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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 2년 차, 대기업. (사진추가)

부익부빈익빈 |2015.02.06 13:02
조회 1,926 |추천 4

밑에 이상한 한명덕분에

이번 연말정산 데이터 업데이트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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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학번, 어리버리 타며 학교생활 하다가 휩쓸리듯이 입대와 전역.

복학해서야 취업난의 심각성을 조금이나마 깨달았었지만 내 루틴에 변화는 없었지.

남들 다 하듯 자소설 쓰고 토익에 토스에..

결과적으로 운이 좋아서 5대 기업에 취업을 했고 이제 입사한지 만 일년이 지났다.

 

이제야 만 스물여섯인 나, 그리고 내 주위의 내 또래들에게 이 정도의 연봉, 탄탄한 복리후생과 임직원 혜택들은 소위 취준생들에게는 꿈같은 이야기었는데, 어느새 정신차려보니 그것들을 자연스레 누리고 있는 내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내 생각보다 대기업의 처우는 훨씬 좋았다. 그와 동시에 내 주위의 취업이 늦어지거나 중견.중소에 들어간 지인들을 보면서 나와 그 사람들을 자연스레 비교해보게 되었고, 또한 "무조건 대기업" 이 최소한 한국사회에서는 90%이상 통용될 수 있는 명제라는 것도 알게 되었다.

 

금전적인 부분 뿐 아니라 내 스스로의 포텐셜을 키우기 위한 인프라와 인맥풀도 잘 이루어져있으니 내가 현실에 안주하지만 않는다면 이런 환경이 없는 곳에서 일하는 사람과는 그 갭이 점점더 커질것이라는 생각도 하게 되었지.

 

대출금도, 빚도 없는 제로베이스에서 실수령 560. 한 달에 450씩 적금을 붓고 한달 생활하기에 넉넉한 연봉 서울에도, 번듯한 내 집을 마련하려면 눈앞이 캄캄한 현실이지만 그와 동시에 그래도 내가 이자리에 있어서 그나마 꿈이라도 꿀수 있는 거구나." 느끼며 안도의 쓴 한숨을 내쉰다.

 

추천수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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