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 고3되는 여학생이에요.
판에 글쓰는건 처음인데 난생처음으로 고민이 생겨서 새벽에 감성글 써봐요 ㅠㅠ
제가 다른학교에 좋아하는애가있어요. 방학이라서 얼굴도 맨날 볼수 있구요.
안보는날도 가끔있긴한데 거의 매일 보다시피하는.. 그런 ?
주위친구들 말로는 그 남자애 주위에 여자애가 많질 않대요.
걔 학교가 남녀분반이라서 주위에 친하게 지내는 것도 저 혼자뿐이구요.
그 애 친구들이 남자애들이고 또 제 친구이기도해서 고민상담같은걸해봤는데
여자애한테 그렇게 대하는 건 처음본다고 하더라구요. 머리 쓰담쓰담하거나 손을 툭툭친다거나 장
난도치고 ㅎㅎㅎㅎ 이건 사소한거일수도있는데 카톡할때도 이모티콘을 저한테만 쓰는거같다고 하
더라구요. 애들이 고백하라고 성공할거라고 하는데 문제가 있어요.
저 혼자 너무 과대망상하고 있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카톡을한번하면 새벽까지 오래하는편이에요. 말장난도많이하고 사진올리고 놀고..
그런데 가끔씩 그애가 읽씹할때가 종종 있어요. 그럴때마다 또 저는 혼자 아 얘가
혹시 나한테 관심이 없는건가 하는 생각이 들고.. 걔 성격이 원래 그런건가 하는 생각도들고.
판을 자주봐서 연애글같은것도 많이 보이는데, 남자는 여자를 좋아하면 헷갈리게 안한다고 그러더
라구요. 근데 저는 너무 헷갈려서 ㅠㅠㅠㅠ 미치겠어요
게다가 고3이되니까 3월달부터는 핸드폰이고 연락이고 다 두절될거라고 그 남자애 친구들이 얘기해주더라구요. 친구들이 고백할 자리도 만들어주려고 같이 놀러가기도 하고 했는데 타이밍이 너무 늦은걸까요..?
고백하고 싶기는 한데 또 막상 거절당하면 어색한사이될까봐.. 몇일못보는데 더 어색해지거나 괜히 그 애 앞길 막을까봐도 걱정이에요
짝사랑을 포기해야할지, 그냥 저만의 과대망상인지.. 짝사랑한지 반년이넘어가는데 이대로 가다간 진짜 그냥 친한친구 사이가 되는건 아닌지도 무서워요 ㅠㅠㅠ
톡커님들 조언좀부탁드릴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