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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기사의 불친절 [지도교육]이라니..

qkqh |2015.01.27 12:04
조회 176 |추천 0

저는 경기도 시흥에 거주하는 사람이지만 모임때문에 사당에 가서 기분좋게 술한잔 하고 집에가는 택시에서 불쾌한 경험을 했습니다.

민원내용은 다산콜센타에 접수했지만 대강 줄거리는 불친절한 택시기사님 얘기입니다.

네비에 집주소도 안찍고 마음대로 역사를 향해 달려가고 계시길래 그쪽 방면 아니라고 말씀드린후 길거리에 정차해 저희집 주소를 새로 찍었고 먼 거리는 아니었지만 약간 돌아서 집앞에 도착했을땐 42,000원이라는 요금이 나와서 4만원에 해달라고 부탁겸 흥정을 했는데 술취한 사람으로 몰며 경찰서를 가겠다고 당장 돈내고 내리라고 으름장을 놓길래 카드로 45,000원을 결재하라고 했더니 순순히 그렇게 하시더군요.

제가 술먹은 후라 발음은 그리 좋진 않았지만 정신줄 놓을만큼 취하진 않았는데 돈앞에선 순순해지고 흥정엔 경찰서 운운하시는게 불쾌해서 요금정산후 내리기전 [고객불만카드]를 찾으며 법인택시인지 개인택시인지 물어봤습니다.

그런데 갖은 짜증을 다내고 마구마구 소리를 지르면서 아줌마!!아줌마 해가며 도에 지나치게 소리를 지르시길래 그때부터 녹음을 했고 다음날 아침 그 회사로 전화를 걸어 조합장이라는 분께 녹음파일을 들려 드렸더니 깜짝 놀라시며 기사분 오시면 사과전화를 하겠다고 하시더니 3일이 지나도 연락이 없어 재차 또 회사로 연락을 했습니다.

이사님이라는분과 통화가 됐는데 그분도 너무 죄송하다며 기사분께 전화를 드리라 하겠다고 하셨고 저녁에 기사분이 전화가 왔는데 회사까지 전화를 왜 하냐는둥, 본인이 우왁스럽게 소리지른건 생각도 안하고 자기가 왜그랬는지만 처음 그날과 똑같은 톤으로 소리를 질러가며 설명을 하는데 이사람은 사과를 하려고 전화한게 아니라 따지려고 전화했구나 싶은 느낌이 더 많이 들어 할수없이 다산콜센타로 신고접수하게 되었습니다.

늦은 새벽 여자혼자 술을 먹고 타서 무시를 한건지 원래 사람이 그런건지는 모르겠으나 남편이나 주변사람들 모두(그 회사 이사님,조합장님까지도)음성녹음을 듣고는 내탓을 하진 않으셨습니다. 제가 막말을 하거나 대들거나 하진 않았으니까요..

택시업도 하나의 서비스업인데 손님에게 아줌마라고 소리를 치고 동네가 떠나가라 고함을 치고 하는게 정상적이진 않지요.

요금을 더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서비스는 내가 요금 안내고 도망가는 사람쯤으로 취급을 하니..


다산콜센타에 신고 접수한 내용이 보통 관할구청에서 처리가 된다고 들었는데 어찌된 일인지 구청에서는 알지도 못하게 시청으로 넘어가서 사건처리가 되었는데 [지도교육]으로 끝나버렸더군요.
신고접수 비고란에 분명히 음성파일 참조라고 써놓겠다고 상담사분이 말씀하셨는데 내용은 제대로 읽어보시고 처리를 하신건지..
지도교육이라함은 회사내에서 앞으론 그러지마라라고 타이르는정도일텐데, 직장상사인 이사님이 그렇게 뭐라했는데도 전화해서 악쓰는 분에게 무스 교육이 더 필요합니까.

처리결과에 불만족을 느낀 저는 문자받은 곳으로 전화를 걸었지만 수신거부된 전화번호라고 나와서 돌아돌아 같은 사무실 다른 전화번호을 알아 지난주 금요일날 서너번 전화를 하였지만 담당자가 자리에 없다고 메모 남겨놨다고 전화 해 줄테니 기다리라는 말만 반복적으로 듣고는 끝내 통화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월요일이라도 출근하시면 메모를 보고 연락을 주셨어야지 하지 않았을까요?
암튼 답답한 사람은 저라 먼저 전화를 해서 통화가 되었으나 담당자분은 기사분께 전화를 한번더 해보겠다는 얘기뿐이었고, 그럼 사과전화라도 한번더 해주시라고 했더니 사과전화가 중요한건 아니지 않으냐고 얘길 하시더군요.

[무슨 사과를 자꾸 받을라고 해요~]하시더군요..

개인적으로 참 성의 없으시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택시기사분으로 인해 물질적으로나 육체적으로 피해는 입지 않았지만 그분 성격상 저하나의 일로 끝날것 같진 않고 제2,제3의 피해자는 분명히 있을것이라는 생각이고..

그분이 파산되기까지 바라는 마음이 있는건 아니지만 어느정도 걸맞는 처벌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 못했다면 진심으로 사과하는 모습이라도 보여주셔야 하는것 아닐까요?

이 신고를 담당하신 분도 결과처리전 조사라도 한번 해주시고 확인전화라도 한번더 하셨으면 좋았을걸..

택시회사와 무슨 관계가 있으신건지 이정도 신고는 많은 민원에 밀려 아주 하챦은 잔업무일 뿐이신건지..

고작 회사내에서 잔소리 한마디 듣게 하려고 신고하는건 아닌데 말이죠..
담당자님 자녀분이나 가족분이 저같은 처사를 당하게 된다해도 간단히 넘길 사안인지 궁금하군요.

 

택시기사의 불친절도 불쾌했지만 고리타분한 탁상행정에 더 화가나서 톡커님들과 공유하고 싶어 시청 민원실에 올렸던 글 정리하여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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