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 오서가 러시아 국영뉴스통신사 ‘R-스포르트’와의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고 합니다 (2월 2일자 인터뷰입니다).
소치올림픽 당시 김연아는 안전하고 위험하지 않은 방법을 택했다. 소트니코바는 건강함을 보여주면서도 침착했다. 누가 소트니코바 고득점의 이유를 묻는다면 김연아·코스트너보다 우월했던 탁월한 회전에 있다고 답하겠다."
참 말도 안 되는 내용이죠?
근데 아시는지 모르겠지만 브라이언 오서가 김연아의 뒤통수를 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캐나다 올림픽이 끝난 뒤 일본 선수들을김연아가 연습하는 링크로 무더기로 데려왔었죠. 그리고는 김연아가오히려 그 링크로부터 나가도록 압박했었습니다.그 상황이 오서가 아사다 마오측의 코치 제의를 받은 직후에 일어난 일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캐나다의 아이스 링크를 제대로 이용할 수 없고, 제대로 오서 코치의 가르침조차 받을 수 없었던 김연아는,결국 오서 코치와의 계약을 연장하지 않습니다.
네, 계약 기간 종료에 따른 자연스런 결별이었죠. 그러나 오서 코치는 마치 자신이 해고를 당하기라도 한 것처럼 해외 언론들에 언플을 합니다. 사실상 자기가 먼저 김연아를링크장으로부터 나가도록 압박해 놓고 말이죠.
결국 오서 코치는 일본 남자 선수의 코치를 맡아 소치 올림픽에출전합니다. 김연아를 캐나다의 링크장으로부터 나가도록 압박한 사건, 해고되지도 않았으면서 해고된 것처럼 해외 언론에 떠벌린 행동이 과연 이런 움직임과 무관했던 걸까요?
일련의 사건들에서 단 한 가지는 확실해 보입니다. 브라이언 오서라는 사람이 돈에 팔려가는 직업 코치가 될 수는 있겠으나 진정한 스승의 자격을 가진 사람은 아니라는 사실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