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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를 좋아하는 동생때문에 미칠거 같아요

기타등등 |2015.02.10 23:48
조회 218 |추천 2
제목이 곧 내용입니다 ㅠㅠ

제 동생은 기타치는 걸 굉장히 좋아하는데요

이것이 밤이고 낮이고 가리지않고 이루어진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사실 낮에도 기타소리가 들리는 거 싫습니다만 이해해주려고 합니다.
그런데 밤에 기타를 칠 때는 정말 미쳐버릴 것 같습니다. 밤에는 사방이 조용해서 더 잘들리잖아요.

동생의 방문을 넘고 제 방까지 (그렇게 가까운 거리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소리가 들려서 미칠거 같아요.

저는 평소에도 소리에 조금 예민한 편이라 공부할 때도 귀마개를 끼고 하고, 음악을 들으면서 공부를 한다던지 무언가 집중해야하는 일은 잘 못하는 편인데 매일 기타 소리를 들으니 정말 이건 말로 표현이 다 안되네요......ㅠㅠ


그리고 연주를 잘하고 못하고를 넘어서 이건 진짜 "연습"입니다. 남이 잘 불러놓은 노래를 듣는건 괜찮지만 목풀 때 내는 소리를 매일 듣는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ㅠㅠ



아 진짜 지금도 기타소리를 들으면서 이 글을 쓰고 있어서 미쳐버릴거 같다는 말 외에는 머릿속이 하얘지는 거 같아요.


이게 노이로제인지 악기 소리에 좀 더 그런 힘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같은 크기의 텔레비전 소리나 사람들 말소리에 비해서 기타 소리가 더 귀에 쏙쏙 박히는 거 같아요.



근데 저희 가족들은 이게 잘 안들리나 봅니다. 아니 그게 아니라도 아들이 저렇게 밤에 기타를 치면 혼내야 하는데 당신들이 잘 안들리시니까 그 심각성을 잘 모르시는거 같습니다.


제발 좀 뭐라고 해달라고 뭐라하면
"어이 기타 치지마!!" 한마디 하고 끝입니다.
10분 뒤에 또 기타를 치고 있지요.
아니면 니가 직접 얘기하라고 하실 뿐입니다.



저는 이야기 안해봤냐구요?
좋게 말도 해보고
밖에서 녹음해서도 들려줘보고
화도 내봤는데 그 날 하루 뿐입니다.
하루라도 지켜주면 다행이구요.



몇년 전에 아랫층에서 사람이 올라온 적이 있습니다. 아니 그걸 봐놓고 어떻게 저렇게 계속 치는 지 모르겠습니다. ㅠㅠ

이제 이사를 갔는지 모르겠지만 안보이던데..
누군가가 또 올라와줬으면 좋겠습니다.


그때보다는 제 온갖 지*로 인해 소리가 작아져서 안들리나 봅니다.



저는 진짜
언젠가부터 음악을 듣지 않고 있습니다.
음악으로 먹고 산다고 말하는 자들의 꿈도 응원해주기 싫을 정도로 이제 기타 관련된 모든 것이 소름끼치게 싫습니다.
동생의 기타 소리 외에도 텔레비전에 나오는 노래 만 없이 반주로 나오는 기타 소리도 싫습니다.



제가 싫은건 그렇다고 칩시다. 아니 이것도 너무 힘들지만 제가 수백번 양보해서 나 먹여주고 재워주는 부모님도 뭐라 안하는 걸 내가 뭐라하기 그래서 참는다고 하고 솔직히 지금도 그 생각으로 참고 있습니다 ㅠㅠ


아 그런데 이게 진짜 내가 참아서 해결되는 문제인가요?? 밤에 새벽에 기타를 친다는 것이 제 상식 선에서는 이해가 되지않고 이해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집에서 스트레스에 노이로제를 겪는건 나 하나뿐이고, 이미 고충을 토로해봤자 변하는 건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어떻게 행동하는 것이 현명한 행동인지
센스있고 효과적인 해결 방법을 제시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정말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날 수 밖에 없는 건가요?




하....
군대나 쳐가 미티나너머는 미붐바자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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