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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의 남편의 여행초대

고민 |2015.02.12 16:19
조회 2,963 |추천 1

안녕하십니까?

제목 그대로입니다.

 

저와 친하게 지내는 친구가 있습니다.

친구 남편은 해외에서 주재원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친구가 남편 만나러 갈때 저와 같이 가서 여행을 하고 들어오기로 했는데,

4번이나 갔다 왔는데 같이 가자는 이야기를 안해서 가지 못했습니다.

 

친구남편과는 잘 아는 사이입니다.

같이 밥도 많이 먹고 노래방도 가고, 물론 친구와 같이...10년 넘게 알고 지내는 사이입니다.

해외에서 근무를 해도 한달에 한두번씩은 한국에 오고 오면 몇일 있다가 출국을 하더라구요.

 

친구가 집에서 놀다가 몇일전에 회사를 다녀보겠다고 취업을 했습니다.

그런데 친구 남편이 해외 생활을 접고 한국으로 들어오게 되었다고 합니다.

 

방학 때 친구남편이 사는 곳을 놀러 갔다 온 친구 딸이 우연히 하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엄마 아빠 사는 곳이 일본보다 괜찮은거 같아, 볼것도 많고 아무튼 재미나게 놀고 왔어.

엄마 아빠 차 기사도 있고, 아빠 사는 집이 우리집 보다 넓은것 같은데 화장실도 3개나 있고,

그리고 음식도 되게 맛있어요.

그러자 친구왈 : 야 나는 4번이나 갔다 왔어,

 

그리고 한국에 들어온 친구 남편과 저녁을 같이 먹게 되었습니다.

빠르면 두달 뒤쯤 한국으로 들어온다고 합니다.

우연히 나도 00아빠 사는 곳 여행 가고 싶다 라고 이야기 했더니,,

친구 남편왈 : 진짜 한번 놀러오세요. 제가 맛있는 것도 사드리고, 여행지 가이드도 해드릴테니깐,

나 : 친구가 취업을 해서 갈수가 없잖아요.

친구 남편왈 : 혼자 오세요.

 

친구 남편은 친구 있는 곳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이야기를 했는데

하긴 저에게 매번 오빠라고 불러라고 합니다.

어느날 친구와 밥먹고 있는데 친구남편에게서 친구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친구남편 : 뭐해

친구 : 00만나서 밥먹고 있어.

친구남편 : 00씨 바꿔죠.

제가 전화받았더니 오빠하고 먹어야 맛있는거 사주는데, 다음에는 나랑 둘이 먹어요.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그렇다고 그 이후 저에게 전화가 온적은 한번도 없습니다. 

 

그 이후 고민입니다. 그냥 해본 이야기인지, 아님 진짜 가도 되는 것인지...

이렇게 안가보면 그 나라 가기가 어려울것 같습니다. 물가가 비싼 나라라서요.

 

친구 남편을 보면 부럽기도 하고 신을 원망까지 해봅니다.

저는 저보다 10살 많은 남자와 결혼을 했습니다. 그런데 남편은 나이보다 헐씬 나이가 많아

보여서 어디를 가면 아버지와 딸사이로 오해합니다.

머리도 다 빠지고, 이빨도 젊은 나이에 빠지고, 몸도 여기저기 아프고, 능력도 없고,

그런데도 남편이 바람을 피우다가 저에게 걸렸습니다.

그 뒤로 인간 취급 안합니다. 저에게는 아들, 딸 두아이가 전부이고 희망입니다.

남편이 얼마나 개차반이냐면 남편 친구를 보면 알수 있습니다.

남편과 친하게 지내는 친구중에 이혼을 안한 사람이 없습니다. 심지어 옆집에 살던 후배도

바람피고 이혼했습니다.

이혼 후 바람피던 여자와 남편 후배는 같이 삽니다.

남편후배 전 와이프와 제가 옆집이라서 친하게 지냈는데 이혼후 옆집에 전 가지 않습니다.

그런데 허구헌날 남편은 그집가서 술마시고 옵니다.

한국 남자들은 다 바람피는 건가 보다라고 생각했습니다.

돈이나 많이 벌어다 주면 욕도 안합니다.

하긴 우리나라 대부분의 사람들이 200만원 정도의 월급이니깐, 그 월급으로 아껴서

살다가도 바람핀걸 생각하면 칼을 들고 싶어집니다. 그 오랜 시간이 흘렀어도..

내 집 마련은 언제할지,, 올라가는 전세금도 못 쫓아 가는데.. 

 

도대체 왜 남자들은 바람을 피는 걸까요?

하긴 받아주는 사람이 여자이니 똑 같은 건지... 

 

그러다가 친구 남편을 알고 나서 한국에도 이런 남자가 있다니....

친구남편 우리나라 최고의 기업 대졸출신이 제일 가고 싶어하는 회사의 부장입니다.

나이도 저의 남편보다 6살 어립니다.

 

초 고속 승진입니다.

년봉이 억이 넘은지 오래이고, 대충 들은 이야기로는 대학생때 기업체에서 돈을 받고 미국

유학을 다녀오고, 일본어랑, 중국어도 가능하고, 하긴 주재원 생활을 여기저기 나라에서

했으니깐,,

 

그리고 친구 남편의 직장이 몇군데 있습니다. 

