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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사랑만 8년 그 후..

판사 |2015.02.04 16:12
조회 145 |추천 0

시작을 어떻게 열어야 할지몰라 그냥 시작합니다..

 

별 볼일없는 놈이 학창시절에 첫눈에 그 여인에게 반해 8년을 좋아해버렸네요..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기간이였는데..

 

때는 바야흐로 since 2006,  2002월드컵 분위기가 식기전...

 

짝사랑 일년차 그 땐 학생이였는데.. 그 때 그 여인에게 어린나로썬 감당하기힘든! 상처를 받고,

(사랑의상처죠?ㅋㅋ) 입에 대서는안될! 소주라는 알코올을 미친듯이 먹었던거 같습니다.

 

한 일년 고생하니까 잊혀 지더군요..? 이래서 사람이 간사한가봅니다.. ㅋㅋ

 

하지만.. 이 고통은 또 다시 리사이클 됩니다

 

갓 스무살이 되었고, 학생때 남은 일년동안 열심히 학업에 집중을해 운좋게 장학금까지 받고 대학을 입학을 했습죠..

 

여느날과 변함없는 하루였는데.. 뜬금 그 여인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그 당시 그 당시 그 당시 그 마음은 참 오묘한 감정이더군요,

 

그래도 불꽃이 아직 가슴 한곳에 남아있었는지 결국 만나기로 하고 몇차례 더 만나면서

제 마음의 불꽃이 다시 용암처럼 솟을 무렵.... 또 다시 상처..상처..

 

배신감과, 상처들로 인해 그 지역에서 벗어나고싶었죠.. (도저히 같은 지역에 있을 용기가..)

 

대학마저 입학한지 몇달안됬지만 휴학을 해버리고 타 지역으로 혼자 반가출?로 모아둔 푼돈을 쥐고 떠났습니다.

 

아무도 없는 지역에 혼자 지내는 외로움이란.. 돈이 없었던 저에게 찜질방이 그렇게 유용한 곳인지 처음알았습니다.

 

그래도 어찌어찌 일을해가며 일년남짓 새로운 사람들과 새로운 사회경험도 해보며, 잘살고 있을무렵.. 그 여인에게 또다시 연락이 옵니다(이게뭔지참 ㅋㅋㅋ)

 

그 전화 한통한통이.. 또 다시 절 미치게하더군요, 잊었다 잊었다 생각했는데,

 

지금 제가 가장 후회하는 일중에 하나가 그때였습니다.

아는사람 하나없는 지역에서 운좋게 좋은 아르바이트 자리를 구해,

좋은사람들과 좋은사장님께서 제가 머물곳도 마련해주시고.. 제가 마음에 드셨는지

점포 세입자 들어오기전 기간이 남으니 너가 간이사업이라도 한번해보아라 임차료는 받지않겠다!

라는 제안까지 해주셨던.... 그 천사같은 사장님을 등진채..

저는.. 저는.. 다시 그 여인에게 돌아옵니다..(다시 고향으로 귀향한것이죠)

 

그때 처음 교제?를 해본거 같습니다 와 동시에 행복은 짧더군요,

저는 또 다시 상처를 받습니다..(그 땐 정말 사람 환장해버리겠더군요)

이제는 뭐 어떻게 할 방법이 도저히 떠오르지 않아 무작정 군대지원을하고 또 다시 떠납니다..

 

입대를 하며 저는 강력하게 마음을 먹었죠.. 남자새끼가 고추달고 마음흔들리지 말자고..

군필자는 공감하시겠지만 군대에서 특히 이등병~상병 정도때까지는 시계가 필수 아이템입니다.

물론 알람목적도 있겠지만 선임이 몇시냐고 물어보면 제깍제깍 대답도 하여야하며,,

근데 시계를 보면 시간이 이상하게 안가더군요. 그래서 과감히 시계를 단! 한! 번! 도!

착용하지않고 2년 군생활을 버텼습니다..ㅋㅋ 물론! 휴가나갈때빼고는 전화도 사용을 안했죠

나름 군생활빨리보내는 노하우였습니다.

 

그리고 2년동안 제가 독하게 마음먹었던것은 그 여인에게 복수심이 활활타

무시무시하게 멋진남자가 되어 그 여인이 아까워할 정도의 남자로 되겠다는 마음다짐!

자본주의 사회에 일단 돈을 많이 벌자는 목표심이 생겼습니다.

 

전역일이 되었고,

전역한 그날부터 일년동안 출가를 할 자본을 모았습니다.

