는게 아니라구요.
그러면서 오늘 자랑하듯이 '우리 부모님 싸구려 음식 안사고 무조건 비싼재료만 사신다' 하네요 ㅎㅎ 그래서 그럼 나는 라면먹고 아버님어머님 비싼재료 사드리려고 뼈빠지게 일하라고 하니까 아무말 안하네요
다른 톡에있는글처럼 보태주신다면 아무말 안하겠지만 땡전한푼 안주십니다 돈 없으시다구요. 집두채 유지하느라 돈이 없으시답니다. 저희가 모은돈으로 모든걸 해야하는데 솔직히 좀 짜증납니다..
남친 동생이 예비 시부모님있는 외국에서 일을 할까하고도 생각중이라고해서 그럼 정 그렇게 다 내고싶다면 우리가 시부모님 아파트에서 살고 너 아파트는 세주라고 대신 나 너 동생이랑은 못산다 했습니다 (거짓말안하고 하루종일 방에 틀어박혀 게임만합니다)
제가 마음이 꼬였나요? 제가 잘못 생각했으면 따끔하게 혼내주세요
그리고 그런사정을 알았으면 왜 결혼하려했냐히시는분들께..
원래는 여기 집 팔고 외국에서 사신다 하셨어요. 근데 갑자기 여기 집을 안파신답니다. 그리고 아버님도 은퇴하셔고 계속일하신다하셨는데 (남친말로는 너무 유능하셔서 그만두게 안할거라고) 갑자기 말이 바꼈습니다.
남동생은 처음부터 자기가 공부안해서 저리된거니알아서 산다 그러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