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주뒤 결혼하는 예비신부입니다.
자취 한번 해본적 없고 그래서 부동산도 잘 모르고 하여 글을 남겨봅니다
저번주부터 새로 들어갈 신혼집에 들어가서 청소하고 가구를 들여놓고 있는데 시어머님께서 연락이 왔어요.
전셋집 주인이 집을 비우면서 거실 창에 블라인드를 놓고갔는데 그걸 그 샤시에 맞춤으로 한거라 20만원넘게 주고 한거래요. 그러니 10만원만 주면 블라인드를 쓸 수있게 하려고 놓고간거라고. 생각해보라고 부동산을 통해서 연락 왔다고 하시더라구요.
근데 예상에 없던 추가금액이고 그냥 암막커튼 정도로 할까 구상하고 있던 터라 제가 거절하겠다 하고 부동산에 직접 연락을 드렸습니다.
필요가 없으니 10만원 낼 생각이 없다고 집주인분께 전해달라구요.
근데.. 부동산 사장님이 좀 곤란해하시면서 자취한번도 안해보셨냐고 원래 요새는 그렇게 맞춤 블라인드 같은거 놓고가면 그정도 중고 가격으로 해주시면 하는편인데 좀 유별나단 식으로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집주인분도 떼가시면 될것을 자꾸 그 가격에 못한다고 하시면서 떼러 오시지도 않고..시간만 질질 끄는 느낌입니다.
점점 집에 가구는 들어오고 저희도 이사갈 때가 됐는데
저희 이사오기 전에 떼러오셨음 좋겠단 식으로 말씀을 드려도 젊은 부부들이 좀 생각이 짧아서 블라인드 안한단 식으로 말하는데 이걸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전 나중에 필요해서 제 돈으로 10만원보다 더 들더라도 걍 새걸로 하고말지 이걸 이렇게 처리하긴 싫어요
양가 부모님께 말씀드리면 괜히 어른들 감정만 상하시고 그럴까봐 제가 일단 처리해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