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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그렇게 철이없는건가요

ㅇㅇ |2015.02.13 03:22
조회 475 |추천 0
판에 고민글들 많이 읽었는데
제가 이렇게 글을쓸줄은 정말몰랐네요.. 새벽에 답답하고 생각많아져서 글써봐요.
휴..
모바일로쓰는거라 중간중간 띄어쓰기 안된데 많을텐데 양해 부탁합니다...
방탈되송합니다. 여기계신분들이 좀더 적합한 조언남겨주실수있을것같아 이렇게 글남깁니다.

저희집은 가난합니다. 가족도 많아서 이래저래 돈때문에 서러운적 느낀적많았구요. 부모임계시고 언니 그리고 저 아래에 남동생둘있습니다.
제가 갓난아기였을때부터 부모님은 옷가게에서부터 붕어빵장사 그리고 피자집까지..
원래 아빠께서 삼성에서 일하시다가 사업하신다고 나오셔서 이런식으로 여러가지일하시다가 빚만늘어나고 그렇게 되었습니다. 가끔 이런생각합니다..그때 아빠가 때려치지않고 계속다니셨다면......하고요.참고로 피자집하실때는 너무바쁘셔서 갓난아기이던제 동생들은 외할머니집에 맡겨졌어요..그때만 생각하면 짠해요.

제가 초등학교3학년때 18평 아파트로이사왔어요.아 피자집 끝내시고요. 그땐 정말 넓고 좋다고 생각했는데 동생들 데려오고 고3때까지 여섯가족 생활하다보니깐 정말좁았어요..
제 삶의 가치관이 돈이 되버린것같아요..어릴땐 사랑이나 우애 효도같은걸로 가난 이겨낼수있다고 행복할수있다고 생각했는데 크면서 제가 변한건지 정말 이집 떠나버리고 싶다고 매일매일잠들기전 닫짐했어요. 그좁은집에서 동생들 하루도 빠짐없이 싸우고 엄마께선 그런동생등한테 그만돔하라고 썅욕하시면서 악지르고....정말 그때 생각하면 악몽같네요.참고로 동생들 학교에서 adhd판정받았습니다. 정신과 기록 같은거 남으면 나중에 취업같은거 힘들다고 부모님께선 병원 안데려가세요.
불행중다행인건지 중학교때 공부곧잘해서 자사고갔고요.물론 사배자로요. 거기서 열등감많이 느꼈네요. 친구들 아빠엄마는 의사에 선생님이 정치인에..여기있을때 정말절실히느낀게 만약 내가 자식낳으면 용의꼬리는 아니어도 뱀의머리가 되게 해줘야겠다. 에요.되게 열등감많이느낀것같아요.. 우리집은 차가 없는데 아침마다 친구들이 비싼 외제차 타고내릴때 부럽고, 쟤들은 부모잘만나러 저런거 아무렇지않게 타고 그러는데 나는 이랗게 부러워하구나 하면서 슬퍼하고 그랬어요. 유치하죠..?
저는 카풀같은거 타고싶어도 비싸니까 시내버스타고다니는데요. 유독 저희고가 자사고여서 그런지..충분히가까히 사는애들도 걍 카풀타곷다니더라고요.. 걔들이 어느날은 저한테 왜넌 버스타고다녀?? 이렇게 짖궂게 물어보기도 하고요..휴..대충둘러댔죠 그땐..그래도 옷같은건 안부러워 했어요.그게 그건가요? 보세옷도 싸고 예쁜거많으니깐. 그런생각으로 분수에 맞춰 살자.이랬어요.

고3끝나고 남들 여행다니고 놀러다닐때 하루종일 알바만했어요. 아침 9시부터 5시까지요. 그래도 전 저희형편아니까 여행같은건 바라지도 않았습니다. 정말로요. 알바하면서 사회경험 쌓는다고 생각하니깐 꽤 재미있더라고요. 처음 한달 돈 80만원 벌었습니다. 제 코트 20마넌...마니 비싸죠? 나름 제자신에게 선물했어요.코트같은건 좋은거사서 오래오래 입는거 좋다길래 눈꼭감고 질렀어요... 그리고 가족이 많다보니깐 각자 한명씩 10만원어치 옷이랑 신발이랑 다 쓰고 할아버지 할머니 내복선물해드리고..이래저래 쓰니 월급이 하루만에 다 날아가더라고요.그래도 정말 뿌듯했습니다.
그리고 또다음달월급은 엄마께서 고3때부터 저한테 쌍수해주신다고 하셨는데.. 돈없으시다길래 뭐 제가 내야죠.제가 다내구요. 친구랑 강원도 여행 제돈으로 다녀왔습니다. 돈다썼어요.그때 약간 허무했는데..그래,다음달부턴 차곡차곡 모아야지 했죠..

그리고 이번달 대학교 등록금 언니한티 80마넌 빌리고 (우리언니도.. 참 짠하네요.. 우리언니 진짜 생각만하면 불쌍해서 눈물나요..그좁안던집에있을때 차마말못할가정적문제가 있어서 정말 안좋은 추억이잇던집이엇어요.. 거기벗어나려고 언니가 지금 집 대출 3000받아서 왔네요..) 아빠 월급(아빠께선 프랜차이즈마트 캐셔이신데 정직원으로 일하세요지금)100마넌 가불해서 겨우겨우 등록금 당일에 2분남겨놓고 넣었네요..

제가 언니한테 저 월급받자마자바로 주겠다고 약속햇네요. 그런데 오늘 친구한명한테 연락이오네요. 제가 힘든 고3생활하면서 (가정적으오 안좋은일 겪었습니다) 노래들으면서 진짜 힘얻었었던 가수가있는데 그가수 콘서트 티켓얻었다고요..제친구는 이주일정도 빠짝 단기알바해서 자기하고싶은거 다하고 다즐기고다니는데 저는 이렇게 세달일했는디 걔보다 왜 못즐기고 못하는지 억울해요. 엄마한테 80마넌 엄마가 언니갚고 나 하고싶은것좀 하면안돼겠냐고했더니 저보고 이기적인 년이래요..저보고 철들라면 멀엇다네요...

물론 저도 등록금 부모님이 다내주신다는 도둑심보아니고요. 우선은 절반정도는 내주시고 절반은 학자금대출받아서 나중에 제가 내려고 생각하고있습니다.맘같아선 장학금받고싶은데..
글이 많이두서가없네요.
저 이제 어떡해야 하나요? 조언좀 남겨주세요..
ㅋ알바하면서 나름대로 돈좀 모아보고싶은데...이런식으로가다간 솔직히 호구되는거아닌가 그런생각해요..제가 나쁜년이래요..엄마께선

읽고나니 앞뒤안맞게 횡설수설한부분많아서.....자작같네요;;;;
자작아니에요.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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