하는일도 가지가지입니다. 번역도 하고, 글도 쓰고, 설계도 하고, 회사 기획안도 만들어 주고,

그러다 보니 친구도 친구 남편의 수입을 정확히 모른다고 합니다.

 

가장 많이 벌어 온 달이 8600만원을 받아왔다라고 하더군요.

하긴 그 정도 벌었으니깐 경기도에 여기 저기 땅도 사고 집이 3채나 있고,

친구 앞으로 해준 땅 등기만 해도 어마어마 한가봅니다.

친구가 은행에 가면 창구 뒷쪽에 있는 사람이 친구에게 와서 인사를 할 정도 이니깐...

 

하긴 친구 이야기로는 친구 남편의 여동생이 결혼을 했는데

여동생이 결혼한집이 부자라고 합니다.

제가 보기에는 친구가 부자인데, 친구가 말하는 부자는..

친구로 보면 고모가 되겠네요.

고모 남편에게 여동생이 한명있는데 그 여동생이 결혼을 했고, 결혼식 선물로

광역시에 빌딩하나를 사위에게 선물을 했다라고 하더라구요. 

 

친구남편 얼마나 가정적인지..

초등학교 다니는 아들이 방학숙제를 하나도 안했다고 합니다.

그러자 회사 휴가내고 남편이 숙제를 해주었는데 방학숙제 잘했다고 상장을 받아 왔다고합니다.

 

제가 친구아들 방학숙제를 보고 자빠지는 줄 알았습니다.

이건 숙제가 아니라 대기업 기획안입니다. 책을 만들어 놓았더군요.

숙제 검사를 한 담임선생님도 놀라고, 이 일로 몇달뒤, 우리 사는 지역의 고3학생 한명이 대학 자기 소개서를 과외선생님에게도 부탁하고, 전문으로 써주는 곳에도 부탁해서 썼는데 그걸 읽어본 선생님이 좀더 신경써서 써와라고 했고, 너의 수준으로는 명문대 가기 힘들다.

 

그런데 친구아들 담임선생님 소개로 친구남편에게 부탁을 했고, 그 아이가 서류전형에 합격하고

면접을 보러 가게 되었는데 친구남편이 예상 질문 10개를 뽑아주고, 대답하는 방법 기타 등등을 알려주었고 그 학생이 수시에 합격을 했고, 학교에서 난리가 났습니다.

 

그 학생보다 공부를 잘했던 아이들이 다 떨어졌는데 그 학생이 합격을 해서, 이번에 졸업식때 그 아이보다 3년내내 성적이 좋았던 친구들을 제치고 좋은대학에 합격한 그 학생이 상장을 받아서

우리 사는 지역에 소문이 자자합니다.

누구 아빠에게 부탁해야 한다고...

 

하긴 놀랄일도 아닙니다. 우리나라 대졸출신이 제일 가고싶어하는 회사 그런곳에서 면접관으로

앉는 사람이 친구 남편입니다. 면전관으로 들어가니...

 

하긴 친구남편 말고는 저에게 20~30만원 이상되는 식사를 사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렇다고 저만 사주는 것도 아니고 몇몇 친구들이 같이 먹기도 했고, 아무튼 저 같은 상황이면

친구 남편이 초대를 했다고 해서 해외 여행을 갔다 오는것이 맞는 것인지?

 

제 형편에 해외 여행은 무리일거 같구, 가고 싶기도 하고 모르겠네요.

추천수1
반대수12
베플ㄱㄷㄱ|2015.02.13 08:56
해외여행은 둘째치고 무슨 친구남편을 본인남편이엿으면하는게 너무느껴짐 그냥 상황이 이러이러하다 가도되냐 이런식으로쓴거면 몰라도 죄다 본인남편 자랑하듯이 친구남편에 대해서 뭘 그리 줄줄이썻는지ㅋ님 혹시 친구남편 좋아하거나 친구대신 그자리에잇고싶은건 아닌지? 부럽다는게 느껴지는것보다 그 이상으로 느껴짐..ㅋ 아무리 10년된친구라도 친구동행없이 혼자 친구남편잇는곳으로 간다는게 말이됨? 그 나라에가고싶다한들 동네만틀리면 크게 문제될거같진않지만 님은 친구남편이 가이드어쩐다하면서 친구남편잇는곳으로 간다는거아님? 어느친구가 그걸 이해해주겟음? 설사 말은 이해한다고한들 그게 진심 속마음으로 이해가되는문제임? 평소에도 친구남편이 오빠어쩌고 운운하고 그런거까지 말햇으면서 상식적으로 안가는게 맞다고 생각이드는게 당연한거아님? 님은 님 남편에겐 별로라생각하고 맘은없고 친구남편은 괜찮은남자라고 평소에도 생각하고잇으면서 거기가서 정분 안날거라고 백프로 장담함? 님 거기갓다오면 설렌다어쩐다 좋다어쨋다 어떡하냐이딴소리하면서 또 여기다 글쓸듯ㅋ 님은 친구남편과그런상황에 가도되냐고 묻는거자체가 노답임. 친구에대한 예의도없고..에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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