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그냥 답답한 마음에
조언이라도 얻어볼려고요...ㅠ.ㅠ
글쓰는재주가 없어
그냥 막써볼께요
스크롤압박이 있지만..
2년전에 이맘떄쯤에
제가 사는 동네 피시방야간알바를
우연히 하게됏죠
그때는 고삐리라
나이를 속이고 일을시작했죠
학교도 다녀야 하는데 그냥 학교서 자야지
하는 생각으로 무작정 일을 시작했죠
아침과야간은 12시간씩 일을하고
중간은 한 9시간10시간정도하는데
근데 이 중간분이 여자였던거죠
그것도 딱 제 이상형이라 저몰래 짝사랑아닌
짝사랑을했죠
게다가 그떈
고삐리란걸 걸리면 안된다는 생각에
좋아는해도 일부로 말도 안하고
그냥 일나가서 아침까지 쭈욱 전혀 관심없는척 한마디도 안했죠
그런데 저도 사람인지라 일한지 2주만에
자연스럽게 친하게 돼고 나이도 이름도 심지어
제자취방까지 알게돼었죠..
그러다가 우연한 계기로 그 중간타임 여자분과
친구들 그리고 저를해서 4~5명이 술을 마시러 가게됐고
그렇게
한잔..두잔이 한병 두병으로 이어지는 술자리에서
술의힘으로 자연히 서로 술에취했고
술도들어갔겠다
술의힘을빌려서 그냥 벌컥 고백했죠
그런데 그녀는 남자한테 많이 당해봤는지
덜컥 허락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한번 믿겠다는말에
그순간 -_-사귀게됐써요
그렇게 3달정도 사귀다
사소한 오해로 싸우다 헤어지게됐고
그녀랑 마주치면 왠지 껄끄러워서
그냥 일하던곳도 그만두고
이래저래 서로 인사정도만 하는 사이로 지냈습니다
헤어진이유는 서로 헤어지자해서
헤어진거지만 정말 좋아했습니다
지난 2년동안 그여자만 생각하면서
중간중간 여자를 사겻지만
그여자만 생각나서 헤어지게 돼고 그러더라구요
그러다가 우연한 기회에 다시 연락을 하게됐고
그렇게 지내다가 3월달쯤 남자친구때문에 힘들어하던
그녀를 붙잡아서 다시 사귀게됐습니다
보고싶었던만큼
생각났던만큼
정말 이쁘게 사겻어요
여느 커플처럼 싸우기도 좀 싸우고
그랫지만 한번 헤어졌던탓인지
아무리 심하게 싸워도 서로 절대 헤어지잔 말은 안했습니다
또 막상 헤어지기도 싫었구요
그런데
아..머랄까
저희둘다성격이 남한테 꿀리는거 지는걸 싫어해서
심하게 싸우면 헤어지잔 소리는 안하지
헤어지잔 소리와 맞먹는 그런 심한 행동 언행을 해요
제가 못난거지요
그러면 안돼는데
제가 정말 사귀는동안 힘들게 했나봐요
아니 했써요
일하러 간다했던 제가 몇일안돼서
그녀 보고싶어도 참아야하는데
그냥 내려오기는 다반사고
학교를 졸업하고 원주로 이사갔지만
그녀가 보고싶어서 떙전한푼없이 다시 내려와서
집도 돈도 없는데 노숙아닌노숙하면서
친구집에서 눈치보며 자면서 하루벌어하루살면서했던 그런 제 모습들이
그여자는 많이 속상하고 걱정하고 그러다 싸우고
그게 지쳤나봅니다
하지만
처음 좋아했던 그 마음은
그여자는 변하지 않았써요
그러다가 일이터졌죠
오랜만에 친구랑 술을 마시다가 정말 정신없이 마시다가
갑자기
문득
왜 술먹으면 누군가가 보고싶고 그러잖아요..
그냥 저도 갑자기 먼생각으로 그랫는지 모르겠지만
그여자가 보고싶었써요
그런데..
