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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만 되면 딴공간사람되는 남편

아오빡쳐 |2015.02.08 21:39
조회 70,750 |추천 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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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임신중이라는거에 의아해하시는분들 계신데...
둘로 끝내려했지만 한달에 한번 스쳤는데 덜컥 셋째가 들어섰어요
전 반대했지만 남편이 끝까지 낳아야한다고 해서
그럼 집안일 육아협조 잘하기로하고 낳기로했는데 지금 이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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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선 맞벌이 부부라는걸 알려드려요
남편은 육체적으로 움직이는 일을하고 저는 컴퓨터로 하는 업무를 해요
월급은 비슷하지만 남편은 일연장하면 연장수당들어와서 3~50정도 더벌어요
아이는 5살 3살 2명있고 현재 9개월 임신중이에요

일끝나고 집에오면 평일엔 보통 애들밥챙기는거나 씻기는거나
설거지 빨래 다 제가합니다 남편일이 육체적으로 움직이는일이기도 하다보니 배려하는셈치고 만삭의 몸인데도 제가 거의 다 해요
평일엔 그렇다치지만 주말까지 남편 혼자노는꼴보려니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저는 첫째출산하면서부터 늦잠자고싶어도 아이가 깨우기도하고
애들을 돌봐야하니 8시정도에 일어나요 더 자고싶으면 애들 빵이라도 간단히먹이고 애들 낮잠자는 11시쯤에 낮잠 한두시간정도 자요
남편은 자고싶은만큼 자는거보면 나는 자고싶어도 못자는데
참 열받더라고요. 오늘은 3시반에 일어났네요^^

그동안 저는 청소하고 빨래하고 설거지에 애들 밥챙기고 놀아주는데
주말에 남편은 일어나자마자 컴퓨터앞에 앉아 게임...
평일에도 게임하느라 새벽 2~3시에 잠들면서 맨날 피곤하단말을 입에 달고사는데 왜이리 꼴보기 싫은지.
주말에 자진해서 애들이랑 놀아주는 모습을 본적이 없어요
놀아주라해서 애들봐도 길어야 5분? 첫째한텐 놀아준다는게 기껏 스마트폰쥐어주고 하..

어디나가자고해도 춥다고 안나간대고 피곤하다고 싫대고 돈없다고 안나간대고 어쩌다 한번 나가면 옆에서 투덜대서 기분상해요

오늘은 애들 미역국 끓여주려는데 재료가없어서 마트가서 사다달랬더니 춥다고 싫다고그러네요.
걸어갔다오려면 2~30분 거리라 차로 빨리갔다오면 좋으련만..
시켜먹으래서 걍 시켜먹었어요

주말인데 한게뭐냐고 잔소리했더니 또시작이라고 한마디 해주는데ㅋ.
내입만 아플거같아 두손두발 다 들었어요
돈모아 내년엔 집나갈거라고하니까 코웃음치는데ㅡㅡ
진짜 이혼하고싶은 심정이에요
실제로 이혼얘기 몇번 오갔는데 귓등으로도 안듣네요
애들도 안보면서 애들은 자기가 키우겠다며ㅋㅋ 기가차서.
알았다고. 당신이키우라고 이혼하자고하면 그제서야 애들돌보는거며.집안일이며 분담하는듯 해서 화해하지만 다시 제자리..

하 .... 진짜 이 상황을 어떡해야 벗어날 수 있을까요 .....
추천수53
반대수19
베플조언|2015.02.09 19:10
그걸 몇년을 겪으시고도 또 임신..... 답이 안나오네요
베플음냐|2015.02.09 17:58
그런 남편하고 사시면서 셋째까지... 참....
베플보통여자|2015.02.09 18:35
여기서 함정은 셋째가 있다는...................점...............ㅋㅋㅋㅋ 역시...그것이 잘맞는건가................. 이런 사연 네이트판만 읽어주는 라디오에 신청해보세요 ㅋㅋㅋ 걸리면 좋겠당.. 팟빵 어플받고 판탈탈 검색하면 나와여..ㅎㅎ 전 구독자라 소심하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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