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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둬야할까요..

대형할인매장 경리직에서 일하고있는 고3취업생입니다. 이번에 졸업했구요 일한지는 이제 6개월정도 됬어요.

인수인계를 두달정도 받고 혼자일한지 4개월정도 됬는데. 너무 힘들어서 그만하고싶어요.

사무실에 같이 일하는 언니가 있는데 그언니 담당은 전산이에요. 저 없을때 제자리에 있던 경리 언니는 혼자서 일을 다마스터하고 매장을 꽉 쥐고있던 언니에요. 그 언니가 있을때는 직원들 출퇴근도 언니가 관리했었고 휴무,급여 등등 혼자 다 관리했죠. 그래서 저도 그걸 다 물려받았는데.

그언니가 했던일들이 범위가 너무 넓다보니까 저 혼자 감당이 안되더라구요.

맨날 사고만치고... 그래서 사장님한테 매일 혼나고...

처음에는 혼나도 제가 잘못한거니까 혼나야된다 이런생각으로 잘 참고는 있었는데

지금은 못버티겠어요.

아침 8시10분까지 출근해서 밤 11시 다되서 퇴근합니다. 개인적인 시간이 없는곳이고

퇴근하고 집가서 씻고 잘려고 준비만해도 12시가 훌쩍 넘어가있어요. 그러다보니 잠잘 시간도

턱없이 부족하고. 일할것도 밀리고 그러다보니 스트레스만 쌓이고...

또 저희 할인매장이 이 지역에서 1등매장이거든요. 촌구석이긴 하지만 아직까지 경쟁마트들 사이에서 1등을 유지하고있을정도로 매장도 크고 물건도 많아요, 뭐 E마트나 그런매장처럼 어마어마 하진 않지만. 저희 지역에서는 진짜 크거든요, 저희 회사가 다른지역에도 있어요. 매장이 5개정도 되는데. 그 매장들중 제일 큰지점이 있어요. 그 지점에 있는 관리부장이 있는데 저 혼자 일을 잘 못하니까 내려와서 많이 도와주시고는 하거든요. 그런데 정말 괴로워요-

맨날 소리만 지르고있고 저한테 막말만 하고 휴무날에도 쉬지말고 나와서 일하라 그러고.

일주일에 한번 쉽니다. 그 하루 쉬는것도 죄인가요? 3주넘게 쉬지못하고 일하다가 너무 지쳐서

하루 집에서 쉬었어요. 물론 저희 지점 상사들한테 얘기했어요.

원래 쉬는날이니까 쉬어도되냐고 물어보니까 다들 "제발좀 쉬어. 푹쉬어-" 이러시는거에요

그래서 고작 하루 쉬었는데 그다음날 출근하니까 그 관리부장한테 전화가 왔더라구요/.

왜 마음데로 쉬냐고 자기말이 개같이 들리냐면서.... 정말 당황스럽더라고요-

웃긴건 그부장님 딸이랑 저랑 동갑이에요. 물론 딸처럼 대해달라는건 아니에요- 여긴 사회니까.

그런데 말이 좀 심한거같지않아요? 제가 이런취급까지 받으면서 여기에 있어야하는지가

궁금해요. 지금 당장 그만두고싶어요.

 

경리직이라 당장 내일그만두는건 힘들겠죠? 인수인계를 꼭해야되나요?ㅠㅠㅠ

제가 좀 사고를쳐서 정산에 돈이좀많이 안맞는데.. 그만두면 제가 다 갚아야겠죠...ㅠㅠㅠ

사직서를 쓰면 바로 그만둬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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