시간도 늦고 그여자도 잘시간이라
그냥 집앞 창문에서 잘자나 확인해야지라는 생각에
새벽 5시에 무작정
생각없이
개념없이
만취상태에서 그녀 집앞으로갔고
그러다 그녀 집앞대문에서 마셨던 술이 역류하는지
어지럽고 힘이 안나서 쭈그리고 앉아있다 졸아버렸습니다
그런데 또 불행이 찾아오니
그걸 마침 새벽일찍 일나가시던 그녀의 부모님이 보고
왠남자가 대문앞에서 자고있으니 황당하고 무슨일인가싶어
절꺠우고 전 그녀 부모님 얼굴을 보자마자 황급히 도망쳤죠
그게화근이였나봅니다.
그날 부모님이 몹시 뭐라뭐라 하셨나봐요
힘들고지친상태에 부모님까지 그 압박을해오니
그녀도 결정아닌 결정을 한거지요
하지만 말은 하지않았써요
그런데 왜 있잖아요
묘한느낌
이사람이 옛날의 그사람이 아니다
이건 이별이다
뭐 이런느낌?
그렇지만 그녀는 말을 안했써요
그게 고마웠죠
그래서 정말 이번 실수를 만회하고자 피던 담배도 끊고
일도 열시미 하고 정말 이여자만 바라보고 살자는 생각으로 살았는데
전 병신인가봐요
그녀가 연락을 잘 안하니깐
그게 계속 참고참다가
쌓이고 쌓이니깐
이리 꼬투리 잡고 잘; 꼬투리잡고
싸우다가 결국 헤어지자고 했고
그렇게 헤어졌습니다
근데 헤어지고 나니깐
제가 잘못했단 생각이 들었죠
너무 보고싶었써요
너무 생각났써요
그래서 정말 미친듯이 잡았습니다
그렇게 다시 사귀게됐지만
그녀는 이건 아닌거같다며
다음날 다시 헤어지게됐고
다시 우리 그냥
웃으며 지내자고 하더군요
솔직히 그러지못하는데
알았다고해버렸죠
그렇게 몇일 몇주간을
저혼자 또 울고불며 난리를치며
잊어가는찰라
제가 일하던곳 형이
여자친구떄문에 힘들어하는 제 모습이 안타까웠는지
술을사준다길래
나가서 술을마시다가 문득 또 그녀 생각이 나더군요
그래서 그녀의 친구를 불러서
그녀얘기나 들을까하고
불렀는데 왠걸
그녀까지 같이 나왔습니다..
흔들렸죠
그녀는 잊었다쳐도
전 아직 못잊었으니까요
그녀의친구도 아직도 저한테 마음이 있는거 같다고
귀뜸을하길래
술도 먹었겠다
술의힘을빌려 잡았는데
매정하게 가더군요
그게 마지막이라 생각했는데
그녀친구들이 많이 도와줬써요
그래서 마지막으로 붙잡아봤죠
이번에도 거절하면
나도 끝내야지 하는 생각으로 잡았는데
그녀도 마지못해 허락하더군요
기뻣어요
행복했죠
세상이다내거같았고
그녀가 여신처럼 보였죠
하지만 한두번 헤어졌던탓인지
성급한 제성격에
그녀에게 물어봤죠
우리 정말 예전처럼은 아니더라도
너다신내가안힘들게할테니
그럴 자신있으니깐
너도 내쪽으로 마음이 기운거냐고
물으니
대답을 회피하던 그녀가
이건 아니거 같다고
우린 그냥 웃으면서
친구처럼 지내는게 좋다고 그러네요
그러면서
그녀가 말하길
그렇게 웃으면서 지내는게 힘들면
나 그렇게 잊는게 힘들면
다 잊고나서 연락을하라네요
그런데 너무 보고싶어요
정말 문득문득 생각날때마다
일하던것도 손에 안잡히고
멍하니
똘아이 처럼
되돌리기엔 너무
멀리온거같기도하고
잊기엔 너무 힘들고
어쩌면 좋을지...
횽누님들
바람둥이던 연애고수던
그냥 조언이라도 좀...
죽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