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ㅋㅋ
하루도 빠짐없이 네이트 톡을 즐겨보고 있는 19살 고3 소녀
입니다ㅋㅋㅋ
오늘 아침에 저에게 일어난 일을 이야기해보고자 키보드를 들었습니다
*진짜 실제로 있었던 일이예요ㅋㅋ논픽션
저희 학교 등교시간은 7시 50분까지예요ㅋㅋ 그런데 저희집하고 학교가 멀어서 버스를타고
20분을 가야하거든요 ㅋㅋ
저희집에서 학교까지 갈 수 있는 버스는 딱 한 대밖에 없어요 ㅋㅋ 제가 타는 버스는 777번인데
(저는 지방에 살고 있어요) 이 버스는 30분에 한 대 밖에 없어요ㅋㅋㅋ
원래는 7시 20분에 버스를 타야 등교시간에 맞출 수 있지만, 늦잠을 잔 바람에 7시 50분 버스를
타야했어요 ㅋㅋㅋㅋ 이게 사건의 발단이 된거죠... 제길ㅋㅋ
학교 갈 준비를 다 마치고 나니까 시간이 많이 남더라구요
ㅋㅋ근데 집에 있으려니까 엄마 눈치가 보여서 그냥 정류장으로 나갔습니다
그때가 7시 30분이었어요ㅜㅋㅋ 속으로 '아 20분이나 기다려야 돼 짜증나' 이런 생각을 하면서
이어폰으로 mp3를 크게 듣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한 10분 정도를 계속 혼자 정류장 의자에 앉아있었어요.
근데 제 옆에 어떤 아저씨 한분이 앉더라구요. 20살 후반대로 보였어요 ㅋㅋ 저는 신경안쓰고
노래에 심취해 있었는데 누가 팔을 건드리는거예요 ㅋㅋ 그래서 옆을 보니까
그 아저씨가 저를 부르고 있더라구요 ㅋㅋ 저는 버스 시간 같은 걸 물어보시려는 줄 알고
귀에서 이어폰을 빼서 손에 들고 그 아저씨를 쳐다봤어요ㅋㅋㅋㅋㅋ
근데 그 아저씨가 갑자기 "너 몇 살이야?" 이러는 거예요ㅋㅋ 그래서 아 뭐지 라고 생각하면서도
"19살이요" 대답했습니다 ㅋㅋ
근데 이 아저씨가 계속 제 팔을 더듬으면서 이름, 학교, 사는 곳 막 이런걸 물어보는 거예요- -
그 때까지는 별 거 아닌줄 알고 그냥 다 고분고분 대답해드렸습니다ㅋㅋ
아 근데 이 아저씨가 !!!!!!!!!! 저한테 이상한 얘기를 하는거예요ㅋㅋ 그 내용을 요약하자면
자기가 차를 타고 운전을 하면서 가고 있었는데, 창문 밖을 보니까 정류장에 내가 혼자
앉아있더랍니다 ㅋㅋㅋ 근데 내가 자기 마음에 쏙 들더래요 ㅋㅋ 그래서 차를 세우고 저한테
왔는데, 만약 자기량 사귀면 내가 원하는 만큰 용돈도 줄 수 있고, 내가 가지고 싶은 것도 다 사줄
수 있다고 ㅋㅋㅋ 제가 입고 있는 옷도 마음에 든다고 막 그러는 거예요ㅋㅋㅋ
저 그때 위에는 학교 체육복-_- 밑에는 교복치마 입고있었습니다
ㅋㅋㅋㅋ 아무튼 이 아저씨가 자꾸 제 팔이랑 손을 만지면서 말을 거는 거예요
저 이런 일 진짜 첨이라서 엄청 당황했어요ㅜㅜㅜ 지금 생각하면 욕이라도 퍼부어주고 싶은데
그때는 아무생각도 안나더라구요 ㅜㅜ
근데 오늘 따라 버스가 8시 정각에 왔습니다 - -평소보다 10분 늦게 온거죠
저는 그래서 그 아저씨랑 20분 동안을 같이 앉아있었습니다 - -ㅋㅋㅋ
제가 막 저 만지는거 싫다고 손 뿌리치고 그러니까 튕기는 거냐고 그러면서 ㅜ 튕기니까
더 예쁘다고 ㅋㅋ 아 진짜 지금생각하도 토나오네요
중간에 그 아저씨가 저한테 계속 수작부리다가 정류장 의자에 어떤 아줌마 한분이 앉으셨는데
그 때 제 귀에 막 귓속말로ㅜㅜㅜㅜ
"저 아줌마가 우리 둘이 이렇게 앉아 있는거 보면 이상하게 생각하니까 손 잡고 있자."
막 그런 말도 하고 제 어깨에 손도 올리고 ㅜㅜㅜ 나중에 버스 와서 제가 버스탄다고 의자에서
일어서니까
"나 너 안보낼꺼야. 내가 지금 19살한테 이러는 게 잘못인거야?"
막 이러구요 ㅠㅠㅠ 버스 타지 말라고 계속 그러는 거예요 ㅋㅋㅋ 그래서 제가
"왜요?" 이러니까 자기가 차 있으니까 저를 학교까지 태워다 준다고 그러는겁니다 ㅋㅋㅋㅋ
저 그때 한가지 생각밖에 안들었어요 ㅋㅋ'저 차 타고가면 장기가 팔려나갈꺼야'
그래서 저 진짜 버스가 제 앞에 서자마자 후다닥 올라탔습니다 ㅋㅋ 글고 버스가 출발할때
창문 밖을 살짝 내다 봤거든요 ? 그 아저씨 그때까지 계속 저를 쳐다보고 있더라구요 - -
아 진짜 무서워서..
버스 출발하고 나서도 진짜 걱정했던게, 그 아저씨가 차 끌고 버스 뒤쫓아올까봐 ㅋㅋ 그거 진짜
걱정했습니다 ㅋㅋㅋ
ㅋㅋㅋㅋ 지금 생각해보면 그 아저씨가 왜 이쁘지도 않은 나한테 ㅋㅋ 그따위 수작을
부렸는지 모르겠어요 ㅋㅋ 그리고 그 순간에는 너무 당황해서 인식하지도 못했었는데...
그 새끼가 저 진짜 많이 더듬었습니다 아 젠장 ㅜㅜㅜ
아무튼 ㅋㅋㅋㅋ 진짜 아침부터 기분 재려가지고 학교 갔네요 ㅋㅋㅋ
싸이공개 www.cyworld.com/01029142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