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6살 남자이고 건축회사에 설계팀으로 곧 1년이 다 되어가는 직장인입니다.
우선 저는 고등학교 1학년때부터 24살까지 알바를 항상 해왔습니다.(그만두고 휴식시간갖고 쉬는거 포함 쉰거 3달)
그래서 어렸을땐 이런 스트레스 저런 스트레스 받아가며, 왠만큼 스트레스에 대해 면역이 되었다.
라고 생각해왔고, 실제로 그다지 스트레스도 많이 받지 않는성격입니다.
저는 회사에 일찍나오거나 야근하는것이 전혀 짜증나지 않으며, 바쁘면 당연히 해야할 일이라 생각하고있고, 따로 야근수당도 안나오는것에 대해 불만도 없습니다.(그냥 그러려니 정도)
그냥 쉬는 날에 쉬고 제 월급 꼬박꼬박 받는것에 굉장한 행복감을 느끼며 평범하게 살고있습니다.
저희 회사는 사무직 직원은 사장님 제외하고 4명 시공팀 5명 정도 총 9명입니다
분위기는 너무 좋습니다. 진짜 모든 분들이 저를 배려해주고 있다. 라고 생각이 들정도로 잘해주십니다.
다만 사장님이 너무 짜증납니다. 진짜 근래들어 갑자기 1년치 스트레스가 폭팔되는거 같습니다.
처음에 제가 빡쳤던것은 월요일 회의사건
저희 회사는 매주 월요일 아침 회의가 있기때문에 출근시간은 9시지만 좀 더 일찍 와야 했습니다.
저는 처음입사할때부터 6개월동안 월~금 항상 8시35~40분에 출근했습니다.
사장님과 감사님을 제외하고 모든 직원들중 제가 항상 출근 1등이였습니다.
월요일날 35~40분에 왔다고 뭐라하지도 않고 웃으면서 인사해주셔서 "아 난 그냥 평소랑 똑같이 오면 되겠구나" 생각했습니다.
6개월 후 갑자기 평소처럼 월요일에 35~40분에 출근했는데 인사도 안받아주시더니
갑자기 다짜고짜 저를 혼내시는겁니다. 오늘 회의 있는거 몰라? 지금 이 시간에 출근하는게 맞아?
성질을 부렸습니다. 그 때는 회계팀장님 이후에 제가 2등이였습니다.
요즘 너 근태가 왜이렇게 엉망이야? 여기는 직장이야 제대로 하라고 하면서 저를 15분가량 혼내시는겁니다. 솔직히 어이가 없었지만, 알겠다고 죄송합니다.하고 계속 그랬습니다
그리고 저보다 1년 선배가 55분 출근 오시자마자 사장님하시는말 " 너도 일찍좀 다녀라 " 끝
진짜 뭔가 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사람차별하는것도아니고
2번째 스트레스 항상 2일에 한번이상씩 일어나는 답없는 스트레스
거래처에서 견적의뢰가 들어옵니다.
사장님이 확인후 저에게 A형으로 가라.
저는 하루를 바쳐 도면을 그리고 견적을 칩니다.
그 다음 날 A형으로 사장님께 결제를 맡으러 갑니다
사장 - 너는 왜 이걸 A로 해왔냐? 딱보면 B인데 그거 몰라?
나 - 사장님이 A형으로 하라고 지시하셨습니다.
사장 - 아니 그래도 딱보면 모르냐? B자나 B!!! 아니 너 정신안차릴래? 여기가 유치원이냐?
그래서 다음부터 무언가를 시킬때는 볼펜과 스마트폰을 가지고가 지시하신거 직접 적으시도록
그리고 그 앞에서 저는 스마트폰으로 카메라를 찍습니다.
마찬가지입니다. 스마트폰으로 찍은걸 보여줘도, 아니 너 딱보면 모르냐고 드립 칩니다.
3번째 스트레스 마찬가지로 항상 2일에 한번 이상씩 일어나는 답없는 스트레스
마찬가지로 제가 견적을 칩니다.
허나 한부분만 사장님께서 결정하시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 칸은 항상 빈칸으로 해놓는데요.
어느 날 갑자기 저를 혼내시는겁니다.
사장 - 너도 이제 개월수가 다 됬으니 이런건 스스로 해야하지 않겟냐? 어쩌고저쩌고
그래서 그 빈칸이였던곳을 제가 스스로 채웁니다.
전에 다른곳 견적나갓던거 물량 비슷한거 찾아서 그리고 결제를 맡으러 갑니다.
나 - 견적은 얼마 들어갓고 이 부분은 전에 나갓던 견적서 물량대비 비슷한거 찾아서 넣었습니다
수정할까요?
사장 - 너는 왜 이거 니 맘대로 넣냐? 이거를 니가 정하면 어떻게해?
??
??
??
4번째 스트레스 졋같은 설명 최근들어 발병하는 스트레스입니다 거의 2일에 한번 이상
평소 제가 업무를 보지않는 다른 무언가의 업무를 맡깁니다.
저는 그것에 대해 아는것이 없으니 최대한 상세하게 설명을 듣고 모르는건 물어봅니다.
그러나 돌아오는 설명 (절대 꾸미거나 오버하지 않았습니다 곧이 곧대로)
사장 - 이거를 이러~ㅎ게 이렇~게 그려(원래있던 도면에 그림을 그려준다)
나 - 따로 치수 없어여? 치수 요거대로 그려주신대로 그림되요?
사장 - 어 그냥 이렇~게 그려
나 - 네
그리고 저는 가지고 올라가 사장님이 그리신걸 기존도면 치수에 비교해 최대한 똑같이 그립니다.
다 캐드로 다 그린 후 가지고 내려가 검토를 맡습니다.
사장 - 아 ~ 너는 진짜 뭐든 한번에 해내는게 없냐? 이거를 이렇게 더 얇게 그려야지
하면서 또 직장이네 뭐네 10분간 혼을냅니다.
아니 그럼 치수를 줘서 설명을 해주던지 제가 사장님한테 이렇게 그림되냐고해서
직접 자로 비교해가면서 나름 열심히 그린건데 그렇게 혼을내시니..어이가 없습니다.
진짜 이게 거의 매일매일 일어나네요 .. 짜증나서 못다니겠어여 항상 스트레스받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