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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지하철역에서 생긴일입니다.

카리스마킴 |2015.02.03 11:34
조회 15,905 |추천 81

저희 이모가 부산지하철에서 생긴일입니다.

이글은 제 사촌동생이 도시철도에 남긴글이고요

안녕하세요. 부산지하철을 이용하는 승객입니다.


저희 어머니께서 어제 얼굴이 울그락불그락 하셔서 집으로 들어오셨습니다.

일 보러 나가셨다가 무슨 일이냐며 물었더니 손을 떠시면서 막 우셨습니다.

자초지종을 물으니, 어머님께서 지하철을 탑승하셨는데 반대방향으로 내려가서

다시 정방향으로 탑승하려고 직원분을 호출 했다고 합니다.

직원분께서 저희 어머니 교통카드를 보시더니 부정탑승을 하였다며

부정탑승 벌금용지를 발급하여 주었다고 합니다.

어머니께서 예전에 충전용 카드를 지인에게 얻게 되어 그걸로 충전하여 늘상 사용하셨습니다.

그런데 청소년용 카드를 부정사용 했다고 하는 겁니다.

캐시비 카드인데, 청소년용 카드라고 적혀는 있습니다.

그러나 캐시비 카드는 청소년용으로 사용할 경우에는 사이트에서 등록을 하여야 청소년 할인을 받을 수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희 어머니는 청소년용으로 등록을 안했을뿐더러, 정상 금액을 충전하여
정상적인 성인요금을 내시고 사용하셨습니다.

그런데 부정사용 이라뇨.


그 온천역점 직원분은 그 "청소년용" 글자 하나만 보고 저희 어머니를 부정승객으로 취급하였습니다!


저희 어머니는 직원이 주는 용지를 받고 찢어버리시자 그 직원이 다시 발급해준 종이를
찢어서 집으로 들고 오셨습니다.

그리고 집으로 오는 길, 버스에서 혹시나 하고 확인을 하셨다고 합니다.

보통 청소년용일 경우에는 기기 사용시 "감사합니다" 가 아니 "반갑습니다" 로 음성이 나오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희 어머니가 카드를 찍으시니 "감사합니다" 라는 음성이 나왔고,

혹시나 기사분에게 확인 해 보니 정상적인 성인요금으로 처리가 됐다고 합니다.


일단 저는 정확하게 확인하고자 온천역으로 전화를 했습니다.

카드 사용내역을 확인 할 수 있냐고 하니, 카드회사로 문의를 하라고 하더군요
.
평소에도 어머니께서 성인요금으로 처리되는 걸 확인하셨는데 어떻게 된 일이냐 묻자

그 직원분께서는 그쪽 단말기로 청소년용으로 결제 되었다며 저희 어머니께 요금 확인을 했다고. 정확히 저에게 말하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저희 어머니께서 뭔가 실수가 있을수도 있겠다 싶어 카드회사로 확인하겠다고 했습니다.



캐시비 카드 사이트에서 확인 한 결과.


저희어머니는 청소년용이 아닌 성인용으로 모든 금액이 처리된 걸 알 수 있었습니다.


제가 확인 한 후, 온천역에서 어머니께 전화가 왔습니다.


체크미스라는 겁니다.

아니 저랑 통화할때는 분명히 확인했다고 해 놓고 체크 미스라뇨.

일을 어떻게 하시길래 이런 결과를 가져오시는지요?





어떻게 이런일이 있을수가 있나요.

정상요금을 내고 다닌 사람에게 부정탑승이라뇨.


잘 알지도 못하는 어르신들을 항상 이런식으로 일처리 하시는지..

공무를 본다는 사람들이 왜 이런 실수를 하는지 의문이네요.



저희 어머니는 어젯밤 그런 취급을 받은 억울한 마음에 잠도 주무시지 못하였습니다.


전화가 오셔서 한번만 봐달라고 합니다.



저희 어머니께는 그런 취급을 하셔놓고 한번만 봐달라뇨.


억울한 마음에 당장 찾아가서 정신적피해보상이라도 책임을 물을까 수백번 고민했습니다.

저희어머니는 오늘 아침에도 억울하다며 어떻게 해야 이 억울함이 풀릴까 하십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노인네라고 그런취급을 당하는지 원망을 하십니다.


저희 어머님이, 그리고 많은 어르신들이 이런 취급 받는 세상이 원망스러울 뿐 입니다.


만약 제가 확인 차 지하철역에 전화를 하지 않았다면

저희 어머니께서는 부정탑승객이 됐으며, 그 벌금을 온전히 물게되지 않았을까요?




공무를 담당하는 사람으로서, 올바른 업무 부탁합니다.

이글을 쓰면서 제 사촌동생이 억울해서 저한테..전화 왔더라구요

내용을 들어보니 완전 범죄자 취급 까지했다고 하더라구요..

역을 잘못내려 문의를 하러 갔다가 카드까지 이모가 스스로 보여줬는데..확인도 안해보고 부정스차했다며 범죄자 취급하고 잘모른다고 부정사용료 지불하라고 고지서 까지 주고..

사촌동생이 몰랐다면..그돈을 지불했을거 아닙니까..

이런사람을 공무원으로 데리고있다는게..

그냥 잘알아보고 이카드는 청소년용이라고 확인만 한번 해봤음..이런일이 없었을건데..

이모가 아니라 저희 어머니였음..당장 달려가서 한방 쥐어박아버리고 싶더라구요.

얼마나 이모가 억울했을까 싶네요

앞으로 이런일 없었으면 하네요~

그리고 그 일을 처리한분한테..사죄하는 마음으로 사과문을 직접 작성해서 메일로 보내라고했는데 그것조차도 안보내고있네요..쪽팔린다이거죠..제가 보기엔..

추천수81
반대수2
베플탱댜|2015.02.03 11:57
확인도 안하고 범죄자 취급에 벌금까지!!! 저희 어머니셨으면 저도 엄청 억울했을꺼 같아요 꼭 정중한 사과받으셨음 좋겠네요
베플ㅓㅓ|2015.02.04 00:54
후..... 저 행동은 진짜 아니지 싶어요.. 얼마나 마음조리고 계셨으면 우셨을까요 해결이 잘 된건 아닌거 같아요.. 정말 진심으로 사과했으면 좋겠네요 공무원이 할 짓거리는 아닌거 같은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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