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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지내야하는건지 직언과 충고 부탁드립니다..꼭!! ㅠㅠ답답해 미칩니다

개님 |2015.02.10 11:22
조회 147 |추천 0

안녕하세요 ..ㅎㅎ 진짜 상담도 받고싶고 누구한테 털어놓고도 싶은데 그럴곳이 없어서 여기에 적어봅니다


올해 나이 25살에 접어든 남성입니다


군 제대하고 23살 중반이 되던때부터 이것저것 알바도 했었고 놀기도했었고


참 잉여같은 세월을 많이 보냇었습니다


학력도 학력이지만 어디 좋은회사에 들어가서 월급 따박따박 받아가면서 생활할 수준도안되고


여기 저기 일하며 지내고 쓰고 모은돈 한푼없이 작년부터 대리점에서 일을하기시작했습니다


공장에라도 들어가려했지만 잔업 특근 여가생활도없이 잡혀사는거 같아 싫었고


지금은 하루 11시간 근무 일요일 휴무 월 130을 받고 일하고있습니다


대리점이니 만큼 인센티브는 별도로 받구요 넉넉잡아 못해도 10~20정도 인센을 받습니다


제 고민 말씀드리기 전에 서두를 띄운거구요..


저에게는 사귄지 1년 반쯤되는 여자친구가있습니다


작년  즉 2014년 8월경부터 여자친구가 살고있는 지역으로 내려와서


여기 대리점에 직장을 잡고 그때당시 지낼곳이 없어서 여자친구 부모님댁


현재는 여자친구 부모님, 여자친구와 저 , 여자친구의 동생 , 여자친구의 친언니와 그 남자친구


이렇게 집에서 지냅니다 다들 서로 거리낌이 없고 집에 방도많고 흔쾌히 허락을 해주셔서 같이 지냅니다


처음에는 다른 가족과 같이 지내는게 약간 거리낌이 있었지만 다들 잘 대해주시고 지금은


익숙해져있습니다 .. 헌데 문제는..


한 일주일 전까지만 해도 여자친구의 돈벌이가 없었습니다


어머니와 붕어빵 장사를 했었는데 그 붕어빵도 2명으로 수입을 나누니


하루에 많이벌면 4만원돈 벌지만 안되면 2천원 혹은 아예 못벌때가 많았구요


그렇게 제 월급 130을 받으면 둘이 합해 폰요금 20만원 가까이내고 일끝나고


겜방잠깐이나  간단하게 소주한잔 하고 들어가는게 지출의 전부였습니다 (담뱃값포함)


일단 생계문제에서는 크게문제가 안됫었지만


아무래도 여자친구 부모님의 집이다 보니까 지내면서 불편한점도 여러가지 있습니다


예를들어 빨래나 설거지 상차리고 치우기 등등 자잘한것부터 시작해서

(이게억울한게 아닌데 집에서 거의 저와 여자친구만 합니다 ; 집에 지내는 사람이몇명인데 ; )


쉬는날엔 여자친구 아버님이 폐지를 줍고 좀 떨어진곳에 강아지를 수십마리 키우는데


그 강아지 먹일 음식물을 식당에서 가져오고 (꽤많습니다) 또 강아지들에게 주고


폐지를 주으러 다니고 쉬는날이면 이렇게 일하는 날이 많았고


쌩뚱맞게 집에서 냉장고를 밖으로 빼서 버리고 다른걸 쓴다고 쉬는날에 이삿짐 나르듯


일을 한적도 여러번있습니다


빈방에 노래방을 설치한다며 벽지며 스티로폼(?)으로 창문을 싹 막고 ..이삿집에 도색하듯


이런 일도 쉬는날 마다 했었고 ; 솔직히..대리점일이 몸쓰는일이 아니고


전산업무를 외우고 메뉴얼대로 다 외워서 하는것이다보니까 약간 무시하는 경향도 느껴집니다


하루종일 사무실에 앉아서 편하게 일하다왔는데 뭐 그 주말에 일좀하는게 힘드냐 라는 그런 뉘앙스로,..


