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지고 나서 생각했었어
그냥 시작도하지말껄 왜 널 좋아한걸까 배려라는건 눈꼽만큼도 모르고
딴 여자랑도 잘놀고 누가봐도 너보다 내가 아까운데
그냥 옆에 있어주는 것 만으로도 나는 버틸 수 있는데
군대 까짓거 기다릴 수도 있고
너보다 조건좋은 남자가 와도 뻥차버리고 너만 볼 수 있을만큼 너가 좋은데
너는 아니였나봐 그냥 나혼자 미련하게 좋아한건가 그래도 다시 돌아와줬으면 좋겠다고
너한테 그 어떤 여자보다 잘해왔다고 생각했는데
이제 모르겟다 나 너한테 잘해주긴 한걸까?
나혼자 잘해왔다고 착각했을지도
곧 있음 다가올 발렌타인데이는 너만 생각하면서 기대하고 있었는데
초콜릿이 싫다해서 사탕만들려고 찾아봣는데 이제는 필요도 없네
한심하다 사람이 이정도로 비참해질수도 있구나 너 진짜 밉다
근데 또 그만큼 좋아해 나도 어쩔수 없나보다
년수로만 4년째 쫓아다녓는데 지겨워지기보단 지금이 더 좋은데
어떻하면 잊을수있을까 아니 잊을수나 있을까?
너보다 좋은 남자는 많겟지 근데 그사람을 너를 좋아했던것처럼 좋아 할 수 있을까?
아마 나는 그렇지 못할꺼야
그냥 그럭저럭 나한테 잘해주는 남자를 만나 나도 그럭저럭 잘해주겠지
그 누구도 다가오지 못하도록 철벽치고 있을지도 몰라
만약 시간이 지나서
다른 남자의 고백을 받아 사겨도 너와 연애했을 때처럼 행복할까?
너와 지냇던거처럼 웃으면서 다른 남자와 지낼수 있을까?
잠을 잘못자 잠잘때마다 해주던 팔베개를 다른 남자가 해준다면 나는 잠을 잘수있을까?
자고 일어나면 쳐다보고 나서 날 꼭 껴안아주던 너를 잊을수 있을까?
올려다보면 웃으면서 입을 맞춰주던 너를 다른 남자가 따라할수 있을까?
너와 같은 웃음을 내게 보여줄수 있을까?
안아주면서 손에 깍지를 껴주던 너를
항상 내 옆에서 팔장을 끼며 걸어주던 너를
걸음이 빠른걸 알고있엇는데 발걸음 느린 나를 위해 같이 느리게 걸어주던 너를
왜그렇게 느리게 걷냐고 묻던 나에게 나도 걸음느려 라고 웃으며 말해주던 너를
우리집 의자에 앉아 웃던 너를
어깨가 아프다하면 안마해주던 너를
가끔 누워있으면 안겨왔던 너를
집에 데려다주기위해 게임을 뒤로하고 나왔던 너를
계단에서 잘 넘어지던 나를 잡아주던 너를
연락이 안되 전화를 걸어 연락해라고 말하면 바로바로 답장하던 너를
친구만나러간다하고 남자가 있는걸 말하지않아 여자랑 술먹는다던 귀여운 거짓말을 하는 너를
다른 친구가 집에데려다줘 자기가 못데려다줬다고 화내던 너를
친구들이랑 술마실때 여자옆에 앉지말라니까 얼굴이 보이지도 않는 구석에서 술마시던 너를
집에 늦게들어가면 걱정된다니까 집들어가서 셀카찍어 보내던 너를
춥다그러면 꽉 안아주던 너를
깨작깨작 먹으면 꼭 먹여주던 너를
우리집 애기귤이 좋다고 한번에 스무개씩 먹던 너를
몸에 열이많아 더운걸 싫어했던 너를
내가 욕하는걸 싫어했던 너를
내가 사준 로션을 잘바르던 너를
여보라도 부르던 나를 웃으며 쳐다보던 너를
이현우한테 질투하던 너를
영화가 재미없다면서도 나를 위해 끝까지 봐주던 너를
내가 좋아하던 향수만 뿌리던 너를
아침에 회사가는 나를 위해 안자고 기다리던 너를
치킨을 참 좋아했던 너를
뽀뽀를 자주해주던 너를
갑작스런 행동으로 또한번 반하게해준 너를
고백을 누구보다도 잘부르던 너를
축구를 하던 모습이 멋진 너를
사구를 잘 치던 너를
집중하는 모습이 가장 멋있던 너를
파마에 오대오 머리가 잘어울리는 너를
누구보다도 내눈에 귀여워 웃긴모습도 귀여운 너를
노래방에서 항상 무릎베개를 해준 너를
담배피는게 싫다니까 열심히 줄이던 너를
집에 일찍들어가라고 통금을 정해준 너를
않좋은일 있을때 왜 자기한테 말않했냐며 화를 내던 너를
술먹으면 내가 자꾸 생각난다던 너를
좋아한다고 말하면 부끄러운듯 웃던 너를
지금도 보고싶어서 눈물이나는데 과연 잊을수 있을까
너를 그날 그렇게 보내지만 않았어도 계속 행복할수 있었을까
이미 너는 나같은건 생각도 안하고있겠지 나만 바보같이 미련한거겠지
이렇게 보니 나는 정말 너를 진심을 다해 좋아했었구나
나는 지금도 너를 좋아해 아니 사랑해 이제는 나보다 더 너를 사랑할지도
앞으로는 잔소리하는 내가 없어 담배도 많이피고 술도 많이먹고 집도 늦게 들어가겠지
그래도 걱정되니까 내가 잔소리 했을때처럼
누가 뭐라하지 않는다해도 담배도 줄이고 술도 먹지말고 집도 일찍 들어가
이제 만나는 다른 여자한테는 매정하게 대하지 말고 친절하게 대해줘
나는 널 있는 힘껏 잊어볼테니까
너는 다른여자를 만나 행복하게지내길 바래
내 자신이 한심해 욕도 해봤고 자책도 해봤지만
너랑 함께한 시간은 지워지지 않더라
너랑 사귀면서 힘든 일도 많고 싸운적도 많았지만
그래도 그어떤 여자보다 행복했어 너라는 추억을 남겨줘서 고마워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