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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보증금 65%만 받고 나가라는 집주인

눈물난다 |2015.01.30 12:17
조회 1,217 |추천 1

안녕하세요 저는 결혼3년차에 접어든 39주 예비 엄마입니다.

 

이제 곧 태어날 아기때문에

마음에 안정이 필요한 시기인데

쓰레기 같은 집주인때문에 온 식구들이 우울증에 시달리고 있네요

 

시작은 2012년 신혼집을 얻을때부터입니다.

전세집이 하늘에 별따기라 정말 몇주를 집구하러 다녔는지 모르겠네요

 

그러던중 시아버님 아시는 분이 빌라를 신축하셨다며

싸게 전세주신다고 해서 1억2천에 2년 계약했습니다.

 

계약 당시 아버님이 하셨고 건물에 그렇게 많은 융자가 있을꺼라곤

생각도 못했습니다.

당연히 등기부등본 다 확인하시고 계약한줄 알았죠....

 

집도 신축 빌라라 좋을 줄 알았는데

결로 때문에 곰팡이로 도배지가 다뜨고 장농이 썩어 들어갔습니다.

집주인한테 수리를 요청했지만

우리가 맞벌이 하느라 환기를 안시켜서 그런다는 답변만 들었습니다.

어쩔수 없다싶어

 

남편과 저는 2년동안 대출금 갚고 조금 더 크고 좋은집으로

이사하려 정말 열심히 일한거 같네요

 

드디어 대출금도 다 갚고 계약기간도 얼마 안남아

집주인한테 나간다고 얘기를 했더니

알았다고 세입자 구하신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몇주가 지나도 아무도 집을 보러 안오더군요..

이상하게 생각해 근처 부동산에 물어보니

 

융자가 어마어마한테 거기 누가 들어가냐며

거기다가 전세값도 올려받을라하는데

누가 그집을 보여주겠냐하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그때서야 등기등본 확인을하니

빌라 통 등기로 정말 은행대출만 10억이더군요.

 

다른 세입자한테 물어보니

저희처럼 이사를 가려해도 다음 세입자가 없어서 못나가고 있는 집만

네가구나 되구요...

 

더 충격적인건 저희가 확정일자를 제일 나중에 받았다는 사실이 였습니다...

 

집주인한테 집 어떻게 할꺼냐고

전화해도 돈없으니 배째라

자긴 잘못이 없다 집값을 떨어뜨린 나라 원망하라는 식으로 얘길하더군요...

 

전세금반환소송을 해도 최우선변제하고 나면 저희 순차까지 받을 돈이 없어서

정말 한푼도 못건질 판입니다.

 

저희는 아무것도 모르고 1억 2천이라는 돈을 날리게 생겼구요..

이 때문에 남편은 우울증약도 복용하고...

아는 사람이라고 믿고 계약하셨던 시아버님은 저희한테 죄인이냥 힘들어하시고..

온 식구가 힘들어합니다..

 

 

그렇게 계약일로 6개월이 지났는데

몇일전 집주인이 시아버님을 찾아왔답니다.

 

지금 자기가 은행이자를 못갚아 언제 경매가 들어올지 모르는데

건물을 16억5천에 산다 사람이 나타났다고

 

근데 우리가 1억2천 보증금을 7,700으로 감액해준다는 합의서를 써주면 산다 했다고...

  

즉 경매가면 한푼도 못건지니 7,700만원만 받고 나가라는 얘기입니다.

 

 

 

 

 

 

 

 

 

 

 

 

 

 

35.4%의 해당하는 3억1천5백만원을 왜 세입자가 손해를 봐야하는거죠??

집주인 상식이 있는 사람이라면 

사정이 이러이러하니

나머지 차액은 자기가 나중에 주겠다라고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시아버님은 이거라도 받자고 합의해주라 하시고

남편은 억울해서 못하겠다고 집주인 죽이고 싶다고 극단적인 얘기까지 합니다....

 

 

이런 세입자 입장을 악용하는 집주인은 정말 쓰레기 같네요..

 

 

이게 정말 가능한 일인가 싶기도 하고

눈뜨고 사기 당하는거 같고...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진짜 하루하루가 막막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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