그리고 일년뒤 부푼꿈을 안고, 출가를해 미친듯이 일한거 같습니다.

배운것도 제대로 없었지만,

나름 적은 사회생활과 엄청난 눈치빠름(ㅋㅋ)과 야무진 손놀림과 하고자하는 목표의식?

이 있었기에 미친듯이 배우고 성장했습니다.

 

몇년간 어린나이에 아버지,삼촌뻘 되시는 분들과 마주치다 보니..  말그대로 애어른이 되었더군요.

그리고 몇개월간 고향에 일이있어 돌아왔습니다.

 

고향에와서 고향친구들을  만나면서 술한잔기울이며 담소를 나뉠때쯤..

한친구가 그러더군요. 아직 그 여인을 좋아하고 있냐고,

난 자신있게 말했죠. 아니다. 난 마음정리 다했다. 이젠 다시만날일 없겠지만 만나도 아무렇지 않다 라고..

그러곤 내심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해서, 문자하나 해봤는데..

마침 근처에 있더군요,? 그래서 자리를 옴겨 그 여인이 있는곳으로 갔죠..

 

참 그 오묘한 기분이 또 들더군요.

그런데 이번엔 이전과 다른 오묘함 이었습니다.

제가 머리가 굵어져서 그런건지, 그 여인이 마침 힘들때여서 그랬는지..

저는 그 여인으로 인해 독하게 성장하고 커왔는데,

그때 느낀 그 여인은 한없이 작아보이는 한 여자로 느껴지는겁니다

 

만남이후,, 그 여인이 힘든시기를 지내고있을 시기였는데

괜히 안쓰럽더군요, 제 능력선에서 도와드릴수 있는건 다 도와드린거 같네요.

한 두달 뒤, 그냥 소소히 저녁한끼를 먹고 집에 배웅을 해주며,

내가 다시만나자고하면, 만날의양 있냐고 물어봤습니다.

저도 좋아하는 마음이였는지, 무슨 마음이였는진 확신이 없었지만

마음이 시키는대로 했습니다.

 

확답을 주진 않더군요, 그런데 그런말을 하더군요

자기가 용서가 되냐고, 너한테 그렇게 모질게 했는데 라고..

 

저는 그래서 있는그대로 말을 했습니다.

나도 마음에 확신은 없지만 너가 날 좋아해주면 난 언제든지 너를 좋아할수 있을거같다.

하지만 난 예전처럼 너한테 내마음을 다 보여줄순 없을거 같다 라고..

 

그 후 또 시간이 흐르고 결국엔 그 만남은 성사되지 못했고, 저는 다시 고향을 떠나 복귀했죠.

뒤에들은 얘기지만, 그 당시 연애하는 분이 있었더군요..ㅋㅋㅋ

나혼자 드라마 찍은건가?..(-ㅅ -)

 

뭐 어찌됬건,  해가 바껴 구년이 되었고

이제 연애를 해야될 나이가 됬는데..

아이게 연애방법을 까먹었네요 ㅋㅋㅋ 말같지도 안은 소리겠지만..

전 참 병신같은게, 순진한건지, 멍청한건지,

저 좋다는 사람이 중간중간 있었지만, 오직 그 여인만 바라보며 살아왔기에

그 흔한 연애한번 못해보고 이 나이 까지 와버렸다는게.. 참............

 

마무리를 어찌해야 될지 몰라 어영부영 끝나는 스멜~ 같네요

 

이런글 적어본적 없었는데 여기 글읽다가 남한테 제얘기를 해본적이 없어서

 추억회상삼아 끄적끄적해보았습니다 ㅎㅎ(나름재미가 쏠쏠하네요)

중간중간 디테일한 재미요소가 있지만, 혹시?! 그 여인이 이글을 읽고 본인이라는걸 눈치채면

제가 상당이 부끄러워 질거같아서..ㅋㅋ 최소한 축소의 축소를 거친 축소에 의한 글을 적었습니다.

 

지금 사무실인데 이글하나에 한시간 갔네요 ㅋㅋㅋ.. (사장님 죄송합니다, 업무의 능률향상을 위한 키보드연습입니다)

 

어찌됬건, 목표는 올해 일년연애하고 내년에 장가가는게 올해목표인데..

하느님 부처님 예수님 전 무교이지만 저 연애좀 하게 해주세요 .

 

이 글을 몇분이나 보실지 모르겠지만 다 읽어주신분 감사합니다~~

좋은하루되세요~~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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