하지만 저도 일하면서 스트레스 정말 많이받습니다..


좀 거창하게 말하면 감정노동이라고하죠.. 손님들 비위맞춰가면서..안되는거 억지로 되게하라고


꼬장부리는 손님도많고 반말에 심하면 욕도 하는 손님 다 맞아가면서 일하는데;


알아달라고 말한적 한번없지만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게 오히려 속상했습니다


그렇게 하루종일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날이면 끝나고 여자친구와 둘이 소주한잔하면서


일하면서 받은 스트레스 풀고도 싶고 여자친구한테 투정도 조금 부려보고 싶고


헌데 그러는 날이면 여자친구는


엄마가 집에와서 밥먹으래 라고 하며 제 의견을 무시하곤합니다 ㅎ;


스트레스는 계속쌓여가고..그래서 돈을 조금 모아서 나가서 살아야겠다 생각을 했습니다


헌데 도무지 돈이 모이질 않습니다..


지금 얹혀살고있는 집에 전기세가 50~60만원씩 나오면 다달이 20~30만원씩 나가고


솔직히 저 여자친구 부모님 댁에서 하루에 한끼도 안먹습니다 ;;

 

출근해서 점심에 라면이나 김밥먹고 퇴근하고는 출출해도 그냥 잡니다 ;

 

전기세(30만원가량) 수도세 ,심야보일러,

 보일러( 심야보일러랑 그냥 보일러쓴거랑 또 따로나오더라구요?;;)

 

위에 말한거 정확히 2분의1 절반 냅니다

 

그러고도 월 30씩 (식비,숙박비..?) 드립니다

 

여자친구도 그러라고 하고 ;

 

모두의 생일을 다 챙겨야 하니 거의 달마다 생일선물값도 나가고

 

여자친구의 동생은 선풀폰을 쓰는데 제가 일하는 대리점에서 다달이 4만원,많게는 5~6만원까지


충전을 하고 그돈을 다 제가 매꿉니다 .. 한두번이긴 했지만 어머니 속옷이라도 사드려야하겠다고


하는날이면 어머니와 가깝게 지내는 이모가 계십니다 그 이모것까지도 사드리고


여자친구가 받은 대출 이자도 한달에 10~12만원돈도 매달 나가구요


또 선물을 사드리라고 현금을 주면 그날 못사고 넘어갈때가있습니다 그러면


여자친구 어머니께서는 일단 우리돈으로 샀다~ 하시고는 여자친구는 그돈을 요구합니다 ..


이건 선물이 아니지않습니까.. 선물은 제가 사드리려고 돈을줬을때 사주는게 선물이고..


본인돈으로 사고나서 저에게 돈을 요구하는게 그게 선물입니까..


이렇게 지내고나면 제 월급통장엔 단돈 몇백원이 남아있을뿐입니다 ;


돈을 모아서 나가서 원룸이라도 잡고살면 월세랑 다합쳐도 이거보단 안나갈겁니다;;


돈모아서 나가서 살자고하면 여자친구는 그냥 흘려듣고 그래뭐..그러지..나중에뭐..이런식입니다


제월급만 죽어라 모은다고해도 이렇게 지출이 계속되면 하..;돈을 모을 방도가없습니다 ..


여자친구네 어머니는 또 이런식으로 말합니다


오늘 엄마랑 아빠랑 결혼기념일인데 ~ 알아서 준비해~

그러는 날엔 또 월급통장에 얼마 안남은 제 잔고가 덜덜 떱니다 ;


몇달을 일했어도 모아놓은거 하나없이 이렇게 나가버리고


저는 진짜 몇개월간 옷을 한벌 산적이없습니다  불필요한 물건 하나 사본적없고


제가 쓰는거라곤 왁스랑 스프레이 사는거뿐..


어떻게 해야 해결이될까요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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