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 22살된 여자입니다 ㅎ
다름이 아니라 저는 난청이 심해서 한국말도 잘 못 알아듣는데요
특이청력이라 보청기, 인공와우, 약물 아무것도 안되서 정말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소리는 듣는데 어음분별이 안 된다고 보시면 돼요. 한마디로 말귀를 못 알아듣는..
전화통화가 전혀 안 되고, 마주보고 앉아서 입모양 보고 대화하는 것 외론 대화도 잘 안 되는 상황이라 대학도 자퇴하고.... (출석듣는 것도 어려웠어요..ㅜ)
태어나면서부터 이랬던 거면 그나마 받아들이겠는데 어렸을 땐 멀쩡하다가 학창시절에 자고일어나보니 갑자기 생겼어요ㅠ
병원에서는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을 하라고 해서 어렸을 때부터 관심있었던 글쓰기 습작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스무살때부터 유럽여행을 꼭 가고싶었거든요
그래서 6년간 용돈 모으고, 단기알바 하면서 겨우 500만원 남짓을 모았는데..
내년 5월에 한달간 혼자 유럽여행을 가볼까 합니다.
주변사람들은 한국말도 못알아듣는데 위험한 유럽을 한달간 혼자 어떻게 가냐면서 만류하네요..
가기 전에 미리 예매 다 하고 계획 짠다해도 불가능한 일일까요?
조언 기다리